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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렌 쾰슈(Mühlen Kölsch)는 독일의 쾰슈(Kölsch)스타일의 맥주로

독일 서부 쾰른(Köln)시에서 만들어져야 쾰슈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뮐렌 쾰슈를 양조하는 Brauerei zur Malzmühle 는

1858년 Hubert Koch 라는 인물이 쾰슈를 처음 양조하였으며

현재는 쾰슈맥주, 바이젠이나 맥아음료(Malzbier)등도 취급합니다. 

 

 Brauerei zur Malzmühle 에서 스스로 이르길 자신들의 양조장이

쾰른에서는 두 번째로 오래된 곳이라고 합니다만, 아마 터(Place)가 그런가 봅니다.

 

 

Hubert Koch 가 처음 쾰슈(Kölsch)를 양조하던 19세기 중반에는

본래 Brauerei zur Malzmühle 는 맥주만 취급하는 양조장 아니었고,

 

당시는 Bier and Malzextrakt Dampfbrauerei Koch 가 명칭으로

'맥주와 맥아추출물을 만드는 코흐 증기양조장' 이었습니다.

 

1912년 Gottfried Joseph Schwartz 이 양조장을 인수함에따라

현재의 Brauerei zur Malzmühle 라는 이름이 명명되었으며,

  Mühlen 이라는 단어는 우리말로는 맥아 제분소(Malt Mill)입니다.

 

그동안  Brauerei zur Malzmühle 이름에 연관된 역사를 살핀 결과,

해당 양조장은 오래전부터 맥아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네요.

 

 

약간의 탁한 감이 있으며 색상은 연두빛-금색에 가깝습니다.

거품의 생성력은 준수한 편이고 유지력도 나쁘지 않더군요.

 

홉(Hop)의 허브나 약초 등의 향기는 필스너를 연상시키며

살짝 과일스러운(Fruity) 효모발 에스테르가 느껴졌습니다.

꿀과 같은 단 내가 조금 풍기며, 곡물스런 고소함도 감지됩니다.

 

탄산감은 적당한 수준으로 과하지 않은 청량감을 부여하며

연하고 산뜻함보다는 부드럽고 온순한(Mild)한 질감을 지녔고

무게감도 밝긴 하지만 동시에 안정감을 갖춘 맥주였습니다.

가벼움-중간(Light-Medium Body)라고 보았네요.

 

밝은 색을 띄는 맥아즙(Wort)의 단 맛이나 곡물의 고소함이

맛의 초반에는 함께 찾아오며, 단 맛의 기세가 세지는 않아

후반부로 갈수록 깔끔한 마무리로 향해가고 있었습니다.

 

쾰슈(Kölsch)효모에서 파생된 과일스러운(Fruity) 풍미는

뿜어졌다기보다는 살며시 퍼진다는 표현이 옳을 듯 싶네요.

 

홉(Hop)의 쓴 맛은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습니다만..

향와 약간의 맛에서 허브나 풀잎-약초 등의 식물적인 특징만 냅니다.

 

취향을 타지 않고 누구가 가볍고 무난하게 즐길만한 쾰슈(Kölsch)로

다른 브랜드의 제품보다는 Soft & Mild 한 경향이라는 개인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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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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