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너(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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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pi Pilsner (제스피 필스너) - 4.5%
대한민국 지역 맥주의 시작을 알린 제주도의 정신을 담은 맥주제스피(Jespi)는 제주도의 스피릿(Spirit)을 합성한 이름입니다. 제주도의 정신이란 제주도에서 생산된 보리맥아와청정수로 이름난 제주도의 물을 사용한 맥주이기에 붙여졌다고하며, 2013년 제주도 내에 위치한 '제스피 비어 랜드' 를 오픈하면서제스피가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여지게 되었습니다. 작년 겨울 '제스피 비어 랜드'를 방문한 지인을 통해선물받은 제스피 필스너가 오늘 리뷰의 대상으로서, 제스피에서는 현재 필스너, 페일 에일, 스트롱 에일, 스타우트 등총 4 가지의 맥주들을 취급하며, 그들 가운데 필스너는 유일한 라거맥주네요. 올해 맥주 유통 관련 개정 법안이 수정되고 시행을 기다리는 상황이기에제스피 맥주가 육지에도 상륙할 날이 머지않..
2014.01.17 -
Köstritzer Edel Pils (쾨스트리쳐 에델 필스) - 4.8%
평소 다양한 맥주를 즐겨셨던 분이시라면 충분히 아실 만한 독일출신 쾨스트리쳐(Köstritzer)로,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필스너입니다. 쾨스트리쳐 양조장은 독일 동부 Bad Köstritz 에서 1543년 설립된 곳으로, 1991년부로 독일에서 손 꼽히는 맥주그룹 비트부르거(Bitburger) 그룹에게 인수되어 일원이 되었습니다. 역사가 긴 양조장의 맥주인만큼 얽혀있는 사건들이 많은데, 특히 독일의 대 문호 괴테가 좋아하던 맥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쾨스트리쳐 양조장 측에서도 '괴테의 맥주' 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마케팅적으로도 활용하고 있죠. - 블로그에 리뷰된 쾨스트리쳐(Köstritzer) 맥주 - Köstrizer Schwarzbier (쾨스트리쳐 슈바르츠비어) - 4.8% - 2009.07..
2013.08.02 -
Göller Original (괼러 오리기날) - 4.9%
괼러(Göller) 양조장은 독일 바이에른주 북부 프랑켄지역의 Zeil am Main 이라는 밤베르크에서 북서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에 소재한 곳입니다. 독일 맥주 순수령이 포고되기 2 년전인 1514년 현재 양조장의 전신이었던 Alten Freyung 이라는 교회가 밤베르크의 주교로부터 일종의 포상으로서 맥주 양조권을 하사받은데서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약 400년 후인 1908 년 Joseph Göller 라는 인물이 낡아있던 옛 양조장을 매입하면서 본격적으로 Göller Brauerei 가 됩니다. 프랑켄(Franken)지역과 밤베르크(Bamberg)시에 가까운 여건으로 괼러(Göller)에서 취급하는 맥주는 프랑켄식 맥주들로 꾸려져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맥주들인 필스너, 둔켈, 바..
2013.06.23 -
Waldhaus Diplom Pils (발트하우스 디플롬 필스) - 4.9%
블로그에서 두 번째로 소개하는 발트하우스(Waldhaus)의 맥주로 이번에 시음하는 제품은 디플롬 필스(Diplom Pils)입니다. 발트하우스의 맥주들 가운데서 1선발 맥주인 '디플롬 필스' 인데 디플롬(Diplom), 즉 학위 증서라는 수식어에서 오는 뉘앙스가 품질에 관한 발트하우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디플롬 필스(Diplom Pils)는 굵직굵직한 수상경력들이 있는데 World Beer Cup 2006 에서 독일 필스너 부분 은상을 수상했고, 2009 년 World Beer Award 에서는 세계 최고의 베스트 필스너가 되었죠. - 블로그에 리뷰된 발트하우스(Waldhaus) 양조장의 맥주 - Waldhaus Ohne Filter (발트하우스 오네 필터) - 5.6% - 2013..
2013.06.13 -
Pfungstadter Edel-Pils (풍슈테터 에델-필스) - 4.9%
독일의 양조장 풍슈테터(Pfungstadter)는 작년 4월 블로그에서 슈바르츠(Schwarz)맥주로 소개한 적이 있던 곳으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맥주는 에델-필스라는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독성 때문인지 풍슈테터보다는 1831 맥주로 더 자주 불리는 맥주라고 보이는데, 오늘 소개하게 될 에델-필스는 당연히 필스너(Pils)스타일의 맥주로 풍슈테터 양조장의 소개에서는 가장 먼저 언급되는 맥주이기에, 먼저 들어온 슈바르츠보다는 더 양조장을 대표하는 맥주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풍슈테터(Pfungstadter)의 다른 맥주 - Pfungstädter Schwarz (풍슈테터 슈바르츠) - 5.3% - 2011.04.21 풍슈테터 뿐만 아니라 많은 독일의 양조장에서는 필스너(Pils..
2012.07.16 -
Coedo Ruri (코에도 루리) - 5.0%
히타치노 네스트(Hitachino Nest)와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에 소개된 일본의 크래프트비어, 즉 일본 지비루 양조장인 코에도(Coedo)출신의 루리(Ruri)를 이번에 시음하고자 합니다. 지난 5월에 소개한 코에도의 베니아카(Beniaka)는 빨간색 라벨을 가진 반면 오늘의 루리(Ruri)는 파란색이죠. '루리' 는 필스너(Pilsner) 스타일의 맥주인데, '필스너' 는 조금만 맥주에 관심을 가지고 마신 사람이라면 이미 접해보았을 만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보급된 라거맥주로, 필스너 우르켈, 벡스, 크롬바허, 홀스텐, 예버 등등의 독일과 체코의 필스너들이 현재 한국에 자리잡은 상태이기에 '루리' 를 마신다면 나름의 익숙함을 접할 수 있을거라 사려됩니다~ - 코에도(Coedo) 양조장의 다른 맥주 ..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