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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이야기들2831

Suntory Japanese Ale シーサイドエ (산토리 재패니스 에일 시사이드) - 6.0% 일본 4대 맥주 대기업 중 하나인 산토리(Suntory)에서는 계절마다 Japanese Ale 이라는 제품을 내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맥주 목록을 보면, 가장 왼쪽 맨위에 소개되는 맥주는 양조장 대표맥주이자 국내에도 수입되는 더 프리미엄 몰츠 라거 맥주이고, 그 뒤로 (The Premium Malt's) Japanese Ale 들이 뒤이어 소개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름 양조장 입장에서는 Japanese Ale 제품들이 양조장 내 중요 포지션을 차지하기에 그런거겠죠. - 블로그에 리뷰된 산토리(Suntory)의 맥주들 - Suntory 金麦 (산토리 Kinmugi :금색보리) - 5.0% - 2009.11.28 Suntory Premium Malt's (산토리 프리.. 2023. 9. 24.
Timothy Taylor's Knowle Spring (티모시 테일러 노을 스프링) - 4.2% 얼마 전, 뜬금없이 영국의 Timothy Taylor's 라는 전통 에일 양조장의 맥주들이 국내에 정식 수입되어 본인 또한 상당히 오랜만에 다시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Timothy Taylor's 양조장의 대표 맥주라면 단연 영국식 비터(페일 에일) 스타일인 랜드로드(Landlord)를 꼽을 수가 있으며, 역시 국내에 정식 수입되어 현재 마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 시음할 맥주는 Knowle Spring 입니다. 노을 스프링(Knowle Spring)은 영국식 골든 에일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티모시 테일러(Timothy Taylor's) 양조장의 맥주들 - Timothy Taylor's Landlord (티모시 테일러스 랜드로드) - 4.1% - 2010.05.14 Timothy Taylo.. 2023. 9. 21.
EP.7 한국 맥주는 맛이 없다? (수제맥주편) 우리나라에서 소규모 맥주가 시작된 것은 2002년으로 대형 양조장이 아닌 작은 규모의 양조장들이 이때 이후 나올 수 있게 되었다. 2002년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수제맥주 보다는 '하우스 맥주' 라는 표현이 더 보편적이었고, 서울 종로, 강남, 삼성, 잠실 등등에 구릿빛 양조시설과 넓은 홀을 갖추고 맥주와 음식을 함께 파는, 비단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의 도심지에도 많았으며, 30대 중반 이상이라면 하우스맥주에 대한 기억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특이한 규제에 소규모 하우스 맥주 양조장들은 제약을 받았는데, 바로 하우스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한 맥주는 그곳에서만 판매되고, 외부 유통이 허가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업자가 다른 외부 펍이나 대형 마트, 호프집, 식당 등에 하우스 맥주를 납품할 수 .. 2023. 9. 19.
EP.6 맥주를 좋아하지만 관심은 없다 일본 여행을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편의점과 마트에 꽤 많은 종류의 대기업 맥주들이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진열된 제품들 중에는 일본 주세법상 맥주가 아닌 발포주나 제3의 맥주, 호로요이 같은 맥주가 아닌 것들도 많지만, 아무튼 일본 맥주 대기업에서는 지역한정, 계절한정, 클래식 맥주 컨셉있는건 이미 유명했고, 최근 5년 사이에는 수제맥주 계통까지도 범위를 넓였는데, 이 부분을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보고 있다. 일본 대기업의 독특한 시도가 담긴 맥주들을 몇 가지 소개하면 블로그에서도 다룬적 있는 제품으로 일본에서 재배한 홉을 사용한 컨셉의 맥주로, 삿포로는 벌써 세번째 에디션까지 출시했는데 그 컨셉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일본이 19세기 후반 산업화 후 독일로 맥주 유학을 떠난 사람들이..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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