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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열대과일' 이라고 의역할 수 있는 이름인

Hypertropikal 은 스웨덴 옴니폴로의 맥주입니다.

 

위탁양조를 통해 맥주를 만드는 곳이기에

이 맥주는 스웨덴의 Dugges 라는 양조장에서 제작되었고,

 

스타일은 아메리칸 IPA 로 분류되며 사용된 홉은

Citra, Simcoe, Amarillo 에 Tomahawk 등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옴니폴로(Omnipollo)의 맥주들 -

Omnipollo Leon (옴니폴로 레옹) - 6.5% - 2017.05.05

Omnipollo Bianca Mango Lassi Gose (옴니폴로 비앙카 망고 라씨 고제) - 3.5% - 2017.09.05

Omnipollo Texas Pecan Ice Cream (옴니폴로 텍사스 피칸 아이스크림) - 10.0% - 2019.05.25

Omnipollo Yellow Belly (옴니폴로 옐로우 밸리) - 11.0% - 2020.02.24

Omnipollo Space Food (옴니폴로 스페이스 푸드) - 8.0% - 2020.08.14

 

 

현재 옴니폴로의 직원인 Tobias 라는 사람이 7년 전

당시 동료들과 홈브루잉하던 시절에 제작했던

레시피를 바탕으로 옴니폴로에서 재현한 것입니다.

 

보통 홈브루잉을 하던 사람들이 맥주에 대한 열망이 커져서

소규모 형태의 양조장을 설립했다는 스토리는 비일비재합니다.

 

 맥주 레시피라는 것은 어디선가 뚝딱 떨어지는게 아니라

수련을 통해 완성시킨 레시피들이 상업 양조에 적용되는 것인데,

여기서 보통 수련이라하면 홈브루잉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현업 양조사들도 R&D 목적으로 큰 용량 양조 전에

홈브루잉과 비슷한 사이즈의 파일럿 브루어리에서

먼저 만들어본 후 감을 잡는 일은 워낙 많기 때문에,

프로가 되었다고 홈브루를 안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귀리와 호밀 맥아가 포함되어서인지 꽤 혼탁하며

색상도 금색과 호박색 사이의 애매한 황토색입니다.

 

외관은 영락없는 Hazy IPA 나 향에서는 그쪽 만큼

강렬하게 쥬스같지는 않고, 뚜렷하게 열대과일이 있지만

약간의 풀내나 솔, 흙류의 향도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탄산기는 무딘 편이라 청량함과는 거리가 있고

질감이나 무게감은 귀리-호밀 콤비로 인해서

 

매끄럽고 진득해진 측면이 있고 무게감도

새콤한 IPA 라는 컨셉에 비해서는 살짝 있습니다.

탄산기가 적다보니 더 안정된 무게감이 나옵니다.

 

맥아에서 나오는 단 맛은 많지 않지만 효모에서 나왔다고

판단되는 과일스러운 발효향이 적당한 단 맛을 줍니다.

 

홉의 맛은 열대과일도 있지만 한 켠에서 흙, 솔 등이 있으며

살짝 씁쓸한 풀 맛이 마시고 나면 짧게나마 느껴지긴 합니다.

 

Tomahawk, Simcoe 조합이기에 어느정도 예상했으며,

호밀을 사용하며 나오는 은근한 알싸함도 이 맥주가

Hazy IPA 류처럼 마냥 과일쥬스처럼 가는 것을 막는 양상입니다.

 

Hazy IPA 에서 투박함과 옛 IPA 느낌을 접목시켰다 봤고,

그렇기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아 애매한 맥주가 된건 사실이나

Hazy IPA 를 색다르게 해석한 맥주 같아서 흥미로운 시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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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크래프트 맥주 업체 옴니폴로(Omnipollo)와

미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Tired Hand, Monkish 셋이

콜라보레이션으로 기획한 Space Food 라는 맥주입니다.

