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kor Extra Stout'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6.26 Angkor Extra Stout (앙코르 엑스트라 스타우트) - 8.0% (2)
728x90


5년 전에 캄보디아의 앙코르(Angkor) 맥주를 리뷰하며,

같은 브랜드 내에 알코올 도수가 8.0%에 이르는

Extra Stout 가 존재한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오늘 시음할 맥주가 바로 Angkor Extra Stout 로

맥주 스타일은 Foreign / Export / Extra Stout 입니다.


도수가 높은 스타우트를 Imperial / Double 로 부르긴하나

맥주 계에서는 두 그룹을 약간 다르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앙코르(Angkor) 맥주 -

Angkor Beer (앙코르 비어) - 5.0% - 2012.01.16



가장 먼저 Foreign / Export / Extra Stout 들과 

Imperial / Double Stout 들은 역사적 목적지가 다릅니다.


전자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더운 지역이었고

후자는 잘 알려졌듯 러시아와 같은 추운 지역이었습니다.


Russian Imperial Stout 는 러시아나 주변지역에서

현지화되진 않았고 먼 훗날 크래프트 맥주가 미국에서

붐을 일으키면서 재조명 받기 시작한 스타일이지만,


Foreign / Export / Extra Stout 는 크래프트 붐과 상관없이

동남아시아나 남아시아, 아프리카 몇몇 지역/국가 시장을

주름잡는 1등(대기업) 양조장들에서 강한 흑맥주 라인업에

한 품목을 할애하면서 쭉 존재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스리랑카의 Lion Stout, 싱가폴의 ABC Stout,

인도네시아의 Panther 와 캄보디아 Angkor 가 있습니다.


(흑)맛의 강도는 Irish Stout < American < Extra/Foreign < Imperial 라고

주로 일컫어지지만 이런 부분은 해당 양조장의 양조 성향에 따라

어느정도는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니 대강 저렇다는 것만 알아도 되겠습니다.



새까만 자태를 가졌고 갈색 거품이 드리워집니다.


검은 맥아의 다크 초컬릿, 탄 곡물, 커피 향이 있으며

카라멜이나 분유 등의 단 내도 살짝 나고 있습니다.


탄산은 스타일에 알맞게 낮은 수준에서 드러나며,

질감이나 무게감은 중간-무거움의 접점에 있습니다.


Ankor 브랜드 내에서는 아주 묵직하고 강하겠지만

스타우트라는 타입 전체를 놓고 보면 중상정도의

질감과 무게감을 갖추었다고 판단합니다.


일단 탄 맛이 아주 강하거나 쓴 맛이 세진 않습니다.


나름 부드러운 수준의 로스팅 된 곡물 맛이 있고

약간의 베리류와 분유류의 단 맛이 나타납니다.


단 맛이 있긴 하지만 끝 맛은 담백한 편이며,

흑맥아의 탄 맛 등으로 여운을 주긴 합니다.

약간의 시큼함과 쨍한 맛도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임페리얼 스타우트 계열보다는 확실히 얌전한 편인데,

스타일 상으로도 제작사의 성향, 소비층 등을 고려하면

임페리얼 스타우트보다 다소 맛이 약한건 이해가 됩니다.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나그네 2017.06.27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먹어보고싶네요^^ 혹시 라이언스타우트와 앙코르스타우트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