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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찐돼지의 맥주 광장의 살찐돼지 입니다.

올해 여름부터 동료들과 함께 맥주 유튜브를 시작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효모 사피엔스' (www.youtube.com/channel/UCK0eErpLaQ9c_B2HaXAwONA)로

일반인과 매니아들을 아우르는 맥주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재(2020 11월 말 기준) 릴레이 맥주 비교시음과 맥주의 기본 재료 관한 이야기,

화제의 맥주 리뷰/정보, 홈브루 맥주 양조, 업계인 인터뷰 등이 업로드되었고,

 

개인 시음기 저장소인 이곳 블로그와는 다르게

향후 맥주와 관련한 흥미로운 컨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따라서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유튜브 활동과는 별개로 이곳 블로그는 개인 시음기를

꾸준하게 기록하는 일기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살찐돼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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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signblossom 2021.05.01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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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찐돼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맥주 시음기 글이 아닌

다른 형태의 글을 블로그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니라 2009년부터 시작된

'살찐돼지의 맥주광장' 이 1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블로그 10년이 되면 뭐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곧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행사에 관련된 정보 및 신청은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맥주 학원 웹사이트에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www.amazingacademy.co.kr


일시 : 2019년 4월 6일 토요일 2pm-6pm

장소 : 어메이징브루잉 아카데미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일로 39 경동빌딩 2층


1.  살찐돼지의 맥주 광장 이야기

맥주 한 잔 안 마시던 사람이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가부터,
맥주 교육자가 되기까지의 스토리

2. 블로그에 관련하여 궁금한 부분 Q & A

글 하나 작성하는데 얼마나 걸려요?
제일 좋아하는 맥주는 어떤건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맥주는 무엇인가요?
정말로 직접 사서 마시고 올리는 건가요?

        등등등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봐주세요!

3.  자연스레 어울려 마셔봅시다

따뜻한 봄날에 준비된 맥주를 마시며 참가자분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금액 1만원


처음에는 일기장처럼 맥주 시음기를 남겨서

그때 그때의 추억을 곱씹는 블로그였으나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지금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블로그를 쭉 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블로그이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시음기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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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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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9.04.01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하필 휴가 일주전이네요

  2. 보스턴리 2020.01.14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 혹시 올해에는 이벤트 계획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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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넘는 시간동안 블로그에 맥주리뷰를 올리면서 들었던 생각은

'살찐돼지 맥주'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DB 를 쌓는

백과사전과 같은 블로그일뿐 상호소통의 공간은 아닌것이 아쉬웠습니다.

 

트리펠이라는 맥주, 임페리얼 IPA, 괴즈 람빅이라는 맥주가

살찐돼지 블로그에 올라와서 보긴하는데 이해는 잘 안가고,

방문자 입장에서는 질문을 하기에 분위기가 딱딱할거란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출범시킨 맥주 전문 사이트가 바로 비어포럼(www.beerforum.co.kr) 입니다.

그 동안은 분리되어 있었던 홈 브루잉 분야와 맥주 시음분야를 포괄하여 다루는

한국에서 맥주의 중심이 될 공간을 만들기위해 5명이 뭉쳤습니다.

 

포럼(Forum) 형식, 쉽게 말해 맥주에 관련한 자유게시판 형식으로

자가 맥주 양조, 맥주 시음, 맥주 재료, 맥주 스타일이든

맥주에 관련한 모든 궁금한 점은 포럼에 올려주시면

 

5명의 운영자를 비롯, 다른 방문자들로 부터 답변을 얻을 수 있고,

또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있는 공간이 '비어 포럼' 의 취지입니다.

 

더불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맥주 관련 이벤트에 관련한 공지와 뉴스,

낯선 맥주 용어에 관련하여 쉽게 정리한 용어사전,

국내 맥주매니아들이 추천하는 맥주명소 등의 정보 등도 얻을 수 있죠.

 

지금까지 제 블로그에 가끔씩 작성하던 맥주 관련 이야기나

스타일 정리, 양조장 방문기 등은 이제는 '비어포럼'에 게시할 예정이니

'비어포럼' 에 방문하셔서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이 '살찐돼지' 맥주 블로그에 맥주리뷰는 꾸준히 올라올 겁니다.

 

비어포럼(Beerforum)은 경직된 분위기, 주인과 손님의 관계 등이 없으니

누구나 부담없이 자신의 글과 질문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제 블로그와 더불어 비어포럼에서도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beer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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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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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Drink 2012.08.15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어포럼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앗, 나도 운영자지.;;;)

  2. 나상욱 2012.08.15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ㅋㅋ

    저도 가능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

    • 살찐돼지 2012.08.16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사히 돌아오셨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알짜배기 여행기만 올려주셔도 정말 환상적일겁니다~

      다음에 시간날때 연락주시면 뵙겠습니다~

  3. 루이 서노 2012.08.16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축하드려요~!! 글고 감사합니다~!!

  4. Hue-Man 2012.08.16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축하드립니다!!...이런 사이트야 말로 대환영이죠..>.<

  5. 마리안0 2012.08.16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지켜보고있습니다ㅋㅋㅋㅋ

  6. 해일링 2012.08.16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축하합니다~
    이제 제대로된 맥주 커뮤니티가 생기는 겁니까? ^^

  7. 붉은기사 2012.08.17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멋집니다!

  8. 살찐돼지 2012.08.17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어포럼에 가 보니 다들 가입하셨더라고요~

    앞으로 맥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9. IT 탐정 2012.08.17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드키님 블로그를 통해서 가입은 했는데...
    살찐돼지님도..ㅎㅎㅎ
    커뮤니티.. 정말 원했던 건데 제가 능력은 없어서..ㅎㅎ
    잘 활동하겠습니다. 아.. 물론 닉넴은 다르지만요~ㅋ

  10. 맥주곰돌 2012.08.21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대박 좋은 일을 저질러 놓으셨군요 ㅎㅎ 홈피에 자주 출몰하겠습니다 ^^ㅋ

  11. 김부리 2012.08.21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발전을 기원합니다!!

  12. Yj 2012.08.24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근데 모바일 페이지는 지원해주실 생각 없으신가요??

  13. 클리아르 2012.09.01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나라에도 드디어 이런 커뮤니티가 생기는 군요! 정말 반갑네요~

  14. 맛있는맥주 2013.03.21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5. 2013.04.24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스 입니다
    요새 환율 올라서 수입 맥주 먹기도 곤란 했고
    우리나라 맥주 문화가 많이 안좋았는대..이제 슬슬 거대해지겠군요!

  16. by lily 2013.07.22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바빠지시겠지만 덕분에 저는 더욱 편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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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구분하는 가장 큰 갈래, 라거(Lager)와 에일(Ale)은 모른다해도,

정상적인 20대 이상의 한국인라면 모를리가 없는게 '호프' 라는 단어입니다.

 

그 말은 정말 자주 보고 들어왔어도 유래나 의미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문데,

통념적으로 '호프' 는 생맥주를 뜻하고, 또 그것을 파는 집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맥주집의 간판이나 메뉴엔 호프/병맥주/소주/양주 식으로 구성되기도 하죠.

 

'호프' 가 정말로 생맥주를 뜻하는 것이 맞으며, 또 그것이 외래어의 표현이라면

영미권에서 생맥주를 표현하는 단어는 Draft, Tap Beer, Cask Beer 등이기에

전혀 관련이 없는 것임이 확인되어 영미권 유래언어는 아니며, 

 

독일에서는 Vom Fass, Fassbier 가 생맥주를 뜻하는 것이기에

'호프' 가 독일어에서 비롯한 말이라는 의견도 타당치 않습니다.

 

결국 현지의 언어에서 유래했다는 대다수의 믿음은 틀린 것인지라..

다른 부분에서 한국의 '호프' 라는 단어의 탄생배경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첫 째로 추리해 볼 수 있는 것은 맥주의 필수 첨가 재료인 홉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독일 맥주 순수령에서도 언급하는 맥주의 기본 재료인 홉(Hop)은

쌉싸름한 풍미와 과일과 같은 향을 더해주는 맥주의 양념같은 존재입니다.

 

홉이 없는 맥주는 탄산 없는 콜라처럼 되버리는 절대적 존재이기에

일생을 살면서 홉(Hop)을 실제로 육안으로 보는 날이 없을지라도,

일반 시민들은 홉이 맥주의 재료라는 것은 어디선가 인지하게는 됩니다.

 

홉이 맥주에 들어간다는 이유가 '호프' 집이란 단어를

대한민국에 정착시킨 장본인이라 보기는 어려운 것 같은데,

우선 '호프' - Hof 이며, 홉 - Hop 임이 다릅니다.

 

그리고 재료 홉(hop)의 의미와 생맥주와 그것을 판매하는

주점이라는 호프(Hof)는 의미적 거리가 매우 큽니다.