 

세 업체가 하나의 맥주를 집중해서 만들었다기보다는

각각의 Space Food 가 존재하며, 오늘은 옴니폴로의 것입니다.

 

스타일은 Milkshake IPA 라고 표기되지만 정식 인증된

타입이라기보다는 트렌디한 스타일의 IPA 맥주로,

Hazy IPA 가 부재료로 달콤해진 결과물이라 보면 쉽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옴니폴로(Omnipollo)의 맥주들 -

Omnipollo Leon (옴니폴로 레옹) - 6.5% - 2017.05.05

Omnipollo Bianca Mango Lassi Gose (옴니폴로 비앙카 망고 라씨 고제) - 3.5% - 2017.09.05

Omnipollo Texas Pecan Ice Cream (옴니폴로 텍사스 피칸 아이스크림) - 10.0% - 2019.05.25

Omnipollo Yellow Belly (옴니폴로 옐로우 밸리) - 11.0% - 2020.02.24

 

 

위의 이미지에도 보이듯 온갖 부재료가 들어간 IPA 입니다.

 

솜 사탕과 함께 쿠키와 바닐라가 첨가되었으며,

칵테일 피나 콜라다 느낌을 살리려고도 했습니다.

(피나 콜라다는 이것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미 Hazy IPA 면 홉으로 점철되었을터라

그것만으로도 홉과 효모에서 상당한 맛이 날터인데,

그것을 베이스로 부재료로서 맛을 더하고 있습니다.

 

트렌디한 크래프트 맥주를 즐긴하면 좋아하겠지만

맥주 순수령 신봉자라면 기겁할 만한 타입이겠네요.

 

 

매우 탁한 밝은 금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트러스, 열대과일 등의 홉의 향과 효모 향 등이

Hazy IPA 기반인 것을 일단 드러내주고 있었으며,

바닐라, 연유, 캔디 등의 향도 왠지 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탄산기는 적은 편이라 청량함과 거리가 있었고,

질감이나 무게감은 진득하고 찰지며 가라앉았지만

무겁거 끈적이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Hazy IPA 치고는 다소 무거운 정도라 봅니다.

 

바닐라나 설탕이 들어간 과일주스 같은 느낌으로 왔고

그렇지만 단 맛이 뚜렷하나 물릴정도로 남진 않습니다.

 

일단 설탕이야 효모가 다 발효해서 단 맛이 남진 않을거고

다른 요소들은 홉과 효모의 열대과일 캐릭터와 겹쳐져서

주스 & 디저트 같은 맛을 공동으로 형성하는 양상입니다.

 

Hazy IPA 기반이라 홉에서 나오는 쓴 맛 등은 없이

달고 상큼함에만 치중한 맥주였으며 맛 자체는 단순합니다.

쿠키가 들어갔다고는하나 특별히 감지되지는 않습니다.

 

복잡한 컨셉과 재료에 비해서 맛의 노선은 단순했으나

생각보다는 물리지는 않습니다. 주된 맛들이 노련하게

치고 빠진다는 느낌이라 달아서 못먹겠다 정도는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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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스키(Brewski)는 스웨덴 출신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으로

덴마크 국경과 가까운 헬싱보리라는 도시에 위치했습니다.

 

Marcus Hjalmarsson 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3년에 열린

드 몰렌(De Molen)의 맥주 페스티벌을 다녀온 후에

양조장 설립을 결심했다하니 오픈은 5년 내에 되었겠네요.

 

맥주에 있어서 개성을 상당히 추구하는 곳으로,

맥주에 한계가 없다고 생각하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려고 하는 설립자 인터뷰기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Brewski 라는 이름은 북미지역에서 맥주를 부르는 은어이며,

설립자가 캐나다 펍에 갔을 때 들었던게 뇌리에 남았다 합니다. 

 

주로 만드는 맥주들은 베를리너 바이세를 비롯한 Sour/Wild Ale 과

임페리얼 스타우트, IPA 등의 크래프트에서 많이 다루는 것들입니다.

