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 마트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독일맥주 툭허(Tucher)는
독일 바이에른 북부지역인 뉘른베르크(Nürnberg) 출신으로,
근처에 잠시 살았던 저에게는 매우 익숙한 맥주입니다.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툭허의 제품으로는
이번 필스너와 바이스비어 두 종류로,
바이스비어는 대용량 케그로도 출시되었더군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시즌을 맞아
유명 대형마트 3사에서는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로얄 더치'란 네덜란드 출신 맥주만 하나만 제외하면
모두들 독일출신의 맥주였습니다.

- 블로그에 등록된 툭허(Tucher)의 다른 맥주들 -
Tucher Original Hell(툭허 오리지날 연한맥주) - 4.9% - 2009.07.12
Tucher Bajuvator (툭허 바유바토르) - 7.2% - 2010.09.13


맥주 시음기 작성이 제 블로그의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새로운맥주, 특히 블로그에 없는 맥주가 수입되는건 환영이나..
살펴보면 수입되는 맥주의 스타일 쏠림현상이 이젠 지나치단 생각이 듭니다.

라거, 필스너, 둔켈, 바이젠에만 집중되어 수입맥주가 쏟아지는데,
그들 가운데 대다수가 독일출신의 맥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독일 판매율 1위 ~ 10위의 필스너를 대부분 구할 수 있죠. 
 
툭허도 필스너, 바이스비어 두 종류, 무난한 제품들이 들어왔고,
수입맥주시장이란 급류에 휩쓸리다보면 오래 버티게 될지 의문입니다.
또, 옥토버페스트 시즌에 맞춰 들어온거라 시즌이 끝나면 어찌 될지는..

한꺼번에 들여와 물량이 소진되면 제품의 판매량에 따라
재구매를 결정하겠지만.. 실적이 좋지 않다면 아웃 일겁니다.
메나브레아치퍼처럼 어느새인가 사라진 맥주들처럼요...
   
제가 판단하기엔 어지간히 유명한 독일맥주들은 한국에 있고,
필스너와 바이젠은 이미 포화상태여서 레드오션이 되었으니,
차라리 벨기에나 영국, 미국쪽에 관심이 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독일을 고집한다면 베를리너 바이세, 라우흐비어, 알트등은 어떨까요? 


마트가격 2,880원으로 매겨진 500ml 의 툭허 필스너는
밝고 투명하면서 깨끗한 녹색을 띄는 맥주였습니다.

조금 새콤한 듯한 홉의 향기가 코에 느껴졌으며,
탄산의 쏘는감보다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질감이었고,
거칠지 않고 맑은 느낌을 주는 필스너로 다가왔습니다.

쓴 맛이 소멸수준은 아니나 그저 간간히 포착 될 정도였으며,
향과 마찬가지로 새콤한 홉의 맛이 메인이 되었더군요.

홉의 풍미가 우위를 점하는 필스너이지만
쓴 맛이 강한 남성적인 홉의 기질이 상대적으로 약함과 함께
새콤하고 상큼한 여성적인 홉의 성질이 나름 강했던 맥주네요.

툭허(Tucher)의 뉘른베르크와 필스너의 고향 체코 필젠은
차로 두 시간 남짓의 거리로 상당히 가깝습니다.

그 때문인지 필스너 우르켈과 툭허 필스너가 좀 가깝게 느껴집니다 ~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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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dikey 2011.09.25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고만고만한 놈들은 이제 슬슬 그만들어왔으면 좋겠네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좋지만, 맥주 열심히 수입해봐야 안 팔린다...라는 인식이 업계에 생겨서 맥주 수입업자들 힘빠질까봐 그게 더 걱정이네요.

    베를리너 바이세랑 라우흐는 들여오는 순간 쫄망 확정이고, 쾰시하고 알트 정도면 그나마 괜찮을 거 같은데 말이죠.ㅎㅎ

    • 살찐돼지 2011.09.26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유명한 호프브로이나 학커-프쇼르가 들어왔는데도, 때 마침 같이 출시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에 밀려 별로 관심도 못 받는 상황을 보자면, 그것들보다 더 인지도가 없는제품은.. 그래도 계속 필스너를 들여올거라면 이젠 체코쪽에라도 관심을.

      어차피 이렇게도 어렵고 저렇게도 어려울거면 델리리움의 수입사나 지난번 초청해주신 풀러스 & 히타치노 수입사처럼 아예 차원이 다른 맥주를 들여오는게, 차라리 매니아들한테 관심도 받고 환영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2. era-n 2011.09.25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류가 다양해진다는 조건이 붙는다면 지겨워보이는 독일맥주 수입도 마냥 반갑기만 하네요.
    사실 다양한 독일맥주 수입은 수입맥주 시장에 가장 기본적인 밑거름이죠.
    이것도 부정하면서 벨기에맥주나 다른 매니악한 맥주가 추가로 수입되는 건 뭔가 순서가 안 맞는 꼴입니다.
    옆나라 일본도 이미 독일맥주 시장은 탄탄하게 자리잡은 듯해요.
    그러니 나중에 벨기에맥주 시장이 새로 형성된 거고요.
    현재로선 독일맥주들이 다량 수입되는 거에 무조건 찬성입니다.
    같은 종류라도 다양한 맥주 상표로 들어온다는 것에 의미도 크고요.
    갑자기 시장이 다양화 되기는 무리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과도기라 생각합니다.

    • 살찐돼지 2011.09.26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era-n 님 의견대로 지금은 과도기라 기존의 독일식 라거맥주들이 밑거름을 깔아주고, 또 유지가 되어 수입맥주시장이 성장한다면 매니악한 맥주들도 들어오겠죠..

      확실히 작년, 재작년에비해서 수입맥주시장의 다양성이 매우 좋게 호전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독일맥주중에서 슈나이더나 아르코, 비투스, 쾨니히 루트비히 둔켈이 들어올거란 예상은 못 했었어요.

      이제 Fuller's 의 제품들도 출시되었다고 하고, 몇몇 에일들도 출시예정이라하니 이들이 우리나라 수입맥주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하는지 지켜봐야겠네요.

  3. Deflationist 2011.09.26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 맥주도 좋지만 미쿡의 마이크로 부루어리의 역동적인 맥주들도 좋은게 많지요.
    제 생각엔 미쿡 맥주들은 유럽 맥주들이 가진 격조 그런 부분은 떨어지지만
    특유의 강력함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특히 기본적인 IPA나 포터, 스타우트 등은 진짜 잘 만드는 부루어리가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자주가는 샵의 아주머니 말로는 마이크로 부루어리 맥주들이 마진이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 점에서 한번 수입해볼만한 맥주 꽤 되는 것 같은데 말이죠..
    그나저나 쾰쉬, 알트, 도르트문트 엑스포트 등은 미쿡에서도 보기 힘든 것 같더군요.

    • 살찐돼지 2011.09.26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에서 미국의 크래프트맥주가 인기가 있는건 그 강력한 매력을 즐겨주는 시민그룹이 산재했다고 저는 생각해요.

      워낙 홈브루잉이 활성화 된 곳이다보니까 (오바마가 백악관에서 맥주양조도 할 정도니 ㄷㄷ) 마이크로 브루어리의 맥주들에 대한 확고한 소비층이 있는게 마진으로 연결되고, 그 마진은 또 브루어리의 새로운 개발로 이뤄지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럴만한 소비층이 없죠. 그렇다보니 수입되는 맥주들도 라거류로만 한정되는 것 같아요..

      정말 미국에 계셔서 마이크로브루어리의 맥주들을 많이 즐길 수 있으신게 부럽습니다 ㅠㅠ

      만약 Deflationist 님께서 저처럼 미국맥주리뷰를 작성하신다면 전 애독하겠습니다 ~

    • midikey 2011.09.26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 쾰쉬나 알트가 독일 상업 맥주로 수입되는 경우보다, 마이크로 브루어리나 로컬 비어에서 만드는 경우가 훨씬 더 많더군요.

