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men & Granaten (봄멘 & 크라나텐) - 15.2%
오늘은 네덜란드에서 폭풍성장중인 소규모양조장 & 증류소인 'De Molen' 의 맥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Molen 은 네덜란드어로 풍차라는 의미를 가졌으며, 남서부지역 네덜란드에서 역사적인 풍차가 있다고하는 Bodegraven 시에 위치한 양조장입니다. Menno Olivier 는 De Molen 의 설립자로, 본래는 집에서 취미로 양조하는 홈브루어였지만, 점차 취미가 전문적으로 발전하여 로테르담의 양조장에서 일을 하면서 실무를 익혔고, 결국 2004년엔 자신의 양조장을 갖게되었습니다. 창설된지 불과 6년이 좀 넘었지만, De Molen 은 정규적, 일시적인 맥주들까지 합해서 약 60 종류의 미국,영국,독일,벨기에등지의 개성이 다른 맥주를 만들고 있죠. De Molen 은 미국에서 태동한, 홈브루어 ..
2011. 1. 21.
400번째 맥주 Sierra Nevada 30th Anniversary Barleywine (시에라 네바다 30주년 발리와인) - 10.2%
올해 봄에 200회를 맞고, 여름에 300회, 그리고 추운 겨울이 다된 지금 400 번째 맥주를 블로그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매일 맥주를 마시고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일이, 시간적으로, 자금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고단하기는 하지만, 이곳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고, 어쩌면.. 다시 해외에 나오지 않는 이상.. 그것도 영국이나 벨기에, 미국등의 한정된 국가들에 가지않는 한.. 에일맥주를 지금과 같이 접하기 힘들거란 생각을 하면, 현재 축복을 받았을 때, 그 행운을 마음껏 누려야한다고 생각되네요. 400번째가 점점 다가오는것을 인지했을 때, 저는 어떤 맥주로 자축을 할까? 로 고민을 좀 해보았는데, 얼마 후.. 제가 자주 드나드는 맥주가게에 갔을 때 사장님이 "미국 시에라 네바다의 30주년..
2010.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