 

오늘 시음하는 Creamy Caroisel 은 베를리너 바이세 스타일로,

라임과 라즈베리가 들어갔고 레몬그라스와 제라늄 꽃들에

유당까지 첨가하여 이름처럼 크리미한 Sour 맥주를 기획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가물 넣는 것을 좋아하는 양조장(가)의 성향이라

다수의 Brewski 맥주들에서는 과일/향신료/허브가 발견됩니다.

 

 

라즈베리의 영향력이 높은지 색상은 핑크-홍색에 가깝고

얇게 드리워지는 상층의 거품 색상도 핑크색이었습니다.

 

향에서는 라즈베리가 있지만 오롯하게 그것만 나오진 않고

약간의 라벤더, 허브티, 레몬그라스, 풀 진액 등등의

새콤하면서도 기존의 홉과는 다른 알싸한 향이 나왔습니다.

마치 홉이 들어가지 않은 야생초 에일류의 향과 비슷하네요.

 

탄산기는 많을 것 같았으나 생각보다는 무디게 나왔고

그래도 베를리너 바이세 스타일이 저도수에 가벼운지라

역시나 연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느낌을 자아냅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있긴하나 맥아에서 온 것은 아니고

사용된 라즈베리나 라임의 영향력이라 파악됩니다.

 

베를리너 바이세가 기반이지만 신 맛은 세지 않고

살짝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맛으로서 작용합니다.

 

과일 껍질과 같은 떫은 맛도 희미하기 있는 수준이며,

풀이너 허브티 등등의 식물스러운 맛은 향에 비해 약합니다.

맛에서는 라즈베리류가 조금 더 우위를 점하는 형국입니다.

 

탄산기가 적고 신 맛이 약한데 과일 맛이 강하다보니

정보없이 누군가에게 주면 맥주류보다는 주스류로

받아들일 여지가 더 큰 Creamy Carousel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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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옴니폴로와 영국의 벅스턴 양조장이

콜라보하여 2014년부터 선보인 Yellow Belly 입니다.

 

병 전체가 하얀 종이로 감싸져있고 구멍이 두 개 나있어

마치 하얀 복면에 눈만 뚫린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맥주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가졌으며,

미국의 KKK 단을 겁쟁이(Yellow Belly)라 칭하면서

그들의 상징 의상인 눈 뚫린 하얀 복면을 형상화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옴니폴로(Omnipollo)의 맥주들 -

Omnipollo Leon (옴니폴로 레옹) - 6.5% - 2017.05.05

Omnipollo Bianca Mango Lassi Gose (옴니폴로 비앙카 망고 라씨 고제) - 3.5% - 2017.09.05

Omnipollo Texas Pecan Ice Cream (옴니폴로 텍사스 피칸 아이스크림) - 10.0% - 2019.05.25

 

하지만 영국 벅스턴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던 이 맥주는

2018년 영국의 Bateman 양조장에게 상표권 위반이 제기됩니다.

 

Bateman 양조장에서 같은 이름의 맥주가 있다는 것으로

결국 옴니폴로/벅스턴의 콜라보 맥주는 위의 이미지와

맥주 전면 라벨에 찍힌 도장처럼 생산이 중지되었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제품이 벅스턴에서 생산하는 마지막 배치라네요.

 

Yellow Belly 의 맥주 스타일은 임페리얼 스타우트이며,

비스킷, 버터, 견과류 맛이 나지만 부재료는 없다합니다.

 

출시된지 6년인데 사연과 스토리가 많은 맥주로

영국 벅스턴이 아닌 다른 국가의 양조장에서 만들면

다시 만나게 될 날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임페리얼 스타우트답게 새까만 색을 띕니다.

 

땅콩 카라멜, 견과가 들어간 비스킷과 같은 향에

알코올이나 탄 내 등은 많이 절제된 느낌입니다.

향만 놓고보면 맥주보다는 베이커리의 제품같네요.

 

탄산감은 무딘 편이며 술술 넘길 수 있었습니다.