      미국 크래프트 맥주들을 보면 늘 부러워서 한숨이 나오지만, 그래도 현재 West Coast맥주들을 중심으로 미약하게나마 들어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울러 East Coast쪽의 맥주들도 점차 들어올거라고 믿습니다.

    • Deflationist 2011.09.26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사이 미국에 크래프트 비어 붐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원래 맥주가 미국의 가장 대중적인 주류이기도 했지만, 요사이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일반 계층에서 와인이 조금 시들해진 반면에 맥주는 관심과 인기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뉴욕타임스에도 맥주 관련 기사가 자주 실리곤 하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저녁에 집에서 특징있는 맥주들 한두병씩 음미하고 즐기는 그런 계층과 문화가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부루어리 투어, 홈부루잉까지 나아가기도 하구요. 이 사람들이 다 미국 맥주문화의 저변이 되겠죠..

      미국 전국에 산재한 마이크로 부루어리들이 저마다 다양한 맥주들을 만들고 있죠. 그런데 가만히 보면 전세계의 괜찮다 싶은 온갖 스타일의 맥주를 다 시도해보는 것 같습니다. 쾰쉬나 알트, 엑스포트, 벨기에 스타일까지 해서 생산하는 종류도 엄청나게 많죠. 그 결과, 이런 스타일의 몇몇 유명한 맥주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가장 중점을 두고 잘 만드는 것은 영국의 영향 때문인지 에일 계열들, 포터, 스타우트 같은 맥주들 같더군요. 특히 IPA는 거의 모든 부루어리가 다 잘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아시다싶이, 홉 폭탄들이죠..^^ 또한 샵에서 IPA가 제일 잘 팔린다고 하더라구요. 이해가 되더군요.

    • 살찐돼지 2011.09.27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다시한번 맥주국가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저는 독일, 벨기에, 체코가 아닌 미국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말씀하신대로 미국 이민의 역사에서 비롯해 맥주의 다양화가 이루어진것에 더해서, 각 국가의 스타일을 넘나드는 자율성과 약간 미국식 특성(hoppy)가 가미된 제품들이 미대륙에 멀리 퍼져있으니.. 절대 맥주마시다가 질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독일에 있다면 매일매일 필스너, 바이스비어, 둔켈만 마실테니까요;;

  4. 찌학 2011.09.27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은 워낙 대중 맥주가 퀄리티가 낮아서 크라프트맥주가 활성화 됏겟죠...
    체코 독일 벨기에 영국에 비해서 지나칠 정도로 왠만한 아시아 국가보다 못한 밍밍한
    워털리 대량맥주를 만드는 나라가 미국이니...

    주인장님 말씀처럼 영국 에일맥주는 특히 비슷하거나 혹은 좀더 올드한 영국식 에일을 만든다고 하니,,

    늘 주인장님이 말씀하신 독일맥주는 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우수하지만 지나치게
    수입맥주는 없고 영국이나 벨기에의 다양한 에일을 즐기기에 너무 힘든나라,,
    영국과 벨기에는 다양한 에일을 즐기기엔 천국이겟지만 라거는 특히 영국은시망인 나라라,,
    에일의 나라 영국과 벨기에도 현실은 라거를 대중들이 주로 마신다고 하니.,
    그렇다고 체코 필스너나 독일 필스너 보다는 약간 대중적인 라거를 주로 마신다고 하더군여,,,

    독일 체코는 라거는 강하지만 에일에서 대단히 취약함을
    벨기에 영국은 에일은 강하지만 라거에는 대단히 취약함을 ^^

    미국이 수입도 젤 많이 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점에서는
    주인장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맥덕후들에게는 미국이 좋을수도 있죠,,
    미국은 주세가 아주 높은 국가도 아니라 가격도 개념있다고 하죠,,

    라거 보다는 에일의 세계가 더욱더 무궁무진한거 같아
    개인적으로 맥주 여행을 간다면
    영국으로 가서 가끔 벨기에도 들러 맛보겟네여 ㅎㅎ

    영국에 벨기에 에일들이 엄청 수입 된다면
    굳이 벨기에 까지 갈 필요도 없죠,,,

    어디까지나 주인장님의 맥주글중에 영국 에일들이 젤 맛나 보여서리 ㅋ

    camra 땜에 에일이 서서히 살아 나는 영국이니 ipa도 과거처럼 아주 강하고 진하게
    만들날이 오겟죠,,.
    영국이나 벨기에 라는 두 나라는 라거보다 지들의 강점인 에일에서 대중들이 많이 사먹어주지,
    싼맛에 마트에 가서 대량으로 구매한 라거만 마셔대니
    ㅠㅠ

    • 살찐돼지 2011.09.28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이나 벨기에는 에일이 오래전부터 발달한 곳이나, 또한 라거&필스너도 충분히 즐길만한 여건이 있는 곳입니다. (오히려 에일이 즐기기 어려울수도..)

      특히 영국같은 경우는 제가 백방으로 수색했기에 많은 희귀한 영국에일을 마실 수 있었던 것이지... 통상적인 루트로는 펍이 아니면 에일을 구하기 까다로운 곳이 영국이기도 하죠.

      만약에 찌학님이 영국에 가신다면 생각과는 달라서 실망할 수도 있을겁니다. 펍에서 파는 에일들은 주로 평이한 제품들만 파는 곳이 많으며, 심지어는 에일을 취급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병입 된 에일을 찾으려고 해도, 생각보다 힘이 들수 있는게.. 어지간한 규모의 마트가 아니고서는 다양한 에일을 취급하지 않으니까요.

      제가 지난번에 작성했던 영국 에일 가격에관한 정리글을 보시면 실정이 어떤지 아실거예요

  5. makeaton 2012.02.13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그래도 저 같이 이제야 맥주맛을 쬐금씩 알게되는 초심자들에게는 라거든 뭐든 좀 알려진 독일맥주가 좀 더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그 유명한 호프브로이가 들어왔어도 반값세일하고 물러나 버리는것 같지만 같은 뮌헨 출신인 스파텐이나 아우구스티너는 아직 본적도 없고...아잉거나 벨틴스, 베를리너 같은 녀석들도 좀 맛보고 싶네요

    • 살찐돼지 2012.02.14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벨틴스나 아우구스티너는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특히 아잉거 같은 경우는 들여오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

      매니아들 가운데서도 특매니아들만 아는 브랜드라..
      일반분들한테는 완전 생소하겠죠.

      베를리너바이스는 특유의 귀여운 라벨과 달콤한 과일맛으로 나름 여성분들께 어필 가능성도 있겠네요..

      인지도와 마케팅 장악력, 그리고 가격부담에 선뜻 새로운 맥주에 모험하지 않는 분위기때문인지 해외에선 유명하더라도 우리나라에 정착 못하는 맥주들이 많네요..

  6. 나츠메 2012.09.16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시음해봤는데
    상큼하면서 밍밍하지 않고 뒷맛이 별로 안남는 개운함이 인상적이더군요.
    입 안에서 충분히 음미한 후 가볍게 넘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어쩌면 수입맥주 입문자에게 권해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 살찐돼지 2012.09.17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츠메님께서 언급하신 특징이 입문자에게 좋을 수도 있으나..
      반면,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자주 마시던 것과 큰 차이 없다는 반응으로 돌아올 수도 있죠.

      필스너 우르켈과 같은 충격 팍팍인 제품을 권해야하는지.. 아니면 순한 것으로 가야하는지.. 어렵네요


지난번 소개드렸던 러시아의 맥주 발티카 No.9 가
스토롱 골든라거 (Stong Golden Lager)였다면
오늘의 Duvel(두블, 혹은 듀벨)은 벨기에의
알코올 도수 8.5%에 육박하는
스트롱 골든 에일(Strong Golden Ale)입니다.

강한 골든색의 에일맥주인 두블은
1871년 벨기에의 무르트가트라는
가족단위의 작은 양조장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870년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황금빛의 필스너, 라거의 유행에 대한 대항마로
만들어진 맥주인 Duvel 은
'Duvel(악마)'이란 이름이 붙여진데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오랜기간 숙성되어 만들어진 이 맥주를
누군가가 처음 맛을 보았을 때,
너무도 감격한 나머지
이 맥주는 악마의 맥주라고 표현하여
그 뒤로 악마(Duvel)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는 이야기이죠.


