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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23 Kilkenny Irish Cream Ale (킬케니 아이리쉬 크림 에일) - 4.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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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맥주를 분명 처음보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평소에 다양한 맥주를 즐기러 펍(Pub)을 전전했던 분이라면
아실만한 제품인 아일랜드 출신의 킬케니(Kilkenny)입니다.

'아기 기네스' 등을 비롯, 몇몇 디아지오와 긴말한 펍에서만 
[디아지오: 기네스,베일리스,조니워커,탱거레이등등을 소유한 회사]
그동안 킬케니를 드래프트(生)로만 즐길 수 있었는데,
최근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킬케니의 캔제품을 마트에 풀었더군요.

기네스 드래프트 캔 제품과 마찬가지로 질소충전이 된 맥주로,
킬케니의 캔 안에는 거품을 일으켜주는 위젯이 들어 있습니다.
위젯에 의해 만들어지는 크림같은 거품때문에 '크림 에일' 이라 불리죠.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인 Smithwick 은
1710년 Kilkenny 라는 도시에서 세워졌습니다.

창업자 John Smithwick 의 성을 딴 맥주 Smithwick 은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Irish (Red)Ale 로서,
양조장이 1965년 디아지오에게 팔리게 될 때까지,

그리고 병합이 된 뒤에도 북미에 수출되어 명성을 떨치는등
효자맥주역할을 톡톡히 해낸 맥주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킬케니는 1980~90년대
유럽과 북미시장에서 Smithwick 의
강화버전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제품입니다.

아일리쉬 에일의 붉은 빛깔에
디아지오의 발명품 위젯이 만들어내는
  크림감으로 무장한 제품이 킬케니로,

꼭 기네스 같은 검은맥주에만 질소충전되어
   크리미함을 창출해 낼 거라는 인식을 깨주겠네요 ~ 


거품을 만들라면 더 깊게 만들 수 있었지만,
제 취향상 질소거품을 좋아하지 않아 많이 자제시켰습니다.

향은 짙은 거품층에 막힌 듯,
거품냄새 이외에는 특별한 것은 없었고,
색상은 붉은 루비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크림 에일(Cream Ale)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게
부드럽고 진득한 질감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어 보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질소충전 맥주들은
스타우트나 비터등을 막론하고
크림 맛 이외에는 달리 다른맛이 안 느껴지더군요.

살짝 카라멜같은 맛이 느껴지는 듯 하고,
전체적으로 거칠은 느낌의 씁쓸함도 약간 전해질때 쯤,
크림 맛이 모든 것을 덮어버려 주는 것 같군요.

평소에 기네스 드래프트가 한약같다, 쓰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킬케니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으며,
평소 질소 충전맥주를 좋아하시면 반가워할 새 친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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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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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1.09.23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here did you get it?

  2. 찌학 2011.09.23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네스 드라프트도 밍밍하고 싱거운데 킬케니는 더욱더 싱거운 맥주군여,,
    둘마트에서 440미리에 3200원에 판다니 한번은 사서 마셔봐야 겟네여...
    이런 맥주스타일 중에는 쿠퍼스 스타우트가 젤 맛이 진하고 좋더군여,,

    집더하기에서 쿠퍼스 에일 들어오는 바람에 철수 된건지 아니면 왠만한 집더하기에서
    사라진 맥주가 쿠퍼스 스타우트 인데 ㅠㅠ

    • 살찐돼지 2011.09.24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킬케니가 스타우트는 아니기는 하지만, 대강 기네스 드래프트같은 질소충전맥주를 좋아하지 않는사람에겐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는 집더하기 지점마다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은 없더군요 ~

  3. era-n 2011.09.25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쯤 되면 보딩턴도 수입될 것 같은 분위기군요....ㄷㄷㄷ

    • 살찐돼지 2011.09.26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기에도 머지않아 보딩턴도 왠지 들어올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보딩턴보다는 다른 아일리쉬 스타우트인 머피나 비미쉬가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

      참고로 아일랜드 출신은 아니지만 아일리쉬 레드에일을 표방한 뉴질랜드 몬티스의 셀틱 레드에일이 들어왔더군요. 이건 킬케니같은 질소주입 아이리쉬 레드에일은 아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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