질감이나 무게감은 가라앉은 안정감과 부드러움이며,

엄청 묵직하거나 질겅이는 느낌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단 맛이 상당합니다. 피넛버터가 녹아든 카라멜, 초콜릿에

비스킷이나 견과 등의 고소한 맛 또한 상당합니다.

 

상대적으로 탄 맛이나 로스팅 비터는 많지 않았고

홉 사용에서 오는 IBU 쓴 맛도 높지 않았습니다.

높은 도수에 비해서 알콜 맛도 튀는 느낌이 없네요.

 

검은 색은 마치 Black IPA 라는 타입을 만들 때나 쓸,

탄 맛 없이 오롯하게 검은 색만 내는 제품을 쓴 것 같네요.

 

요즘 크래프트 맥주계에서는 극단적인 디저트 느낌의

스타우트들을 일컫어 Pastry Stout 라고 표기하는데,

오늘의 Yellow Belly 또한 그런 부류에 속합니다.

 

맛은 단순하지만 단 것을 좋아한다면 호감가는 맛일테고

마시는 순간 열량과 당분이 몸에 쫙 퍼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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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크래프트 맥주 업체 옴니폴로(Omnipollo)에는

'아이스 크림' 이라 불리는 맥주 시리즈가 있습니다.

 

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라벨 그림을 변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스크림 콘 상단의 모습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들을

맥주에 담아내고 표현한 시리즈라 볼 수 있으며,

 

블루베리 프로즌 요거트, 더블 바닐라 아이스크림,

라즈베리 머랭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컨셉이 존재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옴니폴로(Omnipollo)의 맥주들 -

Omnipollo Leon (옴니폴로 레옹) - 6.5% - 2017.05.05

Omnipollo Bianca Mango Lassi Gose (옴니폴로 비앙카 망고 라씨 고제) - 3.5% - 2017.09.05

 

 

오늘 시음할 맥주는 '텍사스 피칸 아이스크림' 입니다.

 

영국의 벅스턴(Buxton) 양조장과 콜라보하여 제작했으며,

사실 아이스크림 시리즈는 벅스턴과 같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맥주 스타일은 영국식 포터 맥주의 체급과 맛을 상승시킨

임페리얼 포터(Imperial Porter)라 불리나 부재료를 위한 밑바탕이고,

 

귀리, 피칸 카라멜 소스, 유당, 바닐라 등이 맛을 내는 재료로 포함됩니다.

 

 

갈색거품에 시커먼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달달한 피칸 카라멜 + 바닐라의 향이 진동합니다.

맥주보다는 아이스크림에 가까웠던 향 같았으며,

홉이나 알코올 등의 향은 잘 가리워진 듯 했습니다.

 

탄산기는 거의 없는 편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질감이나 무게감은 탄산감이 없어 더 느낄 수 있었지만

도수에 비해 엄청 무겁거나 끈적하게 다가오진 않습니다.

적당한 무거움을 갖춘(Full-Body) 맥주라 생각되었네요.

 

단 속성이 시작부터 강하게 입 안을 자극했습니다.

향과 마찬가지로 피칸, 카라멜, 바닐라 등의 단 맛이

 

임페리얼 포터의 색상, 맛 등의 근간을 형성해주는

검은 맥아의 초컬릿이나 커피 맛과 결합하였더군요.

 

스타우트가 아닌 순한 다크 에일인 포터가 기본이기에

탄 맛이나 재(Ash) 맛 등이 쓰고 찡하게 나오지 않아

더욱 더 디저트와 같은 달콤한 느낌 형성에 일조합니다.

 

홉의 씁슬함이나 도수가 10% 나 되지만 알콜 맛은 없고,

디저트스러운 맛에만 미각이 집중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달다고 빠르게 연거푸 마시면 어느순간 취하기 쉽상이겠네요.