 

하지만 호프(Hof)라는 언어가 대한민국에 뿌리내릴 당시

그 단어가 생소한 한국 사람들에게 언어 전파자가

"호프는 맥주의 재료야!" 라고 했을 거라 생각해본다면,

 

 '호프' 가 자리잡는데 홉(Hop)이 일조는 했다고 보여집니다.

 

 

두 번째 추리는 독일서 정원, 궁정을 뜻하는 단어인 Hof 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독일인 여성 출연자가 언급했었는데,

한국의 '호프' 라는 단어가 이상하다고, 그 의미는 독일에선 다르다고 그랬었죠.

 

'호프' 가 독일어 Hof 에서 곧장 한국으로 전파된 언어라기 보다는

호프브로이(hofbräu)에서 '호프' 가 떨어져 나온 것 같은데,

 

한국에서 '호프' 라는 말이 처음 쓰인 시기는 1980년대 초반으로

독일식을 표방한 맥주집들이 호프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졌으며,

또 이를 모방한 점포들이 '호프' 라는 이름을 달면서 이곳 저곳 생겼다고 합니다.

 

'호프' 라는 이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이는

뮌헨의 호프브로이(hofbräu)는 대형 홀과 축제가 함께하는 분위기로

한국인이 생각하는 독일식 맥주집의 표본인 곳이기도 하죠.

 

하지만 독일 호프브로이의 호프는 왕실이라는 의미가 강한데,

역사상 뮌헨 호프브로이가 독일 바이에른 왕국의 맥주 양조집이어서

왕실(Hof) + 맥주 양조장(bräu)이 결합한게 호프브로이 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맥주 양조장이라는 브로이(bräu)가 전파되는게 맞는데,

엉뚱하게 호프(Hof)가 독일식 맥주집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에 자리잡게 된거죠.

 

 

두가지 예로 살펴보면서 어쨌건 호프의 어원이 정상적이기 보다는

비정상적인 루트를 통해 한국에 자리잡은 것 같아 보이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미 자리잡히고 통용되는 표현이기 때문에

본토에 없는 말이라며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됩니다.

 

'호프' 라는 언어의 영향력이 한국에서는 막강하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맥주의 재료 홉(Hop)에 관한 이해에 있어서

많이 혼동하거나 어려워하는 방해요소가 되기도 합니다만..

 

권위있고 세련된 한국어를 구사하는 방송국의 뉴스나

신문 등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되어지는 '호프' 이니 도리가 있나요?

국가적 차원에서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일본식 표현도 아닌데 말이죠.

 

어찌되었건, 한국에서의 '호프' 에 관한 더 많은 유래나

재미있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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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이오매니아 2012.06.02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의 답이 그나마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http://www.jisiklog.com/qa/13515995.htm
    1980년도 초 동양맥주주식회사에서 새로운 개념의 생맥주 연쇄점을 개발하면서 OB호프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그 후 호프가 생맥주라는 의미로 각인되었습니다^^

    • 살찐돼지 2012.06.03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아본 바로는 '호프' 의 시발지가 다르더군요~
      어쨌든 시기는 1980년대 초라는 사실은 일치하네요~

      아마 그당시 누가 '호프'의 원조인지 신경전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2. viva 2012.06.04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마 맥주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들어온 원인인 일본의 영향으로 hop의 일본식 발음인 호프가 어떤 방식으로 우리나라까지 타고 넘어온거라고 생각했는데 의견이 의외로 굉장히 많군요. 일본에서는 어떤지 같이 알아보면 좋을거같네요 ㅎㅎ

  3. era-n 2012.06.06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배경화면도 호프인데요....ㅋㅋㅋ

  4. 2015.02.11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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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평가는 평소 맥주를 얼마나 관심있게 즐기셨는지를 가늠 할 수 있는 퀴즈입니다.
총 30 문항으로 단계 1 ~ 6 까지, 각 단계별로 5문제가 출제됩니다.
오름차순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단답식과 주관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서 풀어보시기를 바라며, 문제풀이 중 블로그 검색은 삼가해주세요.
혹시 보기나 예시가 애매하거나 잘못된 문항이 있을 경우에는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풀이한 답을 댓글로 남기지는 말아주세요 ~ 

문제들은 맥주에서 시음과 스타일, 역사관련 하여 출제되며, 양조관련 문제는 없습니다.
정답은 3월 24토(土)요일 댓글을 통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1 단계

1. 맥주를 구분하는 가장 보편적인 분류 방식은 ?
①  보리맥주 - 밀맥주   ② 유럽맥주 - 비유럽맥주   ③ 라거 - 에일   ④ 금색맥주 - 흑맥주

2. 독일 맥주 순수령에서 정의한 맥주의 3 재료가 아닌 것은?
① 홉   ② 보리맥아   ③ 물   ④ 쌀

3. 다음 중 맥주가 아닌 것은?
① 로그 초컬릿 스타우트  ② 허니 브라운   ③ 웰스 바나나 브래드   ④ 머드쉐이크 카푸치노

4. 체코 필젠지역에서 탄생한 스타일의 맥주. 금빛 색상과 씁쓸한 홉 맛으로 유명하며,
   체코와 독일이 주 원산지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보편적으로 퍼져있는 이 스타일의 맥주는 ?

5. 독일 바이에른 지역에서 출신한 맥주. 밀 맥아를 사용했고 풍부한 거품과 바나나스런 맛을 자랑.
   '흰 맥주'. '밀 맥주' 라는 의미의 독일어 이름을 가진 이 스타일의 맥주는 ? (복수정답 인정)


2 단계

6. 미국의 대표적 상업맥주 '버드와이저(Budweiser)'의 모태인 체코출신 맥주의 이름은?
① 스타로프라멘   ② 발티카   ③ 감부리누스   ④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7. 다음 중 스타일이 다른 맥주는?
① London Pride  ② Erdinger  ③ Weihenstephaner  ④ Maisel's

8. 다음 중 올바른 조합이 아닌 것은?
① 피에르 셀리스 - 호가든  ② 라거 - 상면발효  ③ Duvel - 악마  ④ 펌킨 에일 - 할로윈

9. 어둡다는 의미의 독일 단어. 영어로는 Dark 이며, 독일에서 어두운 색을 띄는 맥주를 칭함.
   주로 뮌헨식으로 양조되어지는 Dark Beer 를 뜻하는 스타일의 맥주는?

10. 일본의 맥주 세금 시스템이 만들어 낸 스타일의 맥주로, 100% 맥아의 맥주에 부과되는
    세금보다 낮은 액수를 지불하기 위해 67% 미만의 맥아비율과 부가물로 만든 맥주.
    All Malt 맥주보다 풍미는 연하지만 가벼운 맛을 원하는 대중에게 인기가 있는 이 맥주는?


3 단계

11. 영국식 Dark Ale. 18세기부터 마셨다는 기록이 있으며, 
    런던 주변의 짐꾼들이 즐겨마셨다는데서 유래한 이름의 이 맥주는?

12. 대량생산 맥주공장과 아주 대조적인 성향의 양조장을 의미하는 용어로,
    자가양조가의 취미생활이 진화하거나 지역 선술집이 변화한 경우가 많다.
    1980~90년대 미국과 영국에서 큰 붐이 일어났고 다양성, 개성을 중시한다.
    이러한 양조장을 일컫는 용어는? (복수정답 인정)

13. 본래는 수도원 맥주였으나 상업적 양조장에 양조를 허가하여,
    상업적으로 널리 유통 할 수 있게 된 수도원식 맥주들을 칭하는 용어는?
  ① Old Ale  ② Abbey Ale  ③ Trappist Ale  ④ Gose

14. 다음 중 출신국가가 다른 맥주를 고르시오
  ① Bavaria  ② Grolsch  ③ Bitburger  ④ Heineken

15. 독일에서 일반맥주보다 알콜 도수가 높고 풍미가 진한 맥주를 정의한 것으로,
     그 이름의 어원은 독일의 Einbeck 에서 왔다는 설이 있는 스타일의 맥주는?


4 단계

16. 벨기에의 자연발효 맥주. 대표적 양조장은 칸티용(Cantillon)과 
    린데만스(Lindemans)등이 있다. 이는 무엇인가?
   ① Saison  ② Landbier  ③ Witbier  ④ Lambic

17. 각 도시를 대표하는 맥주와 도시이름이 잘못 연결 된 것은?
   ① 도르트문트 - Export  ② 쾰른 - Kölsch  ③ 뒤셀도르프 - Alt  ④ 뉘른베르크 - Rauchbier

18. IPA는 한 맥주 스타일 명칭의 약자이다. IPA 의 풀 네임은?
   ① Irish Premium Ale  ② Indian-Pacific Ale  ③ India Pale Ale  ④ Industrial Product Ale

19. 영국 펍에서 제공되는 생맥주로, 인공적인 탄산이나 질소 주입을 배제하고
     無 여과, 無 살균되어 효모가 살아있는 맥주를 지향한다. Real Ale 이라 불리는 이것은?

