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이야기들2749 Spring Valley 豊潤 496 (스프링 밸리 호준 496) - 6.0% 먼저 글을 읽기에 앞서 일본 맥주 대기업인 기린(Kirin)과 스프링 밸리(Spring Valley) 양조장 사이의 관계를 알 필요가 있는데, 위에 관련해서는 5년 전에 작성한 시음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본의 기성 대기업 라거들이라 불려지던 양조장들에서는 점차 그들의 맥주 라인업에 크래프트 맥주 목록을 추가하고 있는데, 산토리(Suntory)는 '도쿄 크래프트' 시리즈가 적절한 예가 되겠고, 삿포로-에비스에서는 이제는 빈번하게 에일 맥주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기린(Kirin)에게는 오늘 시음하는 스프링 밸리(Spring Valley)가 그런 셈으로 제가 일본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5년 전에는 브루펍 전용의 맥주였던 것이, 2020년대 이후로 일본의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 등의 대중 채널에서 스프링 .. 2023. 3. 18. 칠홉스 리파 - 10.8%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과 가장 많이 협업하는 업체로는 단연 커피 원두 로스터리 를 첫 번째로 꼽을 수 있습니다. 커피를 사용하다보니 대체로 어울러지는 맥주 또한 커피가 잘 녹아드는 다크&블랙계 맥주들이 일반적으로, 오늘 제품 또한 커피가 임페리얼 포터에 적용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커피와 스타우트/포터류를 협업한 제품들이 여럿있는데, 제주맥주-블루보틀이 협업한 배럴 에이징 임페리얼 스타우트나 미스터리-라 카브라가 협업한 스타우트 등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칠홉스 양조장의 맥주들 - 칠홉스 DDH IPA - 7.2% - 2021.04.11 칠홉스 비 더 레드 - 5.6% - 2021.08.01 칠홉스 피지 디지 - 7.7% - 2022.01.03 칠홉스 더티 플레이 - 6.6% - 2022.. 2023. 3. 16. Rogue Raspberry Tartlandia (로그 라즈베리 타르트랜디아) - 4.9% 미국 오레건(Oregon)주의 관록있는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로그(Rogue)는 '라즈베리 타르트랜디아' 를 출시하였습니다. 타르트(Tart)라는 단어에서 맥주 눈썰미가 좋은 사람들은 짐작했을텐데, 기본 맥주 스타일은 고제(Gose)입니다. 독일 고슬라르와 라이프치히에서 기원하고 번성했던 Sour Ale 인 고제(Gose)맥주에 라즈베리를 넣은 컨셉이죠. - 블로그에 리뷰된 로그(Rogue) 양조장의 맥주들 - Rogue XS Imperial Stout (로그 XS 임페리얼 스타우트) - 11.0% - 2010.10.10 Morimoto Black Obi Soba Ale (모리모토 블랙 오비 소바 에일) - 5.0% - 2010.12.03 Rogue Dead Guy ale (로그 데드 가이 에일) - 6.. 2023. 3. 14. De Ranke Noir De Dottgnies (드 랑케 느와르 드 도티니즈) - 8.5% De Ranke 양조장은 벨기에 맥주의 전통을 유지하면서 맥주 하나하나의 자신만의 색깔을 불어넣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Noir De Dottignies 의 8.5% 라는 알코올 도수와 'Strong Dark Ale' 이라는 라벨에 적힌 부제를 처음 확인했을 때는 시메이 블루(Chimay Blue)나 로슈포르(Rochefort) 8 등등의 클래식한 Belgian Dark Strong Ale 을 지향하는 것 처럼 왔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드 랑케(De Ranke) 양조장의 맥주들 - De Ranke Kriek (드 랑케 크릭) - 7.0% - 2010.11.24 De Ranke Guldenberg (드 랑케 굴덴베르흐) - 8.5% - 2013.06.22 Cuvée De Ranke (꾸비 .. 2023. 3. 12. 이전 1 2 3 4 5 ··· 68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