 

들어간 재료도 많고 이름도 길고 복잡한 컨셉의 맥주이나

딱 컨셉에 충실하고 다른 잡 맛은 없어 의외로 또 단순한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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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지만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진

스웨덴의 맥주 브랜드 옴니폴로(Omnipollo)로,

오늘 시음 맥주는 '비앙카 망고 라씨 고제' 입니다.


비앙카(Bianca) 시리즈는 과일 무첨가 고제(Gose)를 기반으로

망고,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을 첨가한 맥주를 보유했으며,


영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벅스턴(Buxton)에서 양조,

특히 오늘의 망고 라씨 고제는 배치에 따라 도수가 다른데,

6.0% 의 제품이 있는가 하면 오늘 처럼 3.5% 도 존재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옴니폴로(Omnipollo) 브랜드의 맥주 -

Omnipollo Leon (옴니폴로 레옹) - 6.5% - 2017.05.05


라씨(Lassi)는 두산 백과의 설명에 따르면 인도 전통 음료로

요구르트에 물, 소금, 향신료 등을 섞어 만들었다 합니다.

국내 인도 음식점을 방문하면 음료 메뉴에도 있어 낯설진 않습니다.


옴니폴로(Omnipollo)에서는 라씨(Lassi)의 특징이

독일 고제(Gose)맥주 스타일과 닮은 구석이 있다고 파악,

두 음료의 특징을 버무린 컨셉의 맥주가 Bianca 입니다.


일단 소금과 향신료(고제는 코리엔더)가 공통분모이며,

요구르트 쪽은 유당(Lactose)으로 대체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무첨가 라씨 고제(Lassi Gose)에 관한 설명이고,

망고 라씨 고제는 거기에 망고 퓨레를 넣은 제품입니다.


옴니폴로가 계획한 컨셉은 충분히 호기심이 생기며,

라씨(Lassi)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기에 더 관심이 갑니다.



색깔을 진하게 하는 맥아는 거의 사용하지 않은 듯

진짜 라씨(Lassi)에 가까운 탁한 상아색을 띄었습니다.


염분의 짠 내가 있으며 요거크 마냥 톡 쏘는 향과

향긋한 망고의 향 등이 명랑하게 어울려져 있습니다.


탄산기는 있지만 예상보다는 톡 쏘지 않으며,

도수가 낮은 편이기에 질감이나 무게감도

거기에 어울릴 가벼움(Light Body)이었습니다.


시큼한 요거트류에서 나오는 맛이 기본적으로 깔리고

망고와 레몬류의 새콤함이 장식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맥아의 끈적이는 단 맛이나 홉의 쓴 맛은 없으며,

새콤하고 상큼한게 여름날 갈증해소에 좋은

산뜻한 음료를 마시는 기분이 들었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컨셉이 매우 흥미롭지만

맥주 차제는 뭔가 예상되는 맛을 드러냈는데,


그 말은 즉슨 여기에 더 홉이나 맥아 쪽을 추가하여

더 변형된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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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폴로(Omnipollo)는 스웨덴인 Henok Fentie 과 

Karl Grandin 이 설립한 크래프트 맥주 업체입니다.


유명한 집시 양조장의 하나로 다른 양조장에서

위탁양조를 통해 자신들의 맥주를 선보입니다.


집시 양조자들의 고향인 벨기에의 De Proef 를 비롯

네덜란드의 De Mollen, 스웨덴이나 미국, 영국 등의

각지의 양조장에서 맥주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음할 제품은 레옹(Leon)이라 불리는 제품으로

벨기에의 De Proef 양조장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원산지는 벨기에로 표기되어 있는게 확인됩니다.


정식 스타일은 벨기에식 페일 에일이라 소개되며,

특이한 사항은 샴페인 효모로 발효했다는 것입니다.


샴페인 효모 단독인지 벨기에 효모와 섞었는지는

개인적으로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미국 아마릴로와 심코 홉을 꽤나 넣어서

시트러시한 풍미를 맥주에 부여한 컨셉입니다.



탁한 오렌지색, 살구 색을 띄는게 보입니다.