20. 현재 한국 유일의 黑맥주인 'Stout' 의 이름이 범한 오류를 서술하시오. 


5 단계

21. 트라피스트 맥주의 하나로, 라벨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이 맥주는?
   ① Westvleteren  ② Achel  ③ Orval  ④ La Trappe

22. 원래는 18~19 세기 영국에서 러시아의 차르정부를 위해 수출했던 스타일의 맥주로,
     변질, 동파방지를 위하여 다량의 홉을 사용하고 알콜 도수를 높인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미국 양조장들에 의해 재해석되어 강렬한 홉과 맥아적 성질을 뽐내는 이 스타일은?
   ① Barley Wine  ② Wee Heavy  ③ Imperial Stout  ④ ESB

23. 벨기에 자연발효 맥주의 하위 종류 중 하나로, 부가재료로 체리가 들어간 맥주는?
   ① Faro  ② Geueze  ③ Kriek  ④ Framboise

24.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이 주 원산지인 맥주로, 와인과 같은 산미와 붉은 색상이 특징인 이 맥주는?

25. 체코의 대표적인 Hop 생산지. 체코어인 Zatec 보다는 독일식 표기인 (    )로 더 알려져있다.
    생산지 동명의 (   )홉은 우르켈같은 체코 대표 맥주에 사용되었으며, Noble Hop의 한 종류이기도하다.


6 단계

26. 2011년 6월 프랑스 북동부의 트라피스트회 수도원의 Mont des Cats 가
     8번째 트라피스트 맥주로 인정받지 못한 이유는?

27. 독일 프랑켄지역에서 만드는 옛 방식의 라거맥주로, 효모를 걸러내지 않은
     진하고 거친 맛이 특징이다. 지하실 맥주라는 독일어 이름을 가진 이 스타일의 맥주는?

28. 19세기 중반에 탄생하여 현재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만들어지는 스타일의 맥주로,
     캘리포니아의 더운 날씨가 라거효모의 낮은 발효온도에 적합치 않았고,19세기 당시 냉장고는 비쌌기에,
     어쩔 수 없이 상온에서 발효시켜 만든 라거맥주이다. Anchor 양조장이 상징적인 이것은? (복수정답 인정)

29. 독일의 이 도시는 고유의 밀맥주로 유명하다. 시큼한 과일 맛과 청량감, 낮은 도수가 특징이다.
     시럽을 첨가하여 과일맛을 향상시키기도하며, 19세기 나폴레옹의 군인들은 이 맥주에
     북유럽의 샴페인이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이 맥주를 만드는 독일 도시의 이름은?

30. 이 사람은 1841년 비엔나 라거를 처음 양조한 사람으로, 당시에는 선진기술인 라거맥주에
     영국에서 배운 카라멜 몰팅 기법을 사용하여 붉은 빛이 감도는 비엔나 라거를 만들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이 사람의 성은 헝가리 한 양조장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라거맥주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있는 이 사람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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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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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j 2012.03.16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5단계까지는 수월하게 풀겠는데 6단계는 전혀 기억이 안나거나 못들어본것도 있네요 ..어렵 ㅜ

  2. 2012.03.16 0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타작은 한 것 같은데 ㅎㅎ
    푸는 동안 너무 재밌었어요.
    학창시절 이런 문제들만
    나오는 시험이 있었으면
    정말 공부 열심히 했을텐데요.

  3. 메밀묵될무렵 2012.03.16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맥주도 많이 마셔보고 관심도 많아서... 이정도면 나도 매니아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정말 많이 부족하네요 아직...ㅎㅎㅎ 재미있었습니다..

    • 살찐돼지 2012.03.24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접하고 익숙해지다보면 저절로 알게되는 지식이 맥주인데..

      그게 우리나라에서는 생각만큼 쉽지 않죠..

  4. 2012.03.16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살찐돼지 2012.03.24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4번 답에 해당하는 맥주는 값이 좀 있고 한정된 장소이기는 하지만 구할 수는 있습니다.
      서울역 근처에서요. 관심있으시면 알려드릴께요~

      하지만 21번의 답은 전혀 구할 수가 없죠..
      일본에서는 구할 수 있다고는 하던데..
      가격이 만만찮겠죠.. 벨기에에서도 12유로 하던 녀석이니

    • 최고의꾼 2012.04.04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스트블레테렌은 너무 비싸긴하죠.... 몇병 가지고 있지만 쉽게 먹어지지않는 녀석이죠...ㅎㅎㅎ

    • 살찐돼지 2012.04.05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작년 초 유럽에서 돌아오면서 베스트블레테렌 12를 한 병 사들고 왔고,
      그것을 친한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그 친구도 아까워서 못마시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 ~

  5. 이제막 2012.03.16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이제막 맥주에관해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4단계부터는 하나도 모르겠네요 ㅠㅠ

    • 살찐돼지 2012.03.24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에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타일로는
      3단계까지가 사실상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해요~

      사실상 4단계부터는 해외생활이나 진짜 관심갖고
      유럽/미국에서 비어헌팅하지 않는이상
      평생 모르고 지낼수도 있는 스타일이 될 수도 있죠~

  6. 삽질만 2012.03.16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단계까지는 그런대로...

    4단계부터는 한두개...

    6단계는 이건 뭐지...

    아직 멀었군요...

    • 살찐돼지 2012.03.24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르신다고 해서 자책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삽질만 님께서는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니
      앞으로 제가 올리는 글만 꾸준히 보면 6단계까지도 문제없죠~

  7. 해일링 2012.03.16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단계까지는 그런대로 알겠는데 4단계부터는 가물가물 ㅎㅎ

    지식도 중요하지만 즐기는 마음도 중요하겠죠?

    저는 마음만은 애호가로 불리고 싶네요~ ^^

    • 살찐돼지 2012.03.24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일링님 말씀대로 지식도 중요하긴하지만 즐기는 마음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더 중요하죠~

      그러다보면 저절로 지식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8. ArcoTT 2012.03.17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단계까진 풀겠는데 4단계부턴 무리군요. OTL

    역시 더 마시고 배워야 겠지요? ㅎㅎ

    • 살찐돼지 2012.03.24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로만 보면
      사실 3단계까지가 한계라고 보기때문에..
      OTL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말 OTL 해야할 것은 우리나라 맥주시장의 다양성이겠죠~

      그렇게만 된다면 5~6단계도 수월하게 풀 수있는 분들이 많아질텐데요~

  9. 살찐돼지 2012.03.17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댓글은 다음주 토요일인 3월 24일에 등록할께요~

  10. 유우 2012.03.17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5단계까지는 대부분 알겠는데 6단계는 매우 어렵네요;;

  11. 호가든 2012.03.17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단계 부터는 좌절이네요 ㅠㅠ

  12. IT 탐정 2012.03.18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6단계가 저에겐 좀 어렵네요..ㅎㅎ
    그래도 나름 흥미있습니다.ㅋㅋ :)

    여기서 나오는 답의 맥주를 지금 이 시간에 마시고 있는 것도 참 우연이죠~~ :)

    • 살찐돼지 2012.03.24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드바르/비트부르거/런던 프라이드 가운데 하나인가요? ㅋㅋ

      5/6 단계에서 반타작만해도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맥주지식 상위 5%에 든다고 할 수 있으니 좌절금지요 ㅋㅋ

  13. 캬아 2012.03.19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풀었습니다~ ㅎ 문제 내느라 고생 넘 많으셨어요!
    문제에서 맥주의 역사를 좋아하는 살찐돼지님의 취향이 엿보이는 듯..
    못푼 문제들이 몇 있는데 정답 나오는 시간이 기다려지네요~

    • 살찐돼지 2012.03.24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 출제하는데 있어서는 어려울게 없었습니다.
      다음에 제 2회 평가때 낼 문제도 염두에 두고 있으니까요 ㅋㅋ

      재미있게 풀었다는 의견이 많으니
      2회평가를 앞당겨볼까 생각중입니다 ~
      캬아님의 점수도 기대되네요 ~

  14. makeaton 2012.03.21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4단계까지는 가는데 5단계는 반타작이고 6단계는 하나밖에 모르겠네요
    문제 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살찐돼지 2012.03.24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 댓글 남겨주신 분들도 makeaton 님처럼 제 블로그에 자주 방문해주시는 분들인데,
      대부분 4,5,6 단계에서 점점 막히는게 있다는군요~

      사실 4단계까지 대부분 맞추셨다면 지식이 상당하신 것이니까요~
      문제 푸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15. Laine 2012.03.23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진진하네요! 정답이 정말 궁금합니다. ^^

  16. 살찐돼지 2012.03.24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답입니다 ~
    1단계: 1.③ 2.④ 3.④ 4.필스너 5. 바이스비어/바이젠

    2단계: 6.④ 7.① 8.② 9.둔켈 10.발포주

    3단계: 11.포터 12.마이크로 브루어리/크래프트 브루어리 13.② 14.③ 15.복

    4단계: 16.④ 17.④ 18.③ 19.캐스크 에일 20. 이름이 상면발효 스타우트(에일)인데 라거타입

    5단계: 21.① 22.③ 23.③ 24.플랜더스 레드 에일 25.Saaz(자츠)

    6단계: 26.수도원 담장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음 27.Kellerbier(켈러비어)
    28.캘리포니아 커먼(California Common)/스팀비어(Steam beer)
    29.베를린 30.안톤 드레허(Anton Dreher)

  17. Laine 2012.04.03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혹한 결과네요. ㅋㅋ
    두가지 질문 있습니다.
    10번의 발포주는 영어권에서는 어떻게 불리나요?
    22번은 브루어리에 따라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 살찐돼지 2012.04.03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어표기로는 Happoshu 라고 하더군요~

      Laine 님 의견대로 양조가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고,
      강렬한 홉과 맥아적 성질의 맥주가 임페리얼 스타우만 있는게 아니지만..

