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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5 Guinness Original (기네스 오리지널) - 4.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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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판매율이 높은 흑맥주
기네스(Guinness).
크림과 같은 부드러고 중후한 느낌과
묵직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맥주입니다.

기네스맥주들중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품목은
단연 기네스 드래프트라고 보여지는데요,
기네스를 취급하는 생맥주나 병맥주집에 가보면
드래프트를 대부분 내놓고 있으며,

일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를 가 보아도,
구입할 수 있는 항목은
기네스 드래프트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네스 드래프트가 기네스를
대표하는 것은 사실이나,
본래 기네스를 기원은
기네스 오리지널이었습니다.


기네스사가 설립되면서 만들기 시작한,
250년 전에 양조되기 시작한 스타우트는
기네스 오리지널인데,

기네스 오리지널과 드래프트의 차이점은
바로 맥주속에 주입되는 기체에 있습니다.

기네스 드래프트의 캔이나 병속에 들어있는
질소를 발생시켜 맥주를 크리미하게 해주는 장치인
기네스 위젯은 기네스사의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기네스 社가 설립되고 나서 꽤 시간이 흐른뒤에 제작되었습니다.

위젯이 발견되기 전에는 질소가 아닌
다른 일반적인 스타우트들과 마찬가지로
청량감을 증가시켜주는 탄산이 맥주속에 포함되었죠.
그 당시의 기네스가 바로 오리지널버전입니다.

질소가 주입된 드래프트는
워낙 독특하면서 다른 스타우트들과 차별화되는
맛과 느낌으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아,
심지어는 탈 맥주화 되어
기네스는 맥주가 한 종류가 아닌 기네스다 !
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이죠;;

그러나 기네스 오리지널은
개성이 너무 강해져 버린
드래프트와는 반대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타우트의 본연의 맛을 간직하는 맥주로
본래의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지요 ~


기네스 오리지널은
드래프트와는 달리 탄산이 함유되어 있어,
드래프트처럼 잔에 따를 때,
기네스 폭포를 보고 싶어 콸콸따르다가는
거품이 넘쳐버리는 불상사를 초래 할 수 있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ㅋ

시음한 결과로는
드래프트와 맛 자체는 똑같으나
입에 다가오는 느낌과,
목넘김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탄산이 있어서 따끔거리면서,
드래프트의 묵직함은
사라지고 대신 필스너류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지만 청량감 또한 접할 수 있습니다.
느낌과 목넘김에 있어서는
한국맥주 스타우트(Stout)와 흡사하다고 보면 쉽습니다.

묵직함과 크리미함은 사라졌으나
맛에 있어서는 역시 기네스 특유의 맛을
오리지널 역시 간직하고 있네요.
싸한 탄산이 목넘김 후 사라지고 난 뒤에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
진한 탄 맛이 장식해 줍니다.

묵직하지 않고 가벼워서
부담스럽지 않으나
기네스는 기네스. 쌉싸름함을 싫어한다면
이것 역시 멀리 한다는 게 좋을 겁니다.
그리고 드래프트에 적응되어 있는 분이라면,
오리지널이 매우 이질적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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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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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1.15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이구나~~오리지날도 함 마셔봐야겠네ㅋ 난 어제 프란츠카너샀어ㅋ 오늘 저녁에 마셔봐야지ㅋ

  2. 오지코리아 2010.01.1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군요.잘 읽고 갑니다.^^

  3. drcork 2010.01.16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맥주보다는 수입맥주들이 많드라.
    암튼 이것저것 골랐는데 갖고 갈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암튼 노력해볼께ㅋ

  4. 해일링 2012.01.18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마셨는데 말씀하신대로 기본 맛은 같네요.
    드래프트의 부드러움 크림같은 거품은 아니고 일반적인 흑맥주의 풍성한 거품이군요.
    적절한 탄산도 좋고 괜찮네요.
    다만 다른 흑맥주들과 차별화되는 기네스만의 특징은 잘 안보이네요.
    첨엔 쓴듯했는데 마지막엔 그냥 덤덤해지는게 조금 아쉽구요.
    역시 드래프트에 길들여진듯~ ㅠㅠ

    • 살찐돼지 2012.01.19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흑맥주라고 말씀하신거는 스타우트(에일)을 말씀하신 건가요? 다크 라거들을 말씀하신 건가요?

      다크 라거들이라면 탄산의 양이나 풍미등에서 스타우트가 좀 더 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기네스 오리지날도 정말 기본적인 스타우트라 자극이 강하지는 않죠.

      그래도 신기한 것은 기네스 오리지날을 자꾸 마시다보면 드래프트를 마셨을 때 뭔가 허전함을 느끼실 날이 올 겁니다 ~

    • 해일링 2012.01.21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요즘은 브랜드명을 유심히 봅니다만
      예전에는 그냥 흑맥주면 흑맥주인가보다 하고 먹었거든요.
      기네스처럼 검은색이 진한 맥주들을 주로 먹었었는데
      오리지널을 먹어보니 그런 맥주들과 많이 흡사한듯해서요.

    • 살찐돼지 2012.01.22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요즘 제가 '흑맥주' 라는 단어를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아리송했네요 ~

      마치 백인보면 미국사람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어서요~

  5. faster1 2013.12.09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바르츠비어와 다크 라거, 스타우트의 차이가 뭔가요?? 기네스 오리지널은 스타우트고 쾨스트리쳐는 다크 라거인가요?
    그리고 헬레스와 뮌히너의 차이는 뭔가요? ㅜㅜ 맥주좀 알고 마셔보려는데 용어가 너무많네요ㅜㅜ

    • 살찐돼지 2013.12.11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슈바르츠비어는 다크 라거의 독일식 표기이며, 스타우트는 라거가 아닌 에일입니다. 뮌히너는 독일 도시 뮌헨의 형용사적 표현이며 헬레스는 뮌헨지역을 원산으로한 고유의 밝은색 라거비어입니다.

    • faster1 2013.12.13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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