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 Holt'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01 Humdinger (험딩어) - 4.1%
  2. 2010.03.30 Maple Moon (메이플 문) - 4.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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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의 Joseph Holt 브루어리 출신의
Humdinger (험딩어) 맥주입니다.

'Humdinger' 는 굉장한 물건, 특출난 것, 고급품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서, 맥주의 이름으로
 엄청난 맥주라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조셉 홀트 브루어리는 1849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5대째 가업으로 맥주를 양조하는 독립된 브루어리로,
총 5종류의 생맥주(Draught)와,
8개의 병맥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조셉 홀트 브루어리의 다른 맥주 -
Maple Moon (메이플 문) - 4.8% - 2010.03.29


지난 번 블로그에 게시했던 메이플 시럽 맥주
메이플 문(Maple Moon) 은 라벨에 달빛을 받는 듯한
메이플 나무가 신비로운 자태로 서있는 모습이 묘사되었는데,

험딩어(Humdinger)는 어떤 맥주인지 라벨을 보고 감이 오시나요??
험딩어는 꿀이 첨가된 허니비어인데,
X 과 닮은 것 같은 모양의 집 주위를 날고 있는 벌의 모습이
허니비어라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처음 이 맥주를 보았을 때는 라벨이 너무 어린이취향같아 보여,
맥주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근데 자꾸 보니 귀엽기는 하네요 ㅋ

메이플 문과 같은 경우는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
메이플 시럽의 역할이 미미해서, 아쉬움이 남은 맥주였는데,
과연 험딩어는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 
 


맥주 후면의 설명을 보면 잉글리쉬 맥아에,
멕시칸 아로마 꿀, 그리고 감귤 맛을 접할 수 있다 하는데,
마셔보니 공감 할 수 있는 설명이었습니다.

잉글리쉬 맥아의 맛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처음부터 기세좋게 올라오는 신맛이
맥주의 맛을 지배하다가, 후반부 부터 꿀의 달달함과
약간의 쓴맛으로 부드럽게 마무리 지어주는 듯 했습니다.

탄산은 보통수준에, 무게감은 중간에서 약간 가벼운 정도,
묵직하거나 진득함, 부드러움은 없었지만..
에일이라는 느낌은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적당한 수위의 맥주였습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마셔 본 허니 비어들 중 (고작 3종류지만..),
익스트림한 꿀 맛을 보여주는 맥주는 없었으나,
맥주 맛과 꿀 맛의 밸런스를 잘 맞춘 맥주는
풀러스의 허니듀(Honey Dew)와 험딩어(Humdinger)라 생각됩니다. 
 
허니듀 같은 경우는 전형적인 에일과 꿀이 밸런스를 유지하며 조화 되었다면,
험딩어는 좀 더 산뜻하고 상쾌하게, 좀 더 여성 취향적인 에일..
여름용 맥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맥주라 맛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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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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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출신의 병맥주들은 대체로 개성넘치는 디자인을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에일맥주를 구입하기위해 마트등을 돌아다니다보면,
수입맥주와는 달리 영국의 에일들은 따로 칸이 마련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에일들의 디자인이 눈에 띄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오면서
저 맥주는 대체 무슨맥주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맥주가 있었습니다.

판타지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생명의 나무처럼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나무가 신비감을 주어서
살펴보았더니 이 맥주는 맨체스터의 Joseph Holt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캐나다의 메이플이 들어간 메이플(Maple)에일이었습니다.

엉터리영어로 직역하면 '단풍나무 달' 이라는 이름의
Maple Moon 맥주는 메이플 맛이 첨가되어
좀 더 달작지근한맛과 부드러운 맛을 증대시킨 맥주입니다.

개인적으로 달콤한 것을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메이플시럽의 맛과 향을 좋아해서, 베이커리 혹은 쿠키등에서
메이플시럽이 첨가된 제품에 눈독을 들이고는 했는데,
메이플 에일이 있다는 것은 처음알았습니다.
바나나맥주, 초컬릿맥주보다 더 기대감을 갖게 되는군요~~


Joseph Holt 브루어리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메이플 문' 맥주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했으나,
기대이하로 자 브랜드 맥주에대한 설명이 너무도 간략하게 되어있어,
2005년 인터내셔널 브루잉 어워드에서 은메달을 수여했다는 것과
앰버(Amber)맥아와, 한국의 맥스(Max)와 동일한 홉인
호주의 캐스캐이드 홉을 사용해서 만들어 냈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라벨의 중앙에 보면 'Mystical Maple Ale' 이라는 글귀가 있는데,
조셉 홀트 브루어리에서 설정해 놓은 Maple Moon 에 대한 이미지는
신비감인것 같습니다. 달빛에 반사되어 자체적으로 빛을 내뿜는 듯한
단풍나무가 주는 이미지는 말 그대로 판타지적인 신비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흔하지 않은 스타일의 맥주이다보니
신비감을 조성하여, 저 같이 호기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구입을 유발하는 듯 합니다.
제가 '메이플 문'에게 낚인 것인지, 아니면 신세계를 맞이하게 될지는
마셔본 후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 
  

'메이플 문' 은 제가 예상했던 것 과는 달리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첨가물이 돋보이던 맥주들, 예를들어 바나나, 초컬릿, 꿀등이
함유된 에일들은 첨가물의 맛이 맥주맛 전체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메이플 문'은 그 지배력이 좀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색상과 무게감등은 일반적인 영국의 비터맥주와 동일하며,
향에 있어서는 메이플 향을 풍기는 것 같습니다.
맛에있어서는 비터맥주의 첫 맛인 향긋,상큼함이 좀 부족한 듯 싶었고,
끝 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 쌉싸름함이 조금 감해진 대신에
메이플의 달콤함이 그 자리를 대신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이플의 달콤함이 대신해준다고 해서 끝맛이 달지는 않았네요.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메이플 문'에서 메이플의 수준은
맛과 향의 첨가 수준이지 메이플 맛이 아니었다는 보고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또 한번 머릿속으로 맛을 미리 예상했다가
그 맛이 아니어서 혼자 낙담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네요..

그러나 어쩌면 바나나, 초컬릿맥주처럼 맥주처럼 안 느껴지는 것들 보다는
첨가물이 수위를 지켜서 보조적인 역할을 해주어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메이플 문' 같은 경우를 맥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컬릿,바나나,꿀 맥주들은 아주 이색적인 맥주였다면
'메이플 문' 은 아름다움이 조화되었던 맥주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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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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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10.03.31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나다맥주인 줄 알았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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