      첫 문단에 18~19세기 러시아 차르정부에 관련한 문제이니 임페리얼 스타우트죠~

      실제로 예전에 마셨던 영국의 임페리얼 스타우트에서는 홉의 특징이
      Gentle 했다는 느낌인것도 있었습니다~

    • Laine 2012.04.04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답변 감사해요 ^^

  18. 은빛기사 2012.04.05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단계 까진 얼추 알겟는데 5,6은 거의 반타작이네요 ㅋ

  19. 맥주곰돌 2012.05.04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 맥주에 관심이 많고.. 살찐돼지님의 모든 포스트(맥주 평 제외)를 읽어본 제가 풀었는데도..
    23개 밖에 못맞쳤네요 ㅎㅎ

    이거 사람 불러야겠는데요~? 공부 제대로 한 사람으로~!

    아무튼 즐거웠습니다 ^^ 더 공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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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으면 뿌듯한 소맥 자격증?

 이번 주 월요일 국내의 한 맥주회사가 소맥(소주+맥주)을 잘 섞는 시민들을
이벤트성 행사를 통해 추첨하여 1년간 소맥 자격증을 발급한다는 공고를 붙였습니다.

- 소맥 자격증 이벤트 링크 -

작년 국내 맥주 1위 기업과 소주 1위 기업간의 인수합병을 통해 하나가 된 H-J 기업은
더 많은 맥주와 소주의 판매량 촉진과 그것을 병행(?)할 수 있는 소맥을 장려하기위한
일환으로 이와 같은 이벤트를 기획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업이란 당연히 수익을 내는 것이 최우선의 목적이고, 이 행사 또한 마케팅의 일종이며,
우리나라의 폭탄주 술 문화를 제대로 파악한.. 센스있는 이벤트라고 보여질 수도 있지만..

불과 얼마 전인 2011년 연말즈음에는 직장인들이 송년회, 특히 술 자리에서 연신 이어지는
폭탄주 세례가 싫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좋은 쪽으로 바꾸자는 자성이 목소리가 나옴에도..
국내 굴지의 주류회사에서는 소맥 전용잔까지 만들어 오히려 이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 2011년 연말에 보도된 송년회 폭탄주에 관한 뉴스 -

그래요 회사도 돈은 벌어야 하니까요..


- 주류회사가 소맥을 권유할 만큼 자신들의 맥주에 자신이 없나?

위에 서술했던 내용보다 개인적으로 저를 더더욱 실망시키는 사실은
스스로 공들여서 만든 맥주를 망치는 행위인 소맥제조를 기업에서는
씁쓸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벤트를 통해서 권유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저 또한 집에서 취미로 자가양조를 하고 있는데, 아무리 서툰 맥주라 할지라도
누군가가 제 맥주에 맛과 향을 증진시키기 위한(코로나의 라임과 같이) 목적이 아니고,
그냥 소주를 섞는 것이라면 상당히 기분이 나쁠 것 같습니다.
맥주를 만드는데 제가 들인 시간, 비용, 체력등을 무시하는 것 같거든요.

원두를 직접 고르는 노력이 담긴 에스프레소 한 샷에 시럽을 왕창 넣든다던지..
싱싱한 재료와 데코레이션도 완벽한 파스타 한 접시에 고추장을 범벅하는 행위..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가지고 만들어낸 바리스타나 셰프라면 이 상황에 껄껄 웃을 수 있을까요?

'개인 입 맛의 취향이다, 난 소맥을 맛으로 즐기기에 별 문제 없다' 라고 생각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유명하다는 벨기에의 주류품평회에서 그들의 맥주가 단체로 상을 받았다고 
품질을 자랑하며 장인정신을 뽐내던 모습이 현재진행형인데..

그런 훌륭한 맥주들에다가 소주를 섞고, 또 그 레시피까지 알려달라니..   
이 기업의 행동이 상당히 모순적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으신지요?

그래요 회사도 돈은 벌어야 하니까요..


- 그래 우리 술 문화니까, 우리나라 맥주니까..

분명 만족스럽게 국산맥주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고, 그래도 국산맥주를 옹호하는 분들의 의견으론
"그래도 국산맥주가 우리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춘 맥주인데.." 가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탄산을 꽉꽉 채워 목이 따가울 정도인데, 목넘김이 좋다고 포장하는 맥주.
맛의 빈약함을 감추기 위해 무조건 시원하게, 그것도 모자라서 잔을 얼리는 맥주.
어떤 재료를 쓰는지.. 어느정도의 비율로 맥아와 홉을 사용하는지 속 시원히 못 밝히는 맥주.

과연 국산맥주가 우리 입맛에 맞춘 맥주인지.. 아니면 가격적으로, 접근성 면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 마시던 우리가 국산맥주에 길들여진 것인지 생각해 보셨나요?

경쟁자가 없는 독과점의 국산 맥주시장에서 그들이 하는 행위는 곧 법이고 진리이니
그들이 공인해주는 '소맥 자격증' 을 받고 우리는 자랑스럽고 기뻐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그들이 어떤 이벤트를 펼치든, 맥주를 만들든 그저 순응하고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기호식품인 맥주이기에 맛과 품질, 그리고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과 기업들까지,
주관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더라 하더라도, 제 블로그에서 힐책하는 것을 가급적 삼가하였는데..

2009년부터 매년 여름 한정판 형식으로 스페셜 에디션도 발매하고, 변화를 보여주어
일말의 기대감이라도 갖게 하던 기업에 이번일로 배신감을 느껴 깊은 새벽에 글을 작성합니다.

그래요 회사도 돈은 벌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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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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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맥보이 2012.02.03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맥주후진국의
    모습이네요ㅠㅠ
    쓸데없는 이벤트,유명연예인의
    고가출연료 광고말고 좋은맥주
    개발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으면 좋겠네요

  2. Beer Keg 2012.02.03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자체 맛으로..
    정공법에 의한 승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편법을 이용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씁쓸합니다.....;;

    • 살찐돼지 2012.02.03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eer Keg 님 말씀대로, 편법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눈막음을 하는 이벤트를 하는것이나..

      결국 시민들이 국산 맥주의 상황을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기에 자꾸만 당하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아무리 성토해보았자 맥주회사는 신경도 안쓰고 하던대로 계속 하겠죠.. 정말 씁쓸하네요..

  3. midikey 2012.02.03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을 먹어봤으면 얼마나 먹어봤겠나 싶은 십대 ~ 이십대 초반 애들도 기본으로 소맥깔고 가더군요.하이트에서 처음부터 소맥을 장려했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소맥을 많이 먹으니 기업도 - 마침 진로랑 완전 통합도 했겠다 - 덩달아 거기에 동조해서 같이 소맥문화를 띄우려는 의도가 더 괘씸합니다.

    • 살찐돼지 2012.02.03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문제로, 사람들이 형성한 소맥문화 때문에 기업도 동조한 것인가..

      기업이 조악하게 술을 만들어서 소맥문화가 생긴것인가..
      이미 사회 전반에 뿌리박힌 상황인지라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어렵게 되었네요..

      그러나 확실한건 소주 1위 - 맥주 1위의 통합이니 이런 행위는 앞으로 더 가속화 될 것 같습니다...

  4. 삽질만 2012.02.03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한 웃음이 나는군요...

    애시당초 퀄리티에 초점을 맞출거라고 기대는 안했지만...

    잘못된 음주문화가 트렌드가 되어버린...

    그걸 이용한 마케팅에 찬사를 보냅니다...;;;

    • 살찐돼지 2012.02.03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개인적으로 한국형 마이크로 브루어리가 설치되어
      다양한 맥주들이 선보여지는 시기를 앞으로 10년 이후로 예상했는데..

      15~20 년으로 수정해야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5. 해일링 2012.02.04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가 막히는 현실이죠.