Duvel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비싸고
가치가 높은 맥주라고 인식이 되는데,

벨기에맥주가 우리나라에서
종류가 채 5가지도 안 된다는 점과,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라거맥주와는 달리
에일맥주들은 숙성이나 양조과정에 있어서
몇 배의 공이 더 들어간다는 점 등등이
(중국에서 또한 벨기에 맥주들은 최고가에 팔리고 있더군요..)
Duvel의 높은 가격형성의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마트기준 330ml 한 병에 4,000원대 후반
외팅어(Oettinger)바이스비어 330ml 3병 가격과 비슷하며,
만약 바(Bar)에서 마신다면
가격 럭셔리맥주의 대명사 기네스보다 비싼
13,000~14,000 원 정도하는
더 높은 가격군을 형성하는 맥주입니다.

누구나 다 좋아 할 듯한 스타일의 맥주라고는
단정지을 만한 맛과 느낌은 아니지만..
비싼만큼 벌컥벌컥이 아닌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시다 보면,
다른 맥주에서는 접하기 힘든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전용잔으로 마시지 못해
아쉬운 맥주들 중 하나가 Duvel 입니다.
맥주를 구입한건 작년 9월이고,
전용잔을 구할 때까지 감상문을 미루다가
도저히 구할 수 없어 레페(Leffe)잔에 따르고 말았네요 ;;

듀벨은 맥주를 따르면 거품이 많이나는것이 특징인데,
전용잔에 따를 경우는 반은 맥주, 반은 거품일 정도로
하얀 거품이 많이 생기는 맥주입니다.

색깔은 골든에일이라고 하지만,
금색과 배 색깔의 중간에 위치한 듯 합니다.
색상이 라거맥주들과 비슷하여,
라거먹듯이 들이키면 낭패볼 수 있는 맥주인데,
쓴맛은 많이 나지는 않지만
알코올 느낌이 좀 강합니다.
맛에서나 향에서나 무게감에 있어서나
부담스럽지는 않으나
가격이 비싸서 아까우니 홀짝홀짝 마시는게 나을겁니다. ㅋ

상큼, 달콤한 꽃과 같은 향기를 풍기는 Duvel 은
맛 또한 배,사과등과 같은 달콤상큼한 맛을 내는것이
은근히 여성분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닌 맥주입니다.
8.5% 는 맥주치곤 분명 부담스런 수치이나
일단 마셔 본 사람들(여성들)의 말로는 알콜을 제외한
맛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가격, 느낌, 구입의 용이함에 있어서
만만하지 않은 Duvel 이나
맥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두번 쯤은 Duvel은 마셔보는 것이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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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i 2010.02.09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블이군요~ 이건 진짜 명품이죠 ㅎㅎ

  2. sunyzero 2010.03.03 0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듀블은 정말 명품맥주입니다.

    처음 마셨을때는 이게 뭐지? 했는데... 몇 번 마시다보니 진짜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3. 동지 2010.04.18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듀벨팬을 만나다니 동지를 만난 느낌이네요. 저도 Duvel 너무 좋아합니다. 어제도 나가서 마시고 왔더랬습니다.

    지금 미국이라서 밖에서 사먹으면 다른 드래프트 비어랑 가격차이가 그리 크게 나진 않습니다.

    한국 가면 많이 못 먹을 것 같아 많이 마셔두고 가야겠어요-

    • 살찐돼지 2010.04.19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한국에서는 다행이도 듀벨이 수입이 되는것으로 아는데, 미국에 계시면 듀벨도 좋지만 미국의 Craft 브루어리들(소규모 독립 양조장)의 맥주를 많이 마셔보시는게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미국에는 가본적이 없어서리~

  4. 마포쿠 2011.12.12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잔이 없으시다면 기증이 가능합니다^^

  5. 산월 2015.01.20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시작한지 1년 만에 백여 종류를 넘게 마셔봐도, 이상하게 제 입엔 듀벨이 가장 맞더라구요ㅠㅠ 다른 블론드를 마셔봐도 그런 것이.. 취향은 무서운 것 같습니다.

  6. 여행중 2018.02.21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좋아하는 맥주에요! 도수가 높아서 그런지 향도 좋고 맛도 좋은데 매번 살짝 속이 불편한? 답답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마트나 판매하는 곳을 보면 그렇게 마시고 싶어지고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생맥으로도 한번 마셔보고 싶은 맥주에요 ㅎㅎㅎ


중국의 맥주들은 일반적으로 지역의 명칭을
이름으로 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청도맥주, 하얼빈맥주, 랴오성맥주등등이 있는데,
연경맥주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옛 이름을
차용한 맥주입니다.

연경(옌징)은 현재 북경의
옛 명칭으로 밑에서 설명된것 처럼
기원전 1045년 부터 기원전 256년까지 번영을 누렸던
주나라의 수도였습니다.

북경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일반 소매점이나 슈퍼마켓에 가면
어느곳을 가든지 연경맥주를 취급하고 있는데,

실제로 북경지역의 85%의 점유율,
화북지역에서는 50%의 점유율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기업입니다.
북경시내에서 그냥 '맥주 주세요!'
'보통 주세요!' 하면 연경맥주를 가져다 줄 정도로
북경의 상징이 되어버린 맥주입니다.


연경맥주 역시도 단순히 한 종류의 맥주가 아닌
여러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맥주는
맥아즙 11º의 연경맥주와,
오늘 소개하는 맥아즙 10º 의 연경맥주 입니다.

11º 의 연경맥주는 알콜도수 4%
10º의 연경맥주는 3.6%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제가 마셔 본 결과로는
두 맥주사이의
큰 차이점은 못 느끼겠습니다.

연경맥주의 쌍두마차 이외에도
연경 生, 연경 레몬, 연경 파인애플
연경 흑, 연경 12º등등
열 가지 종류가 넘는 맥주를,
중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을 하고 있는
맥주 기업입니다.


북경의 연경맥주는
짭짤한 감이 도는 것 같습니다.
독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는 라거형태의 맥주이며
탄산기가 좀 있으며,
가벼운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전형적인 라거스타일의 맛으로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의
특징들을 두루 갖추었다고 봅니다.

북경에 체류중인 동생의 말로는
북경지역이 물이 좋지않아
연경맥주 물에 석회질이 들어있다는
소문도 있다고 하는군요.

사실인지 헛 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끝맛에 있어 살짝 풍기는 홉의맛과
혼합되어 나타나는 약간의 짭짜름함이
전혀 신빙성 없어 보이지는 않네요.
그러나 맥주왕국 독일역시도 물이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국가인데, 훌륭한 맥주를 만들어 내는것을 보면
그런점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문제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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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민호 2011.09.23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 진짜 색깔 너무 이쁘네요!!
    왜 저걸 베이징 있을때 못마셔봤을까 후회됩니다!!
    ㅠㅠ

  2. 변비서효 2013.02.23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린정보가 있어서^^
    연경맥주에서. 연경.이라는 도시는 지금의 북경이죠 (중국의 수도.)
    예전 주나라의 수도가 아니라~
    주나라가 분열되었을 때 --- 춘추전국시대라고 하죠.
    이 때 전국7웅중 하나인 연나라의 수도를 연경이라고 합니다.

  3. 북경옌징맥주코리아 2017.10.18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옌징맥주는 지하 300미터의 천연광천수를 사용해 좋은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맥주입니다. 참고해주세요


호주 남부의 아델라이데에서 가족단위 양조장으로 시작한
쿠퍼스(Coopers) 브루어리의
메인맥주라고 할 수 있는
쿠퍼스 스파클링 에일 (Coopers Sparkling Ale)입니다.

