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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정보12

공인된 맥주 전문가로 가는길 '씨서론(Cicerone)' 씨서론(Cicerone)은 무엇인가? 와인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고객들에게 능란하게 정보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을 우리는 '소믈리에' 라고 부릅니다. 이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해진 단어로 종종 체계화되지않은 다른 주류에도 전문화 된 사람들에게도 사용되는데 이를테면 막걸리 소믈리에, 맥주 소믈리에라고도 이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맥주가 와인처럼 심취하고 탐구하면서 마시는 문화가 아직은 정착되지 않았기에 '소믈리에' 라고 부르는게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지만, 크래프트(工) 브루어리가 가장 발달하고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맥주 스타일들을 취급하는 미국에서는 전문적인 맥주 취급가들을 양성하고 공인하기위한 자격증제도를 만들었는데 이를 씨서론(Cicerone)이라고 합니다. 본래 영어단어 씨서론(Cicerone)은.. 2012. 6. 27.
에일(Ale)은 우등반, 라거(Lager)는 열등반? ※ 글을 시작하면서 작년 7월에 작성한 '맥주의 발효 - 상면발효 & 하면발효' 글에서 맥주는 흑맥주와 非흑맥주로 나뉘는게 아니라 상면발효의 에일(Ale)과 하면발효의 라거(Lager)라는 두 갈래로 나뉜다는 설명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맥주 맛은 과연 똑같은가?' 글에선 한국을 비롯해서 세계맥주의 대부분이 라거 & 필스너 스타일의 맥주라고 꼬집은적도 있죠. 오늘 저의 글의 논제는 에일과 라거, 두 맥주의 점유율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 에일의 품귀현상, 은근한 라거폄하 풍조, 매니아들이 에일에 빠지는 이유등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많이 마실 수록 에일(Ale)에 매료되는 이유 사람은 내성을 가진 동물입니다.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보면 어느순간 무덤덤해지게되죠. 입 맛도 마찬가지인데.. 2011. 10. 15.
Mont des Cats, 8번째 트라피스트 에일? 2011년 6월 16일, 프랑스의 Mont des Cats 트라피스트 수도원은 세계에서 8번째 트라피스트(Trappist) 에일을 출시했습니다. 트라피스트 에일의 이름은 수도원과 동명인 Mont des Cats 로, 도수 7.6%의 엠버에일 한 종류만이 첫 출시되었죠. Mont des Cats 는 프랑스의 동북쪽 끝 벨기에와 국경이 맞다은 마을에 있는 언덕의 이름인데, 프랑스는 와인과 꼬냑등이 유명하지만 전통적으로 동북지역은 맥주문화가 발달한 지역이었습니다. Mont des Cats 수도원은 1847년 수도원내에 양조장을 설치하였고,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외부 근로자를 고용하여 맥주를 양조할 만큼 나름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맥주이외에 치즈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1차 세계대전이 막바.. 2011. 8. 18.
독일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의 순기능과 역기능 - <3> 역기능 3. 혁신의 부족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마이크로 브루어리가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영국이나 벨기에 유럽각지에 깊은 영감을 주어 따라서 마이크로(소규모)양조장들이 유럽 각지에도 세워지기 시작합니다. 마이크로 브루어리, 혹은 크래프트(工) 브루어리는 양조자의 권한에따라 맥주를 만드는데, 다양한 재료로 실험을 하여 새로운 맥주를 만들어내거나, 사라졌던 옛 맥주를 되살려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크래프트 브루어리 도그피쉬 헤드의 '미다스 터치' 란 제품은 기원전 8세기의 토기그릇을 화학검사하여 레시피를 추출, 3000년전 사람들이 마시던 맥주의 형태를 가깝게 복원해 낸 제품입니다. 마이크로 브루어리들은 한 국가의 스타일에만 국한되지 않으면서 다양한 나라의 맥주들을 취합니다. 한 양조장의 울타리내에서 벨기에.. 201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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