    저런 회사가 한국맥주를 대표하고 있다는게 정말 좌절스럽습니다.

    • 살찐돼지 2012.02.04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출이 높은 회사, 사람들에게 유명한 회사 = 좋은 맥주회사' 라는 공식은 의미 없어보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버드, 밀러, 아사히등은 세계 최고의 맥주 양조장이겠네요 ~

      베스트블레테렌, 도그피쉬헤드, 러시안리버같은 양조장에 비하면 그저 시시한 상업 양조장일 뿐인데요 ~

      때문에 저곳이 한국맥주 대표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죠 ~

      시간이 지나면 분명 한국맥주를 대표하는 양조장이 나타나겠죠 ~

  6. ... 2012.02.05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대형 주류회사들은 정말 몇몇 부분 빼고 그냥 답이 없죠. 맥주회사만 그런것도 아니고 싸구려 희석식 소주가 최고라지를 않나, 사케를 전통주로 둔갑시켜 팔아먹지를 않나...

    저런 회사들한테 내 돈 한푼도 주기 싫지만, 밖에 나가면 어쩔 수 없이 강요에 의해 희석식 소주와 국산맥주를 먹어야 하는 현실이 참 싫습니다.

  7. era-n 2012.02.08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더 답답한 건, 듀벨 같은 벨기에 고도수맥주를 소맥이랑 동급 취급한다는 것이죠.
    애초 소맥은 맥주하고 소주랑 섞은 칵테일 비슷한 다른 술이잖아요.
    우리나라에 맥주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막연하면 이런 견해가 나오는 걸까요....
    요즘 술 좀 먹는다는 사람, 특히 보수가 아닌 진보로 소맥을 즐기더군요.
    사실 보수나 진보나 똑같은데 그걸 몰라요....-ㅅ-;;
    보수세대들이 즐기던 양주 폭탄주가 세대가 바뀌면서 소주 폭탄주로 바뀌었을 뿐인데....
    아직도 국내 음주문화는 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 살찐돼지 2012.02.09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전에 한 펍을 방문했는데, Boont ESB 설명을 폭탄주 맛 맥주라고 설명하더군요.

      영국 잉글리쉬 스타일 고유의 Extra Special Bitter가
      그저 우리나라에서는 폭탄주가 된다는데.. 좀 그렇더군요.

      술은 분위기 즐기고, 기분 전환을 위해 마시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이런 경우를 보면 술에 관한 숙지도 필요한 듯 싶네요..

    • era-n 2012.02.14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대방에게 맛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지만....
      막연하게 소맥맛, 폭탄주맛으로 일축하는 건 좀 그렇군요.
      마치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김치를 외국인들한테 그냥 매운 음식이라고 소개하는 것 과 같네요....-ㅅ-;;

  8. 캬아 2012.02.16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트맥주는 맥주회사가 아니라 (주)하이트진로라는 주류회사라 그런 것 같아요
    2012년부터 하이트와 진로가 서로의 유통망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소셜미디어 마케팅 역시 '(주)하이트진로'를 묶어 연상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더군요.
    이 이벤트는 하이트와 진로가 아니라 하이트진로 각인시키기의 연장인 듯 합니다.
    소주와 맥주가 만나니까요.

    어자피 섞으나 섞지 않으나 그저 그런 거..
    전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보고 있답니다

  9. kihyuni80 2014.01.04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없는 국산 맥주와 희석식 소주...
    이 둘이 만나서 소맥이 된 건, 전 신의 한수라 생각합니다.
    맥주의 과한 탄산이 소주와 맥주를 섞을 때 줄어들고,
    희석식 소주의 첨가물에 의한 단맛은 밋밋한 맥주의 맛을 보충해주니까요.

    맛없는 것 + 맛없는 것 = 덜 맛없는 것을 만들어낸 씁쓸한 신의 한수...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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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작성하는 글은 마트내에서 언제나 팔리기를 기대하지만,
인지도 부족과 높은 가격등으로 잘 선택되지않는
몇몇 특이하고 훌륭한 맥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1년 11월 현재 3대 대형마트라고 불리우는
2마트, 홈+, L 마트에있는 맥주들로, 지갑이 두둑하고
신세계를 만날 배짱도 두둑해진날 도전해보시기를 권합니다.


1. 바이헨슈테파너 비투스 (Weihenstephaner Vitus)

Style : 바이스비어 복
도수 : 7.7%  가격 : 7,000원 구입처 : 2마트

제가 기억하기로는 올해 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제품으로,
당시 바이헨슈테판 기존 3종 + 비투스 + 사진 속
잔이 포함 된 패키지로 선보여져 이목을 끌었습니다.

영국 파라그라프 출판사에서 주관하고
영국 Good Beer Guide의 저자 Roger Frotz가 회장이며,
유럽, 미국, 일본등에 지사를두고 매년 맥주를 심사하는

World Beer Award 2011 에서 가장 많은 상을 거머쥐어
WBA 가 선정한 올해의 맥주로 '바이헨 비투스' 가 선정되었죠.

5,400원의 기존 3종(헤페,크리스탈,둔켈)보다 1,600원이 비싸지만,
비투스에게는 그것을 충분히 극복가능한 매력이 있습니다.


2. 풀러스 ESB (Fuller's ESB)

Style : 엑스트라 스페셜 비터(ESB)
도수 : 5.8%  가격 : 5,400[330ml] 구입처 : 홈+ [몇몇지점], 현재 out

영국은 에일(Ale)맥주의 종주국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에일맥주의 절대적인 약세로인해
영국에일은 국내 수입맥주시장에서는 홀대받았었습니다.

그나마 홀로 영국에일을 알렸던 풀러스의 런던 프라이드의
지원군으로 올해 가을부터 새롭게 출시된 풀러스 ESB는
런던 프라이드와 함께 풀러스 양조장의 양날개입니다.

런던 프라이드는 스타일상 페일 에일, 또는 비터(Bitter)로 불리는데,
ESB는 Extra Special Bitter, 즉 '더 특별해진 비터' 입니다.

다시 말해, 런던 프라이드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생각하면 쉽죠.
 


3.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 (Coopers Extra Stout)

Style : 스타우트(Stout)
도수 : 6.3%  가격 : 3000원대 후반, 구입처 : 홈+

제가 블로그에서 여러번 밝힌 의견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스타우트(Stout)' 라는 에일맥주가
 국산 다크라거 스타우트와 변종 스타우트인 기네스로인해
사람들에게 잘못 알려졌다고 성토했었습니다.

요즘 새로 리뉴얼한 기네스 드래프트 보틀은
위젯이 빠지고 과했던 크리미함이 완화되니 스타우트답더군요.

호주출신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는 사실상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일한 정통 스타우트로,

조금 강하고 묵직한면이 있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마셔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4.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라거 (Samuel Adams Boston Lager)

Style : 아메리칸 비엔나 라거
도수 : 4.8%  가격 : 3000원대 중후반, 구입처: 홈+, 2마트

미국자본으로만 이루어진 미국내 양조장들 가운데
제일로 규모가 크고 생산량이 많은 사무엘아담스는
크래프트(工) 브루어리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입니다.

 그런 사무엘 아담스 양조장의 대표맥주는
'보스턴라거'로 비엔나라거 특유의
적당하게 진함과 무게감을 지녔지만,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홉의 상쾌함과 쌉쌀함을 가미하여
라거임에도 마치 페일 에일을 접하는 풍미를 선사합니다.
   
오늘 소개되어지는 다섯 맥주들중에선
그래도 이 제품이 가격이나 풍미등에서 
가장 무난한축에 속하니 시도해보시는것도.


5. 슈나이더 호펜바이세 Tap 5 (Schneider Hopfenweisse, Tap 5)

Style : 호펜 바이스비어 복(?)
도수 : 8.2%  가격 : 6,000  구입처 : 2마트

올해 여름에 다른 슈나이더 식구들과 함께 들어와
저를 비롯한 여럿 맥주좋아하시는 분들을
깜짝 놀래키고 감동시킨 슈나이더 호펜바이세입니다.

향, 맛, 느낌 모든면에서 빠짐없이 개성이강한 호펜바이세를
평소 '맥주 맛, 다 비슷하다!' 란 견해를 가진 사람에게
마셔보도록한다면 두 번 다시는 그런 말을 못할 것입니다.

홉의 성질인 씁쓸함과 레몬같이 상쾌한 과일맛이
바이스비어의 달달한 바나나맛, 진한 풍미와 어울러진,
 미국의 실험적인 크래프트(工)양조장에서나
만들어 질 법한 맥주가 한국에 선보여진 것이죠.

소개되어진 5개의 맥주들 중에선 자극이
가장 센 제품이니 약간 각오하고 시도하시기를.


맥주 수입사들로부터 홍보해달라는 청탁을 받아
작성하는 글은 진정으로 아님에도 홍보성 글을 쓴 까닭은,

우리나라에서 편리하게 수입맥주를 구할 수 있는 마트에서
개성있고 독특한 맥주들이 계속 빛을 받지 못하면
언젠가 시들어버려 사장될 염려가 앞섰기 때문이죠.

