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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주 남부 뮌헨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Weissebier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밀맥주로 불립니다.
자료를 검색한 결과 16세기 맥아와 물 그리고 보리로만
맥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최초의 식품관련법
'맥주 순수령' 인데
순수령이 내려질 당시 독일에서 보리가 아닌 밀로 만든
Weissbier의 선풍적 인기가 못 마땅했던
윗분들께서 만든 법령이라고 합니다.

뮌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바이스비어 기업들이 있지만
대다수 분들이 으뜸으로 생각하시는 (저는 아닙니다만 ㅋ..)
에어딩어 weissbier 에 관해 블로깅하려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맥주의 대부분이 보리로만든 라거맥주인지라
밀로만든 Weissbier의 맛은 익숙하지 않으신 분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녀노 까지만 부담없이 느낄수 있는 부드러운 맥주 입니다.



Weissbier는 다른종류의 맥주보다
풍부한 거품을 자랑합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맥주와 비교해 발효방법과 횟수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렇다는군요.

독일에서 Weissbier를 구매하여 라벨을 살펴보면 어느맥주든지
Mit Hefe라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로 효모와 함께라는 말인데..

사실 마시기만 좋아했지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대해서는
아직 공부를 하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Hefe weissbier의 특징은 풍부함과 부드럽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병째 Weissbier를 먹을때는
그저 마냥 좋아서 먹었는데,
여기서 알게 된 독일인 친구가 저에게 일러주길
Weissbier를 마실때에는 꼭 유리잔에다
병안의 맥주를 모두 따라서 마셔야 한다는 군요.

Weissbier가 출고될때 맥주병안에 같혀있던 효모가
유리잔에 옮겨져 그 안에서 순환을 하게 되면
맛이 더욱더 풍부해 진다고 하더군요.

바이에른주에서 Weissbier를 마실 때 유리잔에
옮겨 담아 마시지 않는 것은
한국에서 김치를 먹을 때 포크로 찔러 먹는 것 처럼
약간 어색한 광경이라고 이야기해 주었죠.


제가 생각하는 Erdinger weissbier의 맛은 이렇습니다.
일반맥주들이 첫 맛과 끝맛이 다른것과 달리 
첫 맛도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고
끝 맛도 풍부한 맛입니다.

이름이 하얀(weiss)맥주이다 보니
처음에는 매우 투명하고 깔끔한 맥주인줄 알았지만
마셔보니 끝맛이 깔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만약 깔끔한 Weissbier를 원한다면
Kristallbier라는 Weissbier에서 파생된
맥주가 있는데
머지않아 포스팅 하도록 하지요 ㅋ 

저는 Weissbier 맛의 기준은 Erdinger로 잡고
이젠 다른 Weissbier를 마실 때 이건 Erdinger 보다
조금 약하다,쓰다와 같은
맛을 정의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스탠다드화 된 맥주가 되어버렸지요.

Erdinger는 국내에서도 판매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고
한국에서도 여러 매니아분께서
즐기시는 맥주라고 합니다.

맛도 좋고 부드럽고 부담없는 맛이니
한국에 있는 분들께 매우 권하고 싶은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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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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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상욱 2012.06.16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딩거? 에이딩어? 오리지날 시음기를 올린게 3년전이시군요 ㄷㄷ
    전 이제서야 병맥으로 처음 맛 보았는데 말이죠 ㅎ

  2. 산월 2014.12.04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이 전용잔, 손에 착 붙는 게 좋더라구요ㅠㅠ/여태 마신 밀맥 중 탄산이 가장 센 듯 합니다ㅠㅠ

  3. 긍정의 맥주 2015.08.03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는 파울라너, 프란치스카너가 기준인데~~에딩거^^ 참 맛있는 맥주 같아요

  4. 긍정의 파울라너 2015.11.18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다시 마셨는데 제 입이 이상한지 밍밍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