향은 홉에서 오는 강한 감귤류의 과일 향이

새콤하게 오며, 효모에서 왔을거라고 추측되는

단 과일 냄새 또한 맡을 수 있었습니다.


탄산은 매우 많습니다. 샴페인의 영향인가 봅니다.

강한 탄산 때문에 질감이나 무게감도 경감되었네요.

도수에 비해서는 청량한 Light Body 를 드러냅니다.


맥주에 단 맛은 약간의 오렌지, 바나나 이외에는

거의 없으며 깔끔하고 개운하게 떨어집니다.


홉에서 나온 상큼한 과일, 약간의 눅진한 풀 등이

맥주에 전반적인 맛을 형성했다고 보았습니다.


후반부에는 씁쓸함과 약간의 떫음이 있지만

맥주의 분위기는 경쾌하고 밝고 산뜻합니다.


효모 발효적(Yeast) 성향이 약간 있는

페일 에일과 같았다는게 저의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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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남서쪽 해안의 항구도시 괴테보리에 위치한
오늘의 맥주 '프립스 블러' 를 양조한 프립스(Pripps) 양조장은
Johan Albrecht Pripp 에 의해 1828년 세워졌습니다.

프립스(Pripps)는 맥주 뿐 아니라 생수사업도 겸하고 있으며,
한 때는 스웨덴에서 손 꼽히는 맥주 양조회사였었지만
 덴마크의 칼스버그 그룹에게 인수되어 현재는 그곳의 일원입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프립스 블러(Bla)' 에서 Bla 는
스웨덴어로 파란색을 뜻하는 단어라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파란색은 프립스 블러의 상징이나 다름없군요.
 


3.5%의 라이트(Light) 라거 스타일인 프립스 블러(Pripps Bla)는
프립스 양조장의 주축 브랜드로 1959년 선보여진 맥주입니다.

'프립스 블러' 에는 맥주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재료인
맥아가 전체 곡물중에서 5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데,
(참고: All Malt 는 보리맥아가 100% 입니다.)

이는 스웨덴 법상 맥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 수치의 보리맥아 비율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49% 재료에 대한 정보는 캔에 표기되어 있긴한데,
스웨덴어로 적혀있어 도무지 읽을 수가 없습니다.
추측컨데 옥수수가 첨가되었을 공산이 큽니다.

물론 Pripps 에서도 제대로된 All Malt 맥주를 만들기는 하나..
맥주를 관심깊게 즐기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상업맥주로는

맥주의 원류인 유럽이든, 아시아든, 아메리카 대륙이건  
연하고, 순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일 수 밖에는 없죠.

역시 '프립스 블러' 는 스웨덴에서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맥주 브랜드들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향에서는 뭔가 특별하게 느껴질만한 것은 없었으며
작년 봄에 만들어져 거의 1년동안의 캔 속 숙성때문인지
색상은 약간 짙은 녹색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탄산감은 '라이트 라거' 답게 살짝 쏘는 감이 있었고
무게감, 질감, 입에 닿는 느낌등 여러모로
라거맥주다운 면모를 틀림없이 드러낸 맥주였네요.

맛은 약간의 고소하면서 신 맛이 초반에 잠깐 출현할 뿐..
그 후로는 특별한 맛이 없는... 중간맛과 끝 맛이 부재되었는데,
그냥 생각없이 마시는 스타일의 맥주에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맛이나 질감, 향 등의 맥주를 시음하는 요소요소에서
무언가를 더 작성하고 싶고, 글을 불리고 싶어도
딱히 집어낼 만한 특징이 없었던 '프립스 블러' 였고,

마지막 평으로는 '인기 브랜드', '1위 브랜드' 는
어느나라나 똑같이 라이트 & 부가물 라거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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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이져래쓰 2012.01.31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가 보통 캔에 들어있다 하더라도
    생산된지 오래된걸 마시면 맛도 변하지 않나요?
    1년씩이나 된거면...
    전 6개월만 되도 왠지 사기가 꺼림직해서 손이 안갑니다만
    맛이 변질된거 같은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요
    병맥주 같은경우엔 유통기한에 더 신경싸야겠죠?

