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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서남쪽의 작은 섬나라 타이완(대만)에서 온
Taiwan Beer (타이완맥주)는
1919년 타이페이에서 처음 제조되었습니다.

20세기 초의 중국에서는
국민당과 공산당의 싸움끝에
국민당이 패배하여 대만섬으로 퇴각하여
세운 국가가 타이완인데,

국민당의 대만과 공산당의 중화인민공화국이
소통의 문을닫고 있던 60년동안
타이완맥주는 타이완의 시장점유율 80%를
차치하는 국민맥주가 되어 버렸습니다.


2002년 중국은 국제무역기구에서의 조약을 통하여
중국내에서 타이완맥주를 판매하는것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2004년 갑작스럽게 중국에서는
타이완맥주의 시장점유를 막기위해
아주 어이없는 이유로 법적제한을 가합니다.

상업적인 상품의 이름에는
지역의 이름이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브랜드 명 자체가 지명인 타이완맥주는
1919년부터 이름을 고수하여 왔고,
중국시장을 위해서 80년동안 이어온
이름을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너 더 황당한 사실은..
중국의 No.1 맥주
Tsingtao (칭타오) 또한
중국의 항구도시 청도의 이름을 본 딴
맥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에서는 의도적으로 눈감아 주었습니다.

이와같은 조치는 대만에 대한 악감정과 동시에
중국맥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타이완맥주의 시장잠식을 저해하기 위한
명분이 옳지 않은 처사였습니다.

결국 대만의 국민들은 이와같은 중국의 행동에
모욕감을 느꼈고, 중국맥주에 대한
보이콧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대만에서는 중국을 포함하여
다른 외국맥주보다는 타이완맥주를 더 사랑하고
아끼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위키피디아 전자백과 참고-


원료에 쌀이 들어가서 그런지
우리에게 익숙한
쌀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게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고소한 맛과 동시에
신맛을 감지할 수 있으며,
탄산도 지나치지 않아서
가벼운 무게감에
청량함과 시원함을 선사해 주는
타이완 맥주입니다.

신맛이 많이 나는것 같아
조금만 덜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지만..

타이완 맥주는
전체적으로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는
라거스타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는
생각이 제 머릿속에 드는군요~

한국맥주와 비슷한 가격으로
홈플러스에서 구매 가능하니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수입맥주 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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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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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09.08.30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상표에서 애국이 느껴지는군요.
    그런데 우리나라 맥주 상표명은 어째 애국이 전혀 안 느껴집니다....

    • 살찐돼지 2009.08.30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맥주가 되는데에는 무엇보다 맛이 있어야 되나봐요~~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입맛을 맞추기에는 한국맥주가 아직 부족한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