에일(Ale)은 상면발효의 영국, 벨기에식의 맥주를
일컫는 말로, 호주의 역사가
영국에 의해 개척된것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보니
맥주역시도 영국식의 맥주를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에 수입되는 품목으로는
노란색라벨의 엑스트라 스타우트가 있는데,
스파클링 에일의 라벨 속 원의 테두리는 붉은색입니다.

쿠퍼스브루어리는 11가지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데,
각각의 품목마다 테두리의 색깔을 달리하여
구분을 하고있는것이 쿠퍼스 맥주들만의 특징이네요.


스파클링 에일(Sparking Ale).
우리가 알고 있는 스파클링의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불꽃이 튀는, 번뜩이다는 뜻인데,

맥주가 불꽃이 튀거나 번뜩인다는 것은
왠지모르게 탄산이 많아
따끔거릴 것 같다는 예상을 하게 만드네요.

스파클링의 다른 뜻으로는
거품이 많고 잘 생긴다는 뜻도 있는데,
핸드메이드로 맥주를 만들고,
효모작용에 일가견이 있는
쿠퍼스 브루어리에서 만들어 진 것이라면,

스파클링 에일이라는 의미가
스파클링 와인처럼
일반 에일에 비하여
부드럽고, 진득하다는 의미
쪽으로 저는 해석이 되네요.
이것도 샴페인처럼 개봉할 때 '뻥' 소리를 내며
터지는 것은 아닐까요??


개봉할 때에 '뻥' 소리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쿠퍼스 스파클링 에일역시도
엑스트라 스타우트 버전처럼
효모가 컵 안에서 둥둥 떠 다니는 것을
육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효모의 작용때문인지
색상은 탁한 구리색을 띄고 있군요.

강하지 않은 쏘는맛이
전체적으로 퍼지는데,
효모가 들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과일의 맛과 같은 약간의 상큼한 맛도 퍼지며
런던 프라이드와 비슷한 수준의
무게감을 가지고 있으며,
알코올의 맛도 살짝 나네요.
아직까지는 에일맥주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저라
두어번 마셔본 것으로는 맛을 완벽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향이 좋고 부드러운 에일맥주로 느껴집니다 ~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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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1.25 0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중국에서도 열심이군!
    재밌게 놀다와~

  2. Edward 2010.03.24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에 있을때 즐기던 겁니다.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 검색하다 여기까지 왔네요 ㅎㅎ 잘보고 가요~

  3. era-n 2010.03.31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잠깐 들어왔던 맥주인데 지금은 구하기 어렵겠죠?
    베스트 엑스트라 스타우트 하나가 아직 홈플러스에 판매하는 것도 대단한 성과지만....

  4. 조르바윤 2017.07.03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까지 에일맥주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라는 시절도 있으셨군요ㅎㅎ
    블로그글 잘 보고 있습니다.
    쿠퍼스 브루어리 스파클링 에일을 마시다가 문득
    리뷰하신게 있을까 하고 들어와봤습니다.

    저한테는 자몽같은 열대과일향에
    제가 스파클링이라는 이름으로 오해한것과 달리 부드럽고 풍부하네요ㅎㅎ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판매율이 높은 흑맥주
기네스(Guinness).
크림과 같은 부드러고 중후한 느낌과
묵직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맥주입니다.

기네스맥주들중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품목은
단연 기네스 드래프트라고 보여지는데요,
기네스를 취급하는 생맥주나 병맥주집에 가보면
드래프트를 대부분 내놓고 있으며,

일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를 가 보아도,
구입할 수 있는 항목은
기네스 드래프트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네스 드래프트가 기네스를
대표하는 것은 사실이나,
본래 기네스를 기원은
기네스 오리지널이었습니다.


기네스사가 설립되면서 만들기 시작한,
250년 전에 양조되기 시작한 스타우트는
기네스 오리지널인데,

기네스 오리지널과 드래프트의 차이점은
바로 맥주속에 주입되는 기체에 있습니다.

기네스 드래프트의 캔이나 병속에 들어있는
질소를 발생시켜 맥주를 크리미하게 해주는 장치인
기네스 위젯은 기네스사의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기네스 社가 설립되고 나서 꽤 시간이 흐른뒤에 제작되었습니다.

위젯이 발견되기 전에는 질소가 아닌
다른 일반적인 스타우트들과 마찬가지로
청량감을 증가시켜주는 탄산이 맥주속에 포함되었죠.
그 당시의 기네스가 바로 오리지널버전입니다.

질소가 주입된 드래프트는
워낙 독특하면서 다른 스타우트들과 차별화되는
맛과 느낌으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아,
심지어는 탈 맥주화 되어
기네스는 맥주가 한 종류가 아닌 기네스다 !
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이죠;;

그러나 기네스 오리지널은
개성이 너무 강해져 버린
드래프트와는 반대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타우트의 본연의 맛을 간직하는 맥주로
본래의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지요 ~


기네스 오리지널은
드래프트와는 달리 탄산이 함유되어 있어,
드래프트처럼 잔에 따를 때,
기네스 폭포를 보고 싶어 콸콸따르다가는
거품이 넘쳐버리는 불상사를 초래 할 수 있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ㅋ

시음한 결과로는
드래프트와 맛 자체는 똑같으나
입에 다가오는 느낌과,
목넘김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탄산이 있어서 따끔거리면서,
드래프트의 묵직함은
사라지고 대신 필스너류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지만 청량감 또한 접할 수 있습니다.
느낌과 목넘김에 있어서는
한국맥주 스타우트(Stout)와 흡사하다고 보면 쉽습니다.

묵직함과 크리미함은 사라졌으나
맛에 있어서는 역시 기네스 특유의 맛을
오리지널 역시 간직하고 있네요.
싸한 탄산이 목넘김 후 사라지고 난 뒤에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
진한 탄 맛이 장식해 줍니다.

묵직하지 않고 가벼워서
부담스럽지 않으나
기네스는 기네스. 쌉싸름함을 싫어한다면
이것 역시 멀리 한다는 게 좋을 겁니다.
그리고 드래프트에 적응되어 있는 분이라면,
오리지널이 매우 이질적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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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1.15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이구나~~오리지날도 함 마셔봐야겠네ㅋ 난 어제 프란츠카너샀어ㅋ 오늘 저녁에 마셔봐야지ㅋ

  2. 오지코리아 2010.01.1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군요.잘 읽고 갑니다.^^

  3. drcork 2010.01.16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맥주보다는 수입맥주들이 많드라.
    암튼 이것저것 골랐는데 갖고 갈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암튼 노력해볼께ㅋ

  4. 해일링 2012.01.18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마셨는데 말씀하신대로 기본 맛은 같네요.
    드래프트의 부드러움 크림같은 거품은 아니고 일반적인 흑맥주의 풍성한 거품이군요.
    적절한 탄산도 좋고 괜찮네요.
    다만 다른 흑맥주들과 차별화되는 기네스만의 특징은 잘 안보이네요.
    첨엔 쓴듯했는데 마지막엔 그냥 덤덤해지는게 조금 아쉽구요.
    역시 드래프트에 길들여진듯~ ㅠㅠ

    • 살찐돼지 2012.01.19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흑맥주라고 말씀하신거는 스타우트(에일)을 말씀하신 건가요? 다크 라거들을 말씀하신 건가요?

      다크 라거들이라면 탄산의 양이나 풍미등에서 스타우트가 좀 더 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기네스 오리지날도 정말 기본적인 스타우트라 자극이 강하지는 않죠.

      그래도 신기한 것은 기네스 오리지날을 자꾸 마시다보면 드래프트를 마셨을 때 뭔가 허전함을 느끼실 날이 올 겁니다 ~

    • 해일링 2012.01.21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요즘은 브랜드명을 유심히 봅니다만
      예전에는 그냥 흑맥주면 흑맥주인가보다 하고 먹었거든요.
      기네스처럼 검은색이 진한 맥주들을 주로 먹었었는데
      오리지널을 먹어보니 그런 맥주들과 많이 흡사한듯해서요.

