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82 Tucher Pilsener (툭허 필스너) - 5.0% 최근 L 마트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독일맥주 툭허(Tucher)는 독일 바이에른 북부지역인 뉘른베르크(Nürnberg) 출신으로, 근처에 잠시 살았던 저에게는 매우 익숙한 맥주입니다.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툭허의 제품으로는 이번 필스너와 바이스비어 두 종류로, 바이스비어는 대용량 케그로도 출시되었더군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시즌을 맞아 유명 대형마트 3사에서는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로얄 더치'란 네덜란드 출신 맥주만 하나만 제외하면 모두들 독일출신의 맥주였습니다. - 블로그에 등록된 툭허(Tucher)의 다른 맥주들 - Tucher Original Hell(툭허 오리지날 연한맥주) - 4.9% - 2009.07.12 Tucher Bajuvator (툭허 바유바토르) - 7.2% - 201.. 2011. 9. 25. Duvel (두블:듀벨) - 8.5% 지난번 소개드렸던 러시아의 맥주 발티카 No.9 가 스토롱 골든라거 (Stong Golden Lager)였다면 오늘의 Duvel(두블, 혹은 듀벨)은 벨기에의 알코올 도수 8.5%에 육박하는 스트롱 골든 에일(Strong Golden Ale)입니다. 강한 골든색의 에일맥주인 두블은 1871년 벨기에의 무르트가트라는 가족단위의 작은 양조장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870년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황금빛의 필스너, 라거의 유행에 대한 대항마로 만들어진 맥주인 Duvel 은 'Duvel(악마)'이란 이름이 붙여진데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오랜기간 숙성되어 만들어진 이 맥주를 누군가가 처음 맛을 보았을 때, 너무도 감격한 나머지 이 맥주는 악마의 맥주라고 표현하여 그 뒤로 악마(Duve.. 2010. 2. 8. Yanjing Beer (연경<燕京>맥주:옌징맥주) - 3.6 % 중국의 맥주들은 일반적으로 지역의 명칭을 이름으로 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청도맥주, 하얼빈맥주, 랴오성맥주등등이 있는데, 연경맥주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옛 이름을 차용한 맥주입니다. 연경(옌징)은 현재 북경의 옛 명칭으로 밑에서 설명된것 처럼 기원전 1045년 부터 기원전 256년까지 번영을 누렸던 주나라의 수도였습니다. 북경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일반 소매점이나 슈퍼마켓에 가면 어느곳을 가든지 연경맥주를 취급하고 있는데, 실제로 북경지역의 85%의 점유율, 화북지역에서는 50%의 점유율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기업입니다. 북경시내에서 그냥 '맥주 주세요!' '보통 주세요!' 하면 연경맥주를 가져다 줄 정도로 북경의 상징이 되어버린 맥주입니다. 연경맥주 역시도 단순히 한 종류의 맥주가 아닌 여러가지 .. 2010. 1. 25. Coopers Sparkling Ale (쿠퍼스 스파클링 에일) - 5.8% 호주 남부의 아델라이데에서 가족단위 양조장으로 시작한 쿠퍼스(Coopers) 브루어리의 메인맥주라고 할 수 있는 쿠퍼스 스파클링 에일 (Coopers Sparkling Ale)입니다. 에일(Ale)은 상면발효의 영국, 벨기에식의 맥주를 일컫는 말로, 호주의 역사가 영국에 의해 개척된것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보니 맥주역시도 영국식의 맥주를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에 수입되는 품목으로는 노란색라벨의 엑스트라 스타우트가 있는데, 스파클링 에일의 라벨 속 원의 테두리는 붉은색입니다. 쿠퍼스브루어리는 11가지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데, 각각의 품목마다 테두리의 색깔을 달리하여 구분을 하고있는것이 쿠퍼스 맥주들만의 특징이네요. 스파클링 에일(Sparking Ale). 우리가 알고 있는 스파클링의 일반적인 해석으로.. 2010. 1. 25.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