오늘 소개된 맥주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꾸준히 살아남아야
다른 특징강한 수입맥주들도 한국시장에 시도될 것이고
그렇게되면 수입맥주가 다양화되고 시장이 성장하겠죠.

걱정대로 맥주들이 철수해버리면 저 같은 사람은 무슨 낙으로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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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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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삽질만 2011.11.22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하는 맥주들이 올라왔네요...^^

    1. 비투스는 생각보다 없는 곳이 많더라구요(아쉽)...

    2. ESB는 있는 곳이 더더욱...ㅠㅠ

    3. 호주맥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놈(요즘 세일도 하는듯)...

    4. 언제 먹어도 맛난 샘아저씨...

    5. 요즘 한창 빠져버린 놈... 너무 맛나요...

    하지만 금주 5일째 라는거... 이 글보니 너무 땡겨요..ㅠㅠ

    • 살찐돼지 2011.11.25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상하리만큼 제가 주로가는 2마트에서도 비투스는 삽질만님 말씀처럼 잘 없더군요. ESB는 진짜 선택받은 지점만 있는 것 같고요 ~

      하지만 쿠퍼스나 사무엘아담스, 호펜바이세는 자주 보여서 좋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ㅎㄷㄷ해서..

      저도 삽질만님처럼 금주하다가 오늘 그게 풀렸습니다~ 음주하는거 하루이틀만 버티면 또 생각이 잘 안나 버틸만 하더군요 ㅋ

  2. 해일링 2011.11.22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트 수입맥주코너에서 항상 고민하는 초보맥주 애호가로서 참 고마운 포스팅이네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 살찐돼지 2011.11.25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마트에 있는 가장 개성강한 맥주들을 소개한 것이니.. 약간은 부담스럽게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또 자꾸 마시다보면 익숙해지죠 ~

  3. guard 2011.11.24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주 좋은 글입니다~~ 저 중에 풀러스 esb의 경우 집더하기서 더이상 취급을 안한다며 상품을 빼버렸는데... 지점마다 다른 건가요? 제가 살고 있는 도시 내의 모든 집더하기를 가봤지만 esb는 단 한병도 남아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ㅠ.ㅠ

    비투스랑 호펜바이세는 정말 당기네요~~ 한 번 사다놔야겠네요~~

    • 살찐돼지 2011.11.25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에서는 풀러스의 신제품 3종을 파는곳이 상암월드컵경기장점밖에는 없더군요.
      몇몇 매출이 높은 지점만 제품을 들여놓은 것 같아요.
      사실상 1~5번 중에 ESB가 가장 구하기 까다롭죠.

      비투스나 호펜바이세는 어지간히 큰 2마트에 가면 있다고하니 동시에 구매하실 수 있을거예요 ~

  4. 메밀묵될무렵 2011.11.27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투스!! 비싼 가격에....좀 그랬지만...먹어보니.. 마음속의 베스트 5가 되버린 녀석

    호펜바이세는 너무 호평이라 기대했는데...그 인디카에서만 느낄수 있는 특유의 맛 있잖아요?

    그것이 전 조금 걸려서인지...생각보단 쏘쏘 였습니당!!

    • 살찐돼지 2011.11.28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디카에서 느끼는 특유의 맛이라면 홉의 맛을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홉의 성질이 부각된 맥주가 워낙에 적은 탓에 적응이 되지 않지만.. 왠만한 마이크로브루어리에서는 홉의 맛을 강화시킨 제품을 내고 있죠.

      이것도 자주 마시다보면 적응되고 또 없으면 심심해지기도하는데,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어렵죠. 인디카랑 호펜바이세말고는...

      홉의 맛이 아직 적응이 안되신다면 확실히 호펜바이세보다는 비투스가 더 나을거라 생각해요 ~

  5. Musicohol 2011.12.03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 마트에 함 나가봐야겠네요 ^^

    • 살찐돼지 2011.12.04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ESB는 요즘 구하기 힘들어졌다는 말도 있습니다. 같은 Fuller's 출신의 1845라는 흰 라벨의 제품도 훌륭하니 발견하거든 잊지마시고 구매해서 마셔보세요 ~

  6. 훙키 2011.12.09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것들 수입이 중단된다면....... 아아 안됩니다

  7. 붉은기사 2012.07.09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찐돼지님 덕분에 정말 멋진 놈들 맛을 봤습니다.

    특히나 방금전에 마신 비투스와 지난달에 이 블로깅을 처음 보고 마신 호펜바이세는 정말 멋진 놈들이었습니다.

    호펜바이세는 정말 강렬한 맛이랄까요, 각종 과일향이 어우러졌다는데 살찐돼지님의 블로깅을 보지 않고선 무슨 과일인지 몰랐습니다. 아 정말 멋졌습니다. 원래 호펜바이세를 마신직후 댓글을 남기려 했는데 좀 늦어졌습니다^^

    비투스는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있는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맛과 향이 일품이더군요. 이래서 2011 올해의 맥주가 된건가 싶었습니다.

    2마트에서 나름의 가격을 주고 산 녀석들이었지만 제 값을 하는 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좋은 맥주 잘 마셨습니다.^^

    • 살찐돼지 2012.07.09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가의 수입맥주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강렬한 특색을 지닌 두 맥주를 드셨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마트 맥주들 가운데서는 비투스와 호펜바이세가
      가장 멋진 맥주들이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확실히 비싸기는 하지만 한 병만 마셔도 찾아오는 그 만족감은
      어설픈 맥주 3병 마시는 것 보다 더 낫다고 생각해요~

  8. 붉은기사 2012.07.12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트에 갔다가 있던게 저 두놈이었는데 전 빙고였군요 ^^
    다음에도 2마트를 가게되면 사서 친구들과 한번 잔을 나누고 싶네요.
    우연히 검색하다가 살찐돼지님의 블로그를 알게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하

  9. 아침뱃살 2012.08.19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맥주가 4개나 올라와서 무척 기쁩니다. 특히 슈나이더는 여행 중 우연히 먹어보고는 대감동받았던 맥주인데 한국에 수입이 되나보네요. 쿠퍼스 브루어리는 전 품목을 제 아내와 함께 무지 좋아하는 녀석이고... 늘 많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살찐돼지 2012.08.21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슈나이더, 쿠퍼스 둘 다 정말 괜찮은 맥주들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없어 빛을 발하지 못하네요..

      앞으로도 자주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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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방문객분들께서
영국의 에일가격에 관한 문의를 종종 하시기에
언젠가 이 부분에 관해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한국에 돌아왔지만 그나마 기억이 살아있을 때
글을 작성해야 할 것 같아 오늘 드디어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우선 제가 올리는 가격은 영국 런던의 가격이며,
기준장소는 영국의 대형마트인 테스코(Tesco)와 세인즈버리's (Sainsbury's),
그리고 맥주전문점인 런던의 Uto beer 와 Kris Wine 입니다.

분류는 세 가지로 평범하고 친근한 에일들, 약간 특별,
완전 특별 에일로 나누었으며, 주로 한 병 500ml 의 가격입니다.  

평범하고 친숙한 에일들은 약 1.6 ~ 1.99 £ 로 (1파운드 1,750원) 
한국에도 있는 런던 프라이드(London Pride)를 비롯,
페디그리 비터, 탱글 풋, 그린 킹 IPA, 봄바르디어, 홉 고블린 등의
나름 영국에서 큰 에일양조장 출신들의 대표맥주들이 속하며,

작은 양조장 출신이라도 비터(bitter)나 페일 에일같은 기본형 에일들,
IPA 나 올드 에일, 포터 & 스타우트이지만 알코올 6% 아래의
무난한 에일들도 이 가격군에 속합니다.

테스코, 세인즈버리, 모리슨등의 영국 대형마켓의 가격으로,
몇몇 유명 에일들은 캔으로 묶음구매가 가능해 더 저렴해질 수 있지만,

영국 내에서도 에일은 비인기 주류라 사실상 Express, Local, metro 같은
메가급 마트가 아닌 시설에선 많아 봐야 5~8 개의 영국에일들이 있습니다.


 약간 특별한 에일들은 2 ~ 3 £ 로 책정되어 있으며,
어느정도 에일에 익숙해지면 마실 수 있는 제품들인데,
주로 영국 전통을 지킨 에일들, 유기농 맥주,
각각 양조장에서의 고급맥주에 해당하는 것 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규모 양조장의 실험적인 제품들(소용량)이나
마트에 납품하지 않는 '사무엘 스미스' 같은 양조장 맥주들도 있고,
알코올 도수는 대부분 6%를 넘어가는 제품들입니다.

The Kernel 의 맥주, 사무엘 스미스, Fuller's ESB 와 골든 프라이드,
더치 오리지날 오가닉, Prize Old ale, 올드 크래프티 헨 등등이 있죠.