    • 살찐돼지 2012.01.22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요즘 제가 '흑맥주' 라는 단어를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아리송했네요 ~

      마치 백인보면 미국사람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어서요~

  5. faster1 2013.12.09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바르츠비어와 다크 라거, 스타우트의 차이가 뭔가요?? 기네스 오리지널은 스타우트고 쾨스트리쳐는 다크 라거인가요?
    그리고 헬레스와 뮌히너의 차이는 뭔가요? ㅜㅜ 맥주좀 알고 마셔보려는데 용어가 너무많네요ㅜㅜ

    • 살찐돼지 2013.12.11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슈바르츠비어는 다크 라거의 독일식 표기이며, 스타우트는 라거가 아닌 에일입니다. 뮌히너는 독일 도시 뮌헨의 형용사적 표현이며 헬레스는 뮌헨지역을 원산으로한 고유의 밝은색 라거비어입니다.

    • faster1 2013.12.13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ㅋㅋ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이어 다른 품종으로 다시리뷰하는
멕시코의 맥주 Dos Equis(도스 에퀴스)입니다.

이번 버전은 Amber Lager 라는 종류의 맥주인데,
Amber는 먹는 호박이 아닌,
나무송진액이 굳어서 만들어진 호박색깔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맥주의 색깔이 호박색깔과 비슷한
붉으스름한 황갈색의 구릿빛을 띄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미국등지에서는 Amber라고 불리며,
유럽에서는 Vienna Lager(비엔나 라거)라고 불립니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맥주들중에
엠버라거의 대표적인 라거는
사무엘 아담스(Samuel Adams) 보스턴라거나
레드 독(Red dog)이 있겠네요.


1841년 안톤 드레허에 의해서 비엔나에서 만들어진
비엔나라거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세기 말 오스트리아 이주민에 의해
멕시코로 건너와 재부흥 되었다고 하네요..

중간정도의 바디감과, 가벼운 단맛,
고결한듯한 홉의 향과,
마일드한 맛등이 비엔나라거의 특징입니다.
톡 쏘고 상쾌한 맥주에 적응되어 있는 대중들에게는
비엔나라거 스타일의맥주가
비익숙하고 어린이용 감기약을 먹는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할 수도 있는데,

계속 마시다보면은
은근히 중독이 되게 만드는
신기한 힘이 있는듯한 매력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도스 에퀴스(Dos Equis)맥주 라벨
두 XX 중간에 있는 인물이
멕시코지역에서 번영을 누렸던 제국
아즈텍의 황제 몬테수마라고 합니다 ~


도스 에퀴스 엠버(Dos Equis Amber)를 바라보면
상당히 붉으스름한 석류주스와 같은
색깔을 띄고 있는 것이 확인이 됩니다.

마셔본 결과로는 사무엘아담스나 레드독이
약간 달달하기도 하고, 고귀한 느낌을 주며
중간정도의 무게감에, 향긋함등을 전달해 주었다면,

도스에퀴스 엠버는 그것들에 반하여
엠버라거의 전형적인 특징은 조금 약한느낌이고,
일반 라거류 맥주와 비슷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앞에서 열거한 엠버라거의 특징들을
살포시나마 감지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사무엘 아담스같은 경우는
개성이 강한 맥주이다보니
호불호가 갈려서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의 맥주이기도 한데,

그에 비하여 도스 에퀴스 엠버는
사무엘아담스나 레드독에 비해서
좀 더 순화된 듯한 맛을 선사합니다.

반대로 엠버라거 매니아입장에서 다시 설명하자면,
조금 심심한듯한 엠버라거가 되겠습니다.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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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achPrince 2010.01.15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소ㅋ 몬테수마는 아즈텍 마지막 황제였던가요? 아님 번영했을때의 왕인가요?ㅎㅎ


한국에 수입들어오는 외팅어들중, 제 블로그에서
소개되는 마지막 외팅어 시리즈인
Oettinger Pils(외팅어 필스)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Pils: 필스너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독일내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맥주의 종류를
생산하고 있는 외팅어 브루어리는
(심지어는 서독 뒤셀도르프의 알트비어까지..)
워낙 맥주의 종류가 많다보니
주력맥주를 선별하기도 힘들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노란색 라벨의 외팅어 헤페 바이스와
외팅어 필스너가
외팅어의 대표맥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일맥주시장에서 판매&점유율에서
상위에 랭크되어있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크롬바허, 벡스, 벨틴스, 바스타이너,
하서뢰더, 라데베르거, 비트부르거 등등.
대부분이 필스너 스타일의
맥주를 생산하는 기업들입니다.


필스너(Pilsner)의 고장이자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체코의 필젠이지만,
독일역시도 체코만큼 필스너맥주가 발달한 국가입니다.

독일 바이에른주의 기술자가
체코 필젠에 와서 필스너를 탄생시켰고,
그 필스너가 다시 독일로 수입되어
필스너라는 이름으로 큰 유행을 떨치자,

체코의 필젠에서는 필젠에서 만들어진
맥주에만 필스너(Pilsner)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며,
독일법원에 소송을 걸었고,

독일측 입장에서는 필젠이 원조인것을 인정하지만,
우리는 그냥 특화되고 정형화된 스타일의 맥주를 만드는이라며 반박했죠.
(예를들어 전주비빔밥이 꼭 전주에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전주식 스타일을 모방하여 만든 음식인것 처럼요.)

팔은 결국 안으로 굽었는지 독일법원은
독일쪽에 우세한 판결을 내리면서,
필스너(Pilsner)라는 이름을 자제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로부터 독일에서는 Pilsner 라는 직접적인 이름대신에
Pils 라는 줄임말이나, Pilsener와 같은 변형된 이름으로
제품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제가 오래전에 책에서 읽은 이야기를 풀어보았는데,
실제로 독일에 있던 시절 보았던 독일의 필스너들은
대부분 줄임말인 Pils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

  
일전에 외팅어 필스를 마셔보았을 때,
당시 느낀점으로는 필스너치고는
상큼한맛을 낸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1년이 다된 이야기고
혹시나 내 입맛이 변했을까 하고
이번에 다시 마셔 보았는데,

필스너맥주의 기본적인 골격을 갖추었지만,
어딘가모르게 필스너에서는 어색한
약간 상큼한 맛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시마셔보니 지난 번 그랬듯
거슬리는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쓴 맛이 확 느껴질정도로 강하지는 않고,
무난하게 쓴맛을 가지고 있는 맥주로 보았으며,
마시면서 제게는 맛있다고 생각되는 필스너는 아니었습니다.
필스너 치고는 좀 밋밋하다고 보는게
더 와닿게 설명하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싼 수입 필스너였지만..
얼마전 폰 라펜과 크로네 넵툰의 등장으로
그 위치가 위협받는 맥주가 된
외팅어 필스(Oettinger Pils)입니다.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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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eamreader 2010.01.14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외팅어 맥주도 있었군요. ^^
    이마트에는 없던데 이 맥주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2. era-n 2011.01.10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쾰쉬는 없으면서 알트가 있는 건 좀 웃기네요....
    정말로 웬만한 독일맥주 종류는 다 만드는 것 같아요....ㄷㄷㄷ
    다른 종류도 우리나라에 수입되면 좋을 텐데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올라버리겠죠?
    모든 제품들이 균등하게 팔리지 않을 테니 수입사가 마진을 생각해서 말이죠....ㄷ

    • 살찐돼지 2011.01.11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팅어 맥주들중에는 복맥주, 메르젠, 알트, 슈바르츠등등의 다양한 제품이 있고, 가격차이도 밀맥주나 필스에 비해 별 차이 없음에도 안들어 오는것은,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없어보일것 같기 때문이겠네요. 어지간해서 맥주같은데 소비자들이 모험하는것을 즐기지 않으니까요..


