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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래프트 맥주의 명가 스톤(Stone) 양조장의 설립자

Steve 와 Greg 는 본래 음악사업을 하던 사람들로,

Steve 의 밴드가 Greg 의 스튜디오를 임대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는건 나름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파타스칼라(Pataskala)는 작년 9월 처음 나온 맥주로

Greg 가 자란 오하이오에서 음악을 후원하고 교육하는 

동명의 스튜디오/단체를 위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홉(Hop)은 모자익(Mosaic)과 아마릴로(Amarillo), 

캐스캐이드(Cascade) 등이 드라이 홉핑에 사용된

붉은 빛의 Red IPA 스타일로 제작되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스톤(Stone) 양조장의 맥주들 -

Stone Levitation ale (스톤 레버테이션 에일) - 4.4% - 2010.10.06

Stone Imperial Russian Stout (스톤 임페리얼 러시안 스타우트) - 10.5% - 2010.12.30

Stone Old Guardian (스톤 올드 가디언) - 11.1% - 2011.01.09

Stone Go To IPA (스톤 고 투 IPA) - 4.5% - 2015.07.20

Stone Cali-Belgique IPA (스톤 캘리-벨지크 IPA) - 6.9% - 2015.09.02

Stone Coffee Milk Stout (스톤 커피 밀크 스타우트) - 5.0% - 2015.11.21

Stone Smoked Porter (스톤 스모크드 포터) - 5.9% - 2016.04.19



Red IPA 는 통상적인 IPA 맥주에서 파생된 스타일입니다.

본래는 부록취급이었으나 최근 정식적으로 인정받고있는 스타일이죠.


일반적인 IPA 가 페일 에일의 색상과 성향을 유지하면서

홉(Hop)의 개성과 알코올 도수를 높은 제품이라면,

Red IPA 는 엠버(Amber)에일이 모태가 됩니다.


당연히 Red IPA 도 극단적으로 도수와 홉이 상승하면

임페리얼/더블 단계로 들어가 Imperial Red IPA 가 됩니다.


따라서 평소 페일 에일(Pale Ale) 계열보다 엠버(Amber)가

더 마음에 들었지만 보통의 엠버 에일보다는 조금 더

강력해진 홉(Hop)을 원하면 Red IPA 가 알맞을겁니다.


(맥주를 담은 사진에 에러가 난 까닭에 빈 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혼탁한 느낌이 있는 붉은 색을 띕니다.


향은 홉(Hop)의 새콤상큼한 향이 먼저 나옵니다.

레몬이나 오렌지, 망고, 청포도 등의 향기가 있고


그 아래로는 카라멜 맥아에서 나온것이라 보는 

카라멜의 단 내와 빵의 고소함 등이 나타납니다.

풀 내음이 살짝 있고 떫고 눅눅한 향은 없었습니다.


탄산은 살짝 적은 정도로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질감은 레드(Red) 컨셉이다보니 비슷한 도수대의

일반 IPA 에 비해 조금 더 진득함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중간 수준의 미디움 바디라 부담은 없습니다.


향에 비해서 맛에서는 홉(Hop)의 맛보다는

맥아에서 나온 맛 들이 조금 더 우세했다고 봅니다.


카라멜의 단 맛과 곡물빵의 고소함이 위주였고,

홉의 감귤과 같은 시트릭한 산미가 살짝 올라옵니다.


마시고 나면 살짝 스모키하다고 느낄 수 있을만한,

입 안을 얼얼하게 하는 쓰고 떫음 등이 남아줍니다.


생각보다는 터프한 맛으로 무장되었던 맥주로,

말끔하면서 상큼한 쪽의 취향에게는 안 맞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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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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