유명 Ale 기업인 Fuller's 의 제품이나, 올드 크래프티 헨 정도만
영국 대형마트에서 보통 에일들보다 50 펜스정도 더 주고 구입 할 수 있으며,

그 이외의 제품들은 비주류 에일들도 취급하는 고마운 존재들인
Uto Beer 와 Kris Wine 등에 가야 구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책정 된 가격은 약간 더 세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구매하는 곳이 런던이면 이 두 장소와 인터넷 구매밖엔 없는데..
인터넷 구매시 배송료가 7파운드 더군요...


이어 완전 특별한 에일들은 3 ~ ? £ 입니다.
어지간한 내공이 아니고서는 감당하기 힘든 맥주들로,
발리 와인, 임페리얼 스타우트, 올드 에일,
각 한정판 형식으로 발매된 맥주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공들여서 만든 장인정신 + 재료비 + 희귀성들이 더 해져
가격이 높게 책정되며, 매니아들의 수준에 맞는 맥주들이어서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제품들입니다.
알콜도수도 7 ~ 13 % 까지인 강력한 맥주들이죠.

소용량 (300ml) 일지라도 평범한 대용량 에일 가격의 두 배를 넘기도 하는데,
J.W. Lees 하비스트 에일, 데본셔 '10' der 등이 그러합니다. 
J.W Lees 같은 경우는 300ml 한 병에 3.5 £ 로 기억되네요.

Brew dog 의 Tokyo 는 10 £ 였으며, Moor의 JJJ IPA 는 7 £
Fuller's 의 브루어스 리저브 7 £, 빈티지 에일 1999는 8 £ 했습니다.

무시무시한 가격이지만 한국에선 전혀 구할 길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그 때 마셔뒀다는 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영국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들인 펍(Pub)에서는
주로 평범하고 친숙한 에일들을 취급합니다.

평범하고 친숙한 에일도 부담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라거나 사이더(cider)를 찾는 판국이니
특별한 에일은 어림도 없지요.

1 pint 한 잔의 평범한 에일은.. 강남과 강북, 서울과 지방같이
펍이 속해있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3 ~ 3.5 £ 합니다.

벨기에나 독일도 비슷한 수치지만, 유로-파운드의 환율차이를 감안하면
영국이 한 잔당 약 600원 정도 비싼 셈이네요.
하지만 1 Pint 가 568 ml 여서 양이 좀 더 많기 때문에
 사실상 벨기에 - 독일 - 영국의 맥주가격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 에일의 가격에 관해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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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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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11.04.02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싸던 비싸던 구할 수 있는 게 급선무지만 말이죠.
    물론 최근에 수입한 어느 일본맥주처럼 지나치게 프리미엄이 붙여서 높은 가격으로 수입되면 난감하지만요....ㄷ

    • 살찐돼지 2011.04.07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입사도 이윤을 남겨야 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라, 위험한 모험을 동반하는 맥주들은 수입하지 않을 것 같군요. 사람들이 맥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지 않는 다면요..

  2. 김부리 2011.04.03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뵀던 김부리입니다^^ 잘 읽었어요. 정말 친절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셨군요^^ 콘텐츠 하나하나마다 정성이 무지막지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런던에 그렇게 있었으면서도 왜 레드 스트리뻬나 먹고 살았는 지... 여하튼 종종 들러서 맥주 많이 배우고 갈께요^^ 내공이 대단합니다!

  3. 찌학 2011.04.10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 현지도 가격이 만만치는 않군여 ^^
    영국도 독일 이런 나라에 비해 주세가 높다고 하길래

    저 에일들 생맥주가 1파인트에 3에서 3.5파운드 라고 하셧는데
    일반 마트에서 1.6에서 2 파운드 하는 일반 에일들이 펍에서는 얼마나 하는지여?

    한국에서 수입사는 병이나 캔보다 생맥을 더 비싸게 들여온다고 사기를 치길래여,,

    영국도 생맥이 비싼건 일반인이 마트에서 사먹을수 있는게 아니구
    펍에 가서야만 먹을수 있어 비싼거겟지여,,

    진로 한병이 슈퍼에서 1000원이지만 식당이나 술집가면 한병에 3000원 하는거 처럼여,,,

    영국 펍에서 캔이나 병으로 먹는 사람 적겟지만 만약 먹게 된다면
    1파인트 잔 보다 500미리 캔이 펍에서 더 비싼가여?
    아님 펍에서는 병이나 캔 보다 생맥이 더 비싼건지 궁금합니다

    • 살찐돼지 2011.04.10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5 파운드가 일반에일들의 가격입니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당연히 생(캐스크)에일이 병 에일보다 비쌀 수 밖에 없지요. 유통 & 관리 & 자리세 & 인건비 & 수고로움이 더하여지니까요.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막걸리를 영국으로 보낸다고 생각하면 살균막걸리보다 생막걸리를 보내는게 비용이 더 많이 들겠죠.

      펍에서 병 & 캔 맥주도 팝니다.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지요. 하지만 메리트가 전혀없어서 저는 구매해 보지는 않았어요.

  4. 찌학 2011.04.11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스크가 병 에일보다 더 비싸다는게 의아합니다,,
    유통 관리 자리세 인건비 수고로움은 캐스크나 병 에일이나 똑같은거 아닌가여?

    제가 물어본건 펍에서 캐스크나 병 캔 가격이 비슷한지 물어본겁니다,,

    캐스크는 소비자한테는 신선한 맥주를 먹어서 좋고
    생산자는 원가를 좀더 줄일수 있어서 소비자와 생산자한테 윈윈이라고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엇나여?

    다만 캐스크의 단점이 유통기한이 병이나 캔 처럼 1년까지 가기는 힘든게 약점 아닐까여..?

    주인장님 리플보면 펍에서 캐스크 병 과 캔 가격이 다 비슷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생맥주가 병맥주보자 더싸거든여
    원가가 생맥이 더싸서 맥주회사에서 병이나 캔 보다 생맥이 ㅜ헐씬 공장 출고가가 싸더군여.
    500미리나 640미리 병보다는 20리터나 되는 케그의 생맥이 더욱더 싼거죠.

    생맥이좀더 소비자는 맛잇다고 느끼는데 구래서 병이나 캔보다 더 비쌀거라 착각하는거 같네여
    술집에서 생맥을 병이나 캔보다 싸게 파는건 생맥이 공장출고가가 가장 싸니까 술집주인은 가장싸게 들어오니
    싸게 파는겁니다. 맜있는데 소비자 에게 부담 덜 주려고 싸게파는게 아닌거죠..

    주인장님의 영국 펍들은 캐스크가 참 비싸다기 보다 인건비나 물가가 비싸서 비싼게 아닐까여?ㅎㅎ

    • 살찐돼지 2011.04.13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펍에서 일반라거 생맥주랑 병맥주 가격을 비교하면 생맥주가격이 더 쌉니다. 하지만 에일이랑 비교했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지죠.

      사실 저는 영국의 펍에서 무조건 캐스크에일만 즐겼기때문에 병맥주나 라거맥주의 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저 가격이 에일에 비해 1.5배정도 저렴했다는 것 밖에는요.

  5. 칠리 2017.01.17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런던의 일반 마트에서도 국내 수입 안되는 브루독이나 풀러스 빈티지 라인 살수있나요?? 출장온거라 따로 맥주 투어할 시간이 안되네요 ㅠ.ㅠ 근처 바틀샵이라도 찾아봐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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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인구 백만의 도시 쾰른(Köln)은
약 2000년전 로마제국에 의해 식민지로 경영되면서
영어로 말하면 Colony(식민지)를 뜻하는
고대 로마어에서 파생된 이름이
현재 쾰른(Köln)이라는 도시명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쾰른은 라인(Rhein)강이 통과하는 도시로
쾰른대학교에는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유학하였고,
현재도 유학중인 학생들도 많다고 합니다.

흔히 쾰른시에는 3대 명물이 있다고들 하는데
그 3대 명물이란..


첫번째로는 너무나 유명한 쾰른성당입니다.
학창시절에 세계사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고딕양식의 건물 = 쾰른성당' 이란
공식을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나실 겁니다.

쾰른성당은 쾰른중앙역(Hauptbahnhof)에서 나오면
바로 왼쪽편에 있어 너무 찾기 쉬운데에도 놀라지만..
무엇보다 그 웅장한 크기에 한 번 더 감탄하게 만듭니다.

쾰른성당에 솟아있는 쌍둥이 탑은 157m나 되는데,
쾰른성당내에 157m 탑을 걸어서 오르는
코스가 있는데 성인 2 ~2.5유로로 기억합니다.
쾰른성당의 탑을 오르는 계단은 매우 좁아
어깨가 좀 벌어진 건장한 성인남성이라면
홀로 지나가기 딱 적당한 너비의 계단입니다.
하지만 올라가는 계단, 내려오는 계단이 따로 없다는거~

올라갈때는 왜 내가 2 유로를 주고 고행을 해야 하나 했지만..
막상 꼭대기에 올라가 라인강을 따라 펼쳐진
쾰른도시의 조망을 보고나니
가슴도 상쾌해지고 기분도 참 좋아지더군요..