Five Star 맥주. 즉 오성맥주는 중국 칭다오(청도)소속의
베이징 오성맥주기업에서 생산되어진 제품으로,
지난 안산 원곡동 국경없는마을 방문시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한국의 마트에는 중국맥주하면
칭다오(청도)맥주밖에 진열되어있지 않은데 반해,
중국인들이 많은 국경없는마을에는
중국식품점(中國食品店)이 즐비하여있어,
중국의 식자재나 가공식품, 맥주를 비롯 전통주까지
다양한 중국의 먹거리들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는 칭다오는 말할 것도 없고,
하얼빈맥주, 설화맥주도 쉽사리 구할 수 있으며,
조금만 더 발품을 팔아 여러식품점을 다녀본다면,
오성맥주를 비롯 완전 생소한 중국맥주 또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국맥주들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싼데 비해
양이 무지하게 많다는 것입니다.
중국식품점에서 구매시 600ml 한 병기준
보통 2000원을 넘지 않습니다.

다만 약점이 있다면, 지금까지 마셔본 중국맥주들의
특징들은 모두가 밋밋하여 금방 질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양꼬치나, 다른 기름진 중국음식을 먹을 때
맥주들을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나,
맥주만 놓고 시음하며 먹기에는
매우 심심하다는게 단점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럴때는 양이 많은게 죄가 될 수도 있고요.

하지만, 과연 오성맥주...
별 다섯개짜리, 만점짜리 맥주는
그래도 좀 다른맛을 선사해주지 않을까..하며

안주없이 먹게 될 저는
작은 기대를 하게 되는군요 ㅋ


한 모금, 한모금 들여켜보며
맛을 느껴보니
오성맥주 또한 중국맥주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듯 합니다.

가볍고, 고소하며, 깔끔하여
부담은 없는 스타일이지만..
자극적이거나 깊은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밋밋하게 다가올 법한 맛입니다.

양이 많기때문에 여러차례 마시다 보니
다른 중국맥주들에비해서
쌀의 맛이 많이 나서
누룽지의 고소함과 유사한 맛을
간간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설화맥주나 하얼빈에 비해서는
덜 심심하다고 여겨지네요.
 
그래도, 오성맥주 역시
그냥 맥주만 마시는 것 보다는
중국음식과 같이 먹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상하게 중국맥주만 마시게 되면
깐풍기가 먹고싶어 지네요 ~~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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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Coppers Extra Stout)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부에 위치한
아델라이데라는 도시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쿠퍼스 브루어리 소속의 맥주입니다.

쿠퍼스 브루어리는 1862년 토마스 쿠퍼에 의해
만들어진 가족단위의 양조장으로,
현재는 가족개인의 소유가 아닌
공공소유의 기업이지만.
주식시장에는 등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창립자의 성을 본따 이름을 지은것이기는 하지만,
쿠퍼스(Cooper)의 의미를 살펴보니,
라벨 정 가운데 그려진 그림과 같은
나무로 된 통을 만드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였습니다.

100여년전만 하더라도 맥주를 보관할 때
 나무로 된 통에 하였고,
그곳에 꼭지를 달아 생맥주를 마셨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생맥주를 뜻하는 캐스크(Cask)비어의 캐스크역시
나무로 만든 통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는데,

서양인의 성은 보통 직업에서 유래하는것이 일반적이니,
쿠퍼스 가문역시도 본래는
대대로 통을 수선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쿠퍼스 브루어리는 호주의 다른 거대기업인
포스터스나 라이언 나단에 비한다면 작은기업이지만,
자신들만의 맥주를 만드는데 많은 기술과 노력을 투자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효모를 사용한 맥주를 개발하는데 투자를 한 것 같은데,
효모가 첨가된 쿠퍼스社의 맥주들은 그들의 자랑거리이죠.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에도
독일의 바이스비어들처럼
효모가 병입이 되어 그안에서
2차발효과정을 일으키기때문에
잔에 따르는 방법도 바이스비어와 같이
3/4 가량을 따른 후 병을 흔들어
나머지를 따르는게 좋다고 합니다.

같은 스타우트 계열의 맥주인
기네스의 잔에 콸콸따른 후,
기네스폭포를 감상한 뒤
마시는 방법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라 보여지네요.


투명한 유리잔에 따르고 나면
육안으로 보이는 작은 효모 알갱이들이
유리잔안을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인상깊은 장면을 연출하는 쿠퍼스 스타우트인데,

알콜도수가 높아지면 어쩔 수 없는 현상인지
단맛과 시큼한맛을 처음에는 선사해주다가,
끝에는 부드럽고 진한느낌과
교과서적인 스타우트의 탄맛이 느껴지는
씁슬함으로 마우리를 해줍니다.

첫 맛의 신맛은 6.3%이라는 비교적 높은 알콜도수에
따른 중화의 개념이란 생각이 들었고,
끝맛의 깊은 쓴맛이야 말로
쿠퍼스 스타우트의 진정한 맛이라고 봅니다.

부드럽고 진중하며, 깊은맛을 내는 스타우트이며
쓴 맛이 주류인 흑맥주류에 어느정도 내공이 쌓이지 않았다면,
약간 쿠퍼스 스타우트는 보류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마 보약드시는 기분이 들 수도 있을 겁니다.

제대로 만들어도 너무 제대로 만들었고,
그것도 모자라 효모까지 넣어
부드러움을 한층 더 가미시켜준 맥주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Coopers Extra Stout) 였습니다. ㅋ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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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keaton 2011.12.07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 마트에선 보기 힘든 녀석이라 못먹고 있다가 외국인들이 자주간다는 아일랜드게코스라는 곳에 가서 먹어본 녀석이네요... 기대대로였습니다... 기네스 생맥주를 마시던 동행도 이거 한모금 먹어보고는 눈이 똥그래지더군요^^ 물론 둥켈이나 하이네켄 다크같은 짙은색 라거도 좋아합니다만 진짜배기 스타우트라는 녀석이 주는 묵직한 바디감과 쓴맛... 어떤 분들은 맥주가 배부르게 해서 싫다는데 전 뭔가 마신듯한 느낌은 주는 그런 맥주가 좋더라구요... 에구 입맛만 다시게 되네요... 사실 요새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네스 드래프트는 저한테 좀 별로 였거든요 기네스 오리지널이나 엑스트라는 제가 있는 곳에서는 찾기가 힘들답니다ㅠㅠ

    • 살찐돼지 2011.12.07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쿠퍼스 스타우트는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제대로 만든 스타우트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질소충전되어 크리미한 기네스 드래프트는 사실 변종 스타우트이기 때문에 레알은 아니죠 ~

      H 마트에서만 판매되던 친구였는데, 요사이 자주 보이지않아서 슬픈 쿠퍼스 스타우트입니다.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는 서울에서 구할려면 구하기는 어렵지 않죠.

      혹시 makeaton 님께서 드시고 싶은데 지방에서 구하기 힘든 맥주 몇가지만 적어서 hessel@naver.com 에 집주소와 함께 메일로 보내주시면 제가 마실거 사러가는 길에 몇개 더 사서 우편으로 보내드릴께요 ~

  2. makeaton 2011.12.08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구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연초에 서울 갔다온다는 지인이 있어서 요새 술 사주며 협박반 회유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주인장님이 블로그에 올리신 여러 맥주들 사진 보여주면서요 그래도 요사이는 지방에도 그럭저럭 맥주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보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요 둘마트에서는 파울라너의 옥토버페스트 비어도 보이구요 독일산이나 체코산 라거나 필스너는 웬만한 것은 눈에 다 띄네요 다만 제가 좋아하고 제 나름 개성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녀석들 지퍼나 무스헤드 부드바르 그롤쉬 이런 녀석들이 보이질 않아 입맛만 다실 뿐이죠... 롯* 마트에서는 요새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도 볼 수 있어서 나름 행복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영국산 에일이나 두블같은 벨지안에일이 보이지 않고 스타우트 맥주는 그렇다 쳐도 기네스도 드래프트 외에는 찾아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죠 거기다가 좀 판매가 부진하다 싶으면 바로 들어가고 다시 잘 안나오는 지라 새로운게 나오면 얼른 쟁여 두어야합니다 예컨대 바이헨슈테판 같은 녀석은 좀 보이더니 판매가 부진했었는지 지금은 나오질 않네요(그때 왜 제가 바이헨슈테판 비투스를 안집었는지 제 무지를 탓하여 땅을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바이스둥켈만 먹어보곤 좀 실망해서 손이 안갔었거든요)
    여하튼 다시한번 말씀만이라도 정말 감사하구요 지금 3일째 금주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냉장고에 모셔둔 호펜바이세와 아벤티누스에 도전하려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거든요^^ 아 그리고 제가 사는곳은 제주도인데요 최근 산너머 서귀포 H더하기 마트에 런던 프라이드가 출몰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번 주말에 출동할 예정입니다^^ 주인장님도 행복한 맥주마시기를 위해 건강 잘 챙기시구요^^

    • 살찐돼지 2011.12.08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주도에 거주하고 계셨군요 ! 제주도에 3대 대형마트라는 곳은 다 입점해있는 것으로 아는데, 다양한 맥주는 아직 안 들어왔나보네요.

