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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82

Carlsberg (칼스버그) - 5% 18세기까지 맥주에 있어서는 유럽의 변방이었던 덴마크. 19세기 중반 덴마크의 왕이 J.C Jacobsen (1811~1887)에게 덴마크를 대표할 만한 맥주를 만들라는 어명을 내립니다. 이에 부응하여 Jacobsen은 당시 유럽에서 혁명과 같이 일어난 라거를 보면서, 라거가 전통방식의 상면발효맥주를 제치고 머지않아 세계맥주의 대표가 될 거라 짐작합니다. 그래서 Jacobsen은 자신의 양조장에 하면발효방식의 라거양조장을 도입하는데, 양조장 이름을 자신의 아들이름 Carl(카를,칼)과 Berg (산)을 결합하여 직역하자면 Carlsberg(카를의 산)이라는 훗날 너무도 유명해지는 브랜드를 탄생시킵니다. 덴마크 왕도 신식라거맛에 만족하였는지 칼스버그제품에 덴마크 왕의 왕관을 수여하였습니다. 칼스버그 캔에서.. 2009. 8. 4.
Hoegaarden Biere Blanche (호가든 블랑셰:흰 맥주) - 4.9% 벨기에산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럽맥주하면 하이네켄(Heineken),기네스(Guinness) 벡스(Beck's)와 더불어 가장 먼저 연상하게 될 정도로 유명세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이죠. 현재 우리나라에는 밀맥주(바이스비어=Weissbier:독일어로 하얀맥주)가 많이 수입되지 않아, 맛 볼 수 있는 맥주가 많지는 않아서인지 밀맥주=호가든스타일 이라는 생각을 단순히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카푸치너(Kapuziner),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에델바이스(Edelweiss), 에어딩어(Erdinger) 파울라너(Paulaner)등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바이스비어들도 수입되었지만.. 그중 파울라너와 에어딩어, 에델바이스만 현재까지 수입.. 2009.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