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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이야기들2934

Trumer Pils (트루머 필스) - 4.9% 트루머(Trumer)는 본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지역 소재의 400년 넘게 맥주를 만들던 양조장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2004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버클리에 양조장을 짓고 미국 서부지역과 호주 등에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Trumer 의 메인 브랜드라 할 수 있는 필스너(Pils)는 매우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독일식 필스너 맥주입니다. BJCP 스타일 가이드라인의 독일 필스너 편을 열람해보면, 개인적으로 독일에서 거주하고 대중 필스너들은 시음해봤기에 BJCP Commercial Example 로 등장한 독일식 필스너들은 거의 다 아는 브랜드였지만, 저 또한 낯선 제품이 기록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오늘 시음하게되는 Trumer Pils 였습니다. BJCP 가 미국을 기반으로 한 단체이.. 2024. 4. 19.
탐라에일 탐라 라거 - 5.2% 양조장 명칭에 에일(Ale)이 들어간다고 해서 그곳이 에일만 만드는 양조장이라고 생각하면 섣부릅니다. 미국의 로그 에일(Rogue Ale) 같은 이름의 양조장에서도 필스너라던가 페일 라거 등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데, 오늘 시음 맥주를 생산하는 제주도의 탐라 에일도 올해 2월에 새로운 라거 맥주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탐라에일 양조장의 맥주 - 탐라에일 한라 까마귀 포터 - 5.6% - 2022.04.09 탐라에일 곶자왈 IPA - 5.6% - 2023.01.09 탐라 라거(Tamna Lager)가 지향하는 라거 맥주는 미국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들에서 자주 다루고 있는 멕시코 느낌의 라임 라거를 모티브로 한 듯 합니다. 코로나에 라임을 끼워 마시는 것이 가장 유명하지만, 몇몇 미국 .. 2024. 4. 17.
Yardley Brothers Breakfast Of Champions (야들리 브라더스 브랙퍼스트 오프 챔피언스) - 3.2% 야들리 브라더스(Yardley Brothers)는 홍콩에 소재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으로 영국 출신의 형제인 Luke and Duncan Yardley 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본래는 홍콩섬 남쪽에 있는 라마섬에서 시작한 곳입니다. 현재도 라마섬에는 Beer Shack 이라는 탭룸이 운영중이고, 홍콩섬 소호 미드레벨 근처에도 탭룸이 영업하고 있으며, 맥주가 생산되는 양조장은 쿠이충 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Yardley Brothers 는 기본적인 크래프트 맥주 스타일인 페일 에일, IPA , 스타우트 등등의 맥주들은 당연 다루며, 배럴에이징된 높은 알코올 도수의 맥주들이나, Sour Beer 류, 그리고 영국 출신이라 그런지 Cask Ale 등도 취급하고 있는 전통과 트렌디한 현대 크래프트 맥주까지 판도가.. 2024. 4. 15.
Stone IPA (스톤 IPA) - 6.9% 제가 이 블로그에 미국을 대표하는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스톤(Stone)의 맥주를 처음 올린것은 14년전인 2010년 이고, 스톤(Stone)의 맥주가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된 시기도 햇수로는 이제 10년이 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스톤(Stone) 양조장의 대표맥주를 묻는다면 저뿐만 아니라도 누구라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맥주가 Stone IPA 일거고 이름 부터가 양조장 명칭 + 수식어 없는 IPA 라는 것만 보더라도 마치 '농심 신라면' 처럼 긴말 필요없는 대표맥주임을 알텐데, 의외로 해당 맥주의 시음기를 올리는건 이제서야 올리게되니, 예를들어 라면 블로거라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레드, 신라면 건면 등은 전부 올려놓고 한참 후에 신라면 오리지널을 올리는 셈이라 할 수 있겠네요... 2024.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