      서울같은 경우 같은 마트라도 손님의 수와 매상등으로 주류코너의 크기가 각기 달라, 신제품이나 매니악한 맥주는 큰규모의 지점으로 가야하죠.

      그래도 빠르면 내년에 제주맥주가 출시될거라하니 제주도민이시니 누구보다 빠르게 접하실 수 있겠네요 ~!

  3. 포를란 2012.02.09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쿠퍼스 스타우트 설명하시면서 맥주의 도수가 높아지면 단맛이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는데 그건 어떤 현상 때문인가요??? 혹시 맥주의 도수를 높이기 위해서
    설탕을 심하게 붇는 것은 아니겠죠?ㅋㅋ

    • 살찐돼지 2012.02.09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수를 높이기 위해 설탕을 다량 첨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맥주의 질을 생각해서 그리 널리 쓰이지는 않죠.

      맥주의 도수를 높이려면 물 대비 맥아의 양을 많게 양조하는게 일반적인데, 맥아가 많으면 비중과 당의 햠유량이 높아지고,

      당이 많으면 효모가 증식하여 내뱉을 알콜이 많아지게 되니 자연스레 알콜 도수도 증가하게 되죠.

      그래서 도수가 높은 맥주들은 공통적으로 맥아적인 느낌, 몰티(Malty)한 성향을 띄는데 묵직하고 달콤한 맛을 가집니다.
      그것이 보리, 밀등의 맥아에서 비롯한 것이죠~

  4. 전영민 2012.07.23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쿠퍼스스타우트 파는 맥주집을 가게되서 마셔봤었습니다. 기네스 오리지널도 좋지만 이것도 상당히 제 취향과 잘 맞다고 느꼈습니다!
    쌉사름한게 인상적이더군요

    • 살찐돼지 2012.07.23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트에 판매되는 스타우트들 가운데서는 쿠퍼스 스타우트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할인행사에 매번 제외되서 아쉬운 녀석이지만, 마실 때 만족감 만큼은 일품인 제품이죠 ~

  5. NuBear 2014.03.21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검색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블로그가 있었다니요..^^乃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 중에 하나가 바로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인데 말씀처럼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세계맥주집에 가서 고르게 되면 우선 선택1번이 이놈이기도 합니다.
    흑맥주 좋아해서 인지 몰라도 마지막 보약맛이라는 말씀은 수긍하기 힘들어요.^^;

  6. ㅇㅇ 2014.07.14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덤이지만 아델라이드가 아니고 에들레이드입니다. SA주에 속해있는 도시기도 하고요. 여름날에 44도는 심심찮게 올라가는 무지 더운 지역이였는데 주변에 와이너리도 많고 탭에 마실 수 있는 맥주도 참 많아서 좋았는데 특히 저녀석을 파인트로 마시던 느낌이 아직도 새록새록 납니다.

  7. 산월 2015.02.06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홈마트에서 늘 어중간한 가격에 판매되는 터라 눈 밖에 있었는데.... 이런 좋은 걸 왜 이제야 마시나 싶습니다. 사랑스럽네요^^


일본에서 기린,아사히,삿포로등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주류&음료기업인 산토리(Suntory)의 역작이라 할 수 있는 맥주
Suntory Premium Malt's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입니다.

산토리 기업이 맥주보다는
위스키쪽에서 더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라
맥주부문에서는 평가가 그럭저럭이었지만..

성과가 저조하던 산토리에게
흑자와 함께 맥주부문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게
해준 맥주가 바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라고 합니다.

산토리의 맥주 라인업을 살펴보면,
맥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몰츠와 몰츠비어 단 두개,
발포주종류도 두 종류,
제 3의맥주군에는 5개의 맥주가 포진해있습니다.

사실상 진짜 맥주라고 할 수 있는 종류는
단 두개밖에 되지 않아서 그런지..
산토리에서는 프리미엄몰츠쪽에
집중적인 투자와 홍보를 하는 것 같군요.


산토리社에서 프리미엄 몰츠에 집중투자를 하는 경위는
충분하다고 여겨집니다.

유럽의 최고의 맥주를 가리는 몽드 셀렉션에서
일본맥주중에서는 처음으로
최고금상을 수상하였고,
그것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연속으로 수상하였습니다.

산토리의 맥주시장에서 부진을
말끔히 씻어준것도 모자라,
일본의 프리미엄맥주들중 최고의 자리에
우뚝 솟아 Best Of Best로 군림하게 되었죠.

그 위용이 얼마나 대단하였는지
한국의 일반시장에는 반입되지 않았던
프리미엄 몰츠는
조선호텔에서만 취급하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존재였죠 ㅋ

저는 일본에 다녀오신 지인을 통해 얻었지만..
블로그 수기등을 살펴보니
강남역근처의 한 일식집에서 이것을 판매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가격이 한 병에 12,000원 이라니 ㄷㄷㄷ


사실 프리미엄 몰츠를 마셔보는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엄청난 기대를 안고 마셔보았습니다.
얼마나 대단하기에 3년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많은 사람들이 에비수에 비견하며
일본맥주들중 스바라시라고 이야기들 하시니까요 ㅋ

한 모금 두모금 아까워서 천천히 음미하며
마셔보았는데, 왜 프리미엄 맥주이고,
사람들이 치켜세울만 했는지 알 것 같네요.

매우 부드럽고 약간은 진득한 느낌도 주는
산토리프리미엄은
작년 9월 18일에 마셨던
에비수 올 몰트가 그러했듯
과일이 잘 익어 감미롭다는(Mellow)
표현이 잘 어울리는 맥주라고 보여집니다.

상큼한 맛과 단맛 그리고 쓴맛까지
어느 맛 하나 우세를 점 할만큼
튀지않게 33%:33%:33%의 비율로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첫 느낌은 상큼하게 단맛이 주를 이루다가
목 넘김후에 잔잔한 쓴맛이 여운을 남겨주네요 ㅋ

부드럽고 약간의 진득한 풍미의 맥주지만
탄산 또한 밋밋하지 않게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어
무엇하나 빠진것 없는 제대로 된 느낌의
맥주라고 맛을 보았습니다.

만약 일본항공을 타시게 되면
아사히 수퍼드라이, 기린이치방, 에비수
그리고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나 나온다는데..
익숙함때문에 아사히와 기린이치방을 마시지 마시고
(한국 대형마트에 널려 있으니까요)

가급적이면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나
에비수맥주를 마셔보시기를 권합니다.
왜 맥주맛이 다 같지 않은지
아시게 될거예요 ~~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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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ltyJiN 2010.01.08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일본에 살던 때에는 생맥주 외엔 큰 관심이 없다가 일본을 떠난 후에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그리도 맛나다는 주위 소문을 듣고 얼마 전 일본 방문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사 마셔 봤는데... 꿀떡꿀떡. 이 좋은걸 왜 예전엔 몰랐을까 참 제가 한심스럽더군요. 고소함도 그렇고 무엇보다 끝의 쌉쌀함이 정말 절묘했어요. 더도 덜도 아닌 균형잡힌 쌉쌀함...

    지금 있는 캐나다에선 산토리는 미도리 빼곤 찾아볼 수 없기에... 눈물만 머금을 뿐입니다.