    • 살찐돼지 2012.01.31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에 리뷰용 목적이 아니고, 단순 즐기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저도 구해마시지는 않았을 거예요~

      우리나라에 없는 제품이라 어쩔수 없던 부분이 많았죠.
      병맥주든 캔맥주든 상미기한에 근접한 제품보다는 갓 만들어진 제품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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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에스타드(Mariestads)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위치한 국가 스웨덴의 맥주입니다.
스웨덴의 가장 큰 호수인 베네른호수 동쪽에 있는
인구 15,000명의 소도시 마리에스타드(Mariestad) 지명의
뒤에 -s 만 붙여서 만들어진 이름이지요.

Mariestad의 뜻을 영어로 풀이하면
Mary's city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1583년 당시 공작이었던 찰스공에 의해서 세워졌고,
훗날 그가 스웨덴 왕 카를9세가 되었는데,
왕비의 이름이 Marie 였다고 합니다.

카를9세가 사랑하는 왕비의 이름을 본 따서
이 도시를 명명하였다고 하는군요.

Mariestads 맥주가 도시의 이름을
빌려온 것이엇고, Mariestad 도시 또한
왕비의 이름으로 부터 지어진
물고 물리는 관계에 있네요 ~


보기 드문 이 스웨덴맥주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지난 중국여행 때 베이징에 있는
가구,가정용품마트인 IKEA(이케아)에 다녀왔을 때,

스웨덴맥주라 해서 호기심에 4캔을 구매하여
3캔은 현지에서 소비하고, 한 캔만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 잡지에서 본 이야기 중,
스웨덴의 대표적 기업,물건들을 생각해본다면
남자들은 대부분 Volvo(볼보)나
Absolute Vodka (앱솔루트 보드카)를
여성들은 IKEA (이케아)를 연상한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가정에 관련된 모든제품이 IKEA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꼭 여성들만 관심있게
쇼핑하는 공간도 아닐정도로
남성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온갖가지의 물품이 있어 참으로
재밌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IKEA의 가장 큰 특징은
매장곳곳에 IKEA는 스웨덴의
기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스웨덴의 국기가 그려넣어진
라벨, 천막, 표지등이 있었고,
심지어는 매장 한 곳에 마련된 작은 식료품점조차
스웨덴의 식품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다른 선택여지없이 Mariestads를 구매하게 되었죠.~
 

도르트문트 스타일의 Export 를
표방한 맥주인 Mairestad는
일반적인 Export 와는 다르게 잔에 따라 놓으면
진한녹색, 호박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목넘김, 무게감, 와 닿는 느낌등은
Export 라거의 그 느낌 그대로 이지만,
맛에 있어서는 상당히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는 Mariestad 입니다.

처음 입안에 가져다가
한 모금을 삼키면 신 맛이
입안에 남는것을 감지할 수 있는데,
Export 스타일 맥주에서는 예상치 못한
신 맛이어서 당황스럽기는 하다만,
신 맛이 사라진 후에는
쌉싸름한 쓴맛이 목안에 걸리듯이
은은하게 풍겨오는 것이 특징인
맥주였다고 느꼈습니다.

밋밋하지 않고, 맛의 굴곡이 있어서
금방 물리지는 않을 듯 한 맛이지만,
세계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맥주를 시음하고 평점을 기록하는 사이트인
Beeradvocate.com 에서는
좋지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웨덴 사람들로 부터 말이죠.

하지만 평점이 어찌되었던
스스로 마셔보고 맛있다고 느끼면
장땡 아니겠습니까?? ㅋㅋ
저는 Mariestads가 한국에 있었다면
자주 애용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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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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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th's Life 2010.02.20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 디자인이 상당히 클래식하네요. ㅎ

  2. nopi 2010.02.22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KEA 가 한국에 들어와야할 이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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