참으로 대단한 것이 157m나 되는 높은 곳에도
장인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조각이나 장식들이 탑 꼭대기
곳곳에 장식이 되어 있는데..
1000년 전쯤 기중기나 첨단장비도 없던 시절..
어떠한 재주와 기술로 저 높은 곳까지
조각을 할 수 있었을까 궁금해 지더군요..
정말로 장인정신과 담력하나는 대단한 장인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쾰른 고유의 맥주 쾰슈(Kölsch)입니다.
쾰슈맥주에 관해서는 제 블로그
맥주이야기-독일맥주편에
이미 자세히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기를..


세번째의 명물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했던
쾰른의 고유향수 오 드 콜로뉴(Eau De Cologne)입니다.
왜? 독일 쾰른의 향수인데.. 이름은 불어인지 궁금했었는데
그 이유인 즉슨..

본래는 1792년 카르투지오 수도회의 수사가 뮐헨스부부의 결혼선물로
향수를 만드는 비법을 선물했고,
뮐헨스부부는 지금의 위치에 향수제조업체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그로 부터 4년뒤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에 의하여 쾰른이 점령되었는데
프랑스 군 점령사령관은 쾰른의 통치상의 편의를 위해
집집마다 일련번호를 붙이도록 명령했습니다.

그 떄, 뮐헨스 부부의 집에 4711이라는 숫자가 부여되었으며
결국 이 숫자는 1875년에 상표로 등록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4711 향수는 프랑스 점령기동안 프랑스 병사들에 의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나폴레옹 또한 매우 사랑해서
매월 60병씩 사용했다고 합니다.

본래는 '쾰른의 물'이라는 독일어로 주로
판매되고 있었으나.. 독일어 이름이
프랑스나 영국의 신사숙녀들에게 인기가 없어
당시 귀족들이 좋아하던 언어인 불어로
이름을 바꾸어 '오 드 콜로뉴'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는군요.


쾰른의 글로켄가세에 위치한 오 드 콜로뉴 본점의 모습입니다.
뒷편에 걸려있는 주단에는
1796년 당시 글로켄가세에 있던 공장에
4711이라는 통치번호를 부여하던 순간을 짠 것입니다.

오 드 콜로뉴 4711 본점은
쾰른 오페라(Oper)하우스 옆에 있으며
지하철(U-bahn)을 이용한다면
Appellhofplatz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하지만 쾰른내의 화장품가게들 두글라스(Duglas)
같은 곳이나 약국(Apotheke)에서도
굳이 본점에 찾아 가지 않아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꼭 쾰른이 아니어도 오 드 콜로뉴를 사는게 가능합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기는 합니다만..


오 드 콜로뉴 본점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오 드 콜로뉴 향수가 나오는 세면대 입니다.
멈추지 않고 수도꼭지에서 향수가 흘러나오는데
옆에 비치된 종이에 묻혀 향기를 맡아 볼 수 있게 설치한 것입니다.

제가 구경하고 있었을 때, 점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있었는데
그 때 불쑥 든 생각이, 가지고 있던 500ml 생수통에
향수를 담아가면 어떨까? 하는 장난스런 생각이었습니다.

같이 같던 일행은 향수인지 모르고 저 곳에 다가
먼지에 더러워진 손을 씻으려고 했습니다.
저기에 손을 씻었으면 하루종일 향수향기와 함께 했겠네요 ㅋㅋ


오 드 콜로뉴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제가 칙칙한 남자라 화장품, 향수같은 것을 돈을 주고 사본적이 없어
가격에 대한 개념이 없기는 하지만..
50 ml 짜리 향수가 9 유로 정도였고
75 ml가 13유로
100 ml가 18유로 였습니다.
본점에서 사는게 다른곳에서 사는것 보다
대략 1~2 유로 정도 저렴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 많은 관광객들이
서너개씩 사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 갔는지
오 드 콜로뉴 본점에는 한국어로 된
팜플렛도 구비가 되어 있더군요~


오 드 콜로뉴는 감귤향이 나는 상쾌한 향이 나는 향수라고 합니다.
보통 향수보다 향분이 적어 다소의 수분을 함유한 알코올성 방향품이어서
욕실,침실,병실 그리고 수건 의류등등 다방면에 쓸 수있는 만능향수라고 합니다.

향기가 산뜻하고 빨리 발산하는게 특징이며,
피부에 뿌려도 얼룩이 지지않으므로 몸에 직접 문지르거나
두발에도 뿌리기도 한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만약 쾰른에 여행하시게 되면 3대 명물은 꼭 체험해보시고
오 드 콜로뉴도 비싸지 않으니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남자라서 그런지
향수보다는 역시
    쾰슈 비어가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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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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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 2009.08.13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프랑스 궁정 배경으로 하는 시대물 보면 꼭 나오는
    마담 보바리에서도 나오는
    그 오 드 콜로뉴~ 로군요 ㅎㅎㅎ
    생각보다 많이 싸네요 하악하악;;;;;;;;
    하 하지만 관세 붙으면....;;;;;;;;;

    • 살찐돼지 2009.08.14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에서 얼마하는지 모르겠지만 현지에서 사면 고급스런 스타일에비해 싸게 구매할 수 있더군요 ㅋ 오 드 콜로뉴가 영화에도 나올정도로 유명한 향수인지는 몰랐네요~~

  2. T_Kim 2010.10.02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쾰른에 다녀온 사람입니다.

    오드콜로뉴에 푹 빠졌는데, 내용을 검색하다가 님의 내용이 좋아 일부 내용 퍼갑니다. 혹시 문제가 되면 해당내용 부분을 수정 혹은 삭제 예정이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퍼가는 내용은 향수에 대한 역사부분입니다. 확인을 원하시면 들러주세요 :)

    그리고 아예 매장이 있는걸 조금만 미리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살찐돼지 2010.10.02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처를 밝히시고, 정중하게 요청하시니 전혀 문제될게 없네요~ 쾰른다녀온지가 저는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다시 가보고 싶은 독일의 도시들중 하나예요 ~

  3. 씨이오 2011.08.15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씨이오인터내셔날 브랜드매니저입니다. 8월 25일 한국에서 정식으로 오드코롱의 시초인 4711 오리지날 오 드 콜로뉴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 4711에 관심 있으시면 저희 회사 홈페이지를 들러주세요. 홈페이지 구매 및 백화점 매장안내 그리고 4711 관련 정보들을 볼 수 있어요. www.ceo.co.kr (02-3443-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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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링어 소시지는 바이에른주 북쪽에 위치한 튀링엔(Thüringen)주
고유의 소시지입니다.

튀링엔주는 괴테와 바흐가 주로 활동을 했던 지역으로도 유명하며
1차세계대전 후 1933년 히틀러의 나치 제 3제국이 출현하지 전까지 존재했던
바이마르(Weimar)공화국의 수도
바이마르가 튀링엔 주에 속해 있습니다.
동서독 분단시기에는 동독지역에 속한 지역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음식은 푸짐한게 좋습니다~~
튀링어 소시지는 뮌헨의 하얀소시지나
뉘른베르크의 뉘른베르거에 비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저번에 리포팅한 하얀소시지와
뉘른베르거도 위와 같은 접시에 놓여있었는데..
사진으로 크기 비교를 하면
튀링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맛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흔히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독일소시지의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하는 소시지가
저는 튀링어 소시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

튀링어는 많은 양만큼 가격도 조금 높습니다.
5개들이 2.5유로인데 (한화 약 4500원)
좋은 맛과 푸짐한 양을 생각한다면..
50센트정도는 절대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하물며 한국의 대형마트에서도
튀링어보다 작은 수제소시지를
10개에 12000원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과 비교해도 비싼게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튀링어소시지를 씹으면
껍질에서는 뽀득거리는 느낌은 없이
적당히 질긴 껍질과 부드러운 소시지의
육질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소시지 육질에 배어있는 양념도
뉘른베르거에 비한다면
적은편은 아니지만..

뉘른베르거는 적은 표면적에 많은
양념이 들어간 반면
튀링어는 넓은 표면적에 많은 양념이 들어가
아주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양념이 적어 비리지도 않은
매우 만족스러운 맛을
지닌 소시지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 슈퍼마켓에서 파는
수 많은 종류의 소시지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소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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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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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09.07.30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견타파릴레이] 바톤 넘긴다~~
    꼭해줘. 너를 믿는다.
    내일까지야ㅎㅎ

  2. 술푼 tiger 2010.03.1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에 사시나 봐요?..
    자주 구경 오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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