  2. 이우관 2010.06.16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맥주 어디서 팔아요

    마트같은데서 본적이 없고..

    구할수 있다면 마셔보고 싶네요

  3. 산토리굿 2011.07.12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맥주도 에일 맥주인가요?

  4. ........ 2011.08.03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엔 몽드셀렉션이 대단한 상인줄 알았지만... 올해 우리나라의 드라이피니쉬 가 금상을 받게 되면서 그게 아니라는걸 깨닿게 되었습니다....;; 걍 돈만 주면 되는듯....

    산토리도 저 당시엔 워낙 어필할 이미지가 없었기에 몽드라는 걸 이용한거 같아요....

  5. 산토리굿 2011.10.20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마트에서 500미리 캔을 3390원에 파는걸 보았습니다. 오비 맥주에서 수입해서 팔더군요.
    사서 마셔 봤는데, 쓴맛이 진해진 느낌입니다.
    신기한건 이 가격이 어떻게 가능한건가요?
    오비에서 기술 제휴해서 만드는 호가든처럼 국내 제조는 아닌듯 보이던데요.
    이마트에서 파는 500미리 캔이 330미리 병과 같은 제품인가요?

    • 살찐돼지 2011.10.21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제가 맥주수입과 유통업과는 관련이 없기때문에 어떻게 가격형성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일본에서 살았던 지인의 말로는 현재 한국에서의 판매가와 일본에서의 판매가가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당연히 국내제조는 아니고요.

      아직 출시초창기라 판촉차원에서 특별가에 내놓은 것이란 이야기가 있으니 올해까지 가격변화가 있는지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6. 해일링 2011.10.21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먹어봤는데 아주 좋네요.
    라거맥주중에서는 최고수준인듯
    가격도 명성에 비해서는 적절해보이고요.
    라이센스 생산하기전에 부지런히 먹어봐야할듯 합니다 ㅎㅎ

    • 살찐돼지 2011.10.22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 들어와있는 라거맥주들 가운데서는 부드바나 우르켈등에 버금가는 맥주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다른맥주에 비해서 비싼 가격이 해결되지 않으면 경쟁력은 별로 없어보여요 ~

  7. 찌학 2011.10.29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도 한국처럼 주세가 비싼 나라입니다,,한국이 일본보다 좀더 비싸지만,,, 수입될때는 알본 현지 편의점가격이 아니라 일본의 세금 ,중간 유통 마진,최종 편의점 마진이 모두 빼고 공장에서 원가에 얼마만 더 얹어서 수출하는겁니다,,그러니 한국과 일본맥주가 가격이 비슷할수도 있는겁니다,,,하지만 일본맥주 수입하는 수입사들은 일본맥주가 현지에서 세금과 마진이 비싼걸 국내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일본 현지에서도 일본맥주는 비싸니 국내수입시 비싸야 된다는 고가 마케팅을 하는겁니다,,,

  8. 찌학 2011.10.29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토리 프리미엄몰츠가 우르켈이나 부드바르에 버금가는 맥주라고는 힘듬니다,,,라이트한 맥주를 선호한다면 산토리 지만 좀 무거운 라거를 선호 한다면 우르켈이나 부드바르 겟죠,,재료로만 따지면 우르켈과 부드바르가 훨 퀄리티가 있는 맥주죠,,누가 더 맛있는 맥주인지는 개인입맛이 다다르니,,,산토리가 체코의 질좋은 맥아와 홉이 넉넉히 들어갓는데 체코와 일본의 물만 다른 차이가 아니라 맥아와 홉의 퀄리티 자체가 차이 나는거 같은데여...산토리는 퀄리티가 우수한데 가격이 비싼게 단점이 아니고 퀄리티 자체가 우수하지는 않는 맥주입니다,,다만 이치방이나 슈퍼드라이 보다는 좀 진한 맥주로 일본에서 호평 받는거죠,,,산토리는 가격도 문제지만 산토리보다 훨 퀄리티가 우수한 체코나 독일의 라거들이 이미 국내에 진출햇다는거죠...산토리는 국내에서 체코와 독일의 퀄리티 우수한 라거에 대항하려면 이들보다 가격이 더싸서 가격경쟁력 우위로 승부를 봐야 되지 않나 싶네여...

    • 살찐돼지 2011.10.30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격부분만 어떻게 조정가능하면 체코, 독일의 이름난 필스너들과 한 번 붙어볼만 할텐데요.

      여러모로 일본맥주에게 악재로 작용하는 점이 많기도 합니다. 방사능문제도 그렇고, 우익활동에 가격까지...

      산토리의 팬도 안티도 아니지만 현 가격이 유지된다면 저도 부드바나 필스너 우르켈, 쾨니히 필스너쪽에 손이 갈 것 같기는 합니다. 같은 품질로 보아도 이쪽이 싸니까요

  9. 찌학 2011.11.01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님은 산토리의 퀄리티에 만족하시는군여,,
    전 가격보다 퀄리티 자체가 체코나 독일 필스너보다 떨어진다고 보는데..
    주인장님은 산프몰이 가격 외에는 퀄리티가 아주 우수하다고 보시는군여,
    전 산프몰이 가격을 떠나 퀄리티가 별루라 체코 독일 필스너도 훨 낫던데여.
    다 입맛이 다르니여 ㅋ

    • 살찐돼지 2011.11.02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프몰이 라이트라거쪽에 속하는 맥주는 확실히 아니니 당연 경쟁해야할 그룹은 독일과 체코 필스너가 되겠죠.

      개인적인 산프몰에 대한 선호도는 그럭저럭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독,체 필스너들보다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니 붙어볼만 하다고 적은거예요.

      뭐 퀄리티의 우열을 매기는건 개개인에 따라 다르고 찌학님도 아시고계시니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겠죠 ㅋ

  10. 에어덩크 2011.12.22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는 정말 싼 슈퍼에서는 350ml 6개들이가 1250엔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비싸죠. 킨무기같은건 6개들이가 630엔정도니. 그래도 가끔 땡기는 맥주입니다.

    프리미엄 몰츠도 블랙이 있는데 산토리와 계약된 술집에서 생맥주로만 판매된다고 하는데,
    가끔씩 기간 한정으로 일반 소비자용으로도 판매가 됩니다.
    얼마전에 저도 운좋게 사왔는데, 살찐돼지님도 기회되시면 마셔보세요~

    • 살찐돼지 2011.12.22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엇보다도 산토리가 한국에서 선전해줘야 후속제품으로 프리미엄 몰츠 블랙도 들어올 수 있겠네요.

      일본과의 가격차이는 많이 좁혀진 상태라지만.. 그래도 부담스런 가격과 올해 봄의 일본 악재로 예상보다는 선전하지 못하고 있는 맥주같네요.

  11. 꿈방와 2012.01.17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토리 프리미엄도 맛있지만, 생맥주가 무엇보다 맛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 일요일에 2마트에 맥주사러 갔는데, 선토리가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반가워서 한병 사오기는 했는데, 일본에서의 선토리 생맥주 맛이 나려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오비에서 수입한다니, 향후 사먹기 싫어지겠네요 ^^;

    • 살찐돼지 2012.01.18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3년전의 무시무시했던 가격을 떠올리면 그래도 현재는 많이 가격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담스런 가격이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이보다 저렴한 체코 & 독일 필스너보다 우월한 느낌도 없고요 ~

      일본에서 생맥주로 접하셨다면 기억속에 그리는 맛이 있기에 한국에서 마시시면 그 추억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12. grim 2014.07.21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이 맥주에 이렇게 공감가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니 감격
    정말 벌컥벌컥 들이키기에는 아깝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조화롭지요

  13. 산월 2014.11.11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입안에 들어오는 향이 너무 화사해서 자주 먹고 있네요ㅠㅠ 이 향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진 모르겠습니다만.. 사랑스러운 맥주입니다.

  14. 꼬뭉이 2019.09.01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 맥주를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엔 구하기가 어려워 대체품을 찾고 있습니다. 혹시 비슷하게 추천 해 주실만한 게 있을까요? 필스너와 같이 정말 좋아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