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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1 Rogue Mocha Porter (로그 모카 포터) - 6.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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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맥주를 거부하며, 만드는 맥주 하나하나에
작은 의미라도 불어넣어 차별화시키는
미국의 양조장 로그(Rogue)출신의 '모카 포터' 입니다.

'모카 포터(Mocha Porter)' 이외의 로그의 맥주들
이름들은 쉽게 끝나는 것들이 별로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조장 명 + 맥주 스타일의 조합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파울라너 필스, 플로레페 트리펠 같은 이름이 많지만,
반면 로그의 제품들은 수식어를 하나씩 더 붙이더군요.

헤즐넛 브라운 넥타, 데드 가이 에일, 초컬릿 스타우트처럼 말이죠.

 - 블로그에 등록된 Rouge Ales 의 맥주들 -
Rogue XS Imperial Stout (로그 XS 임페리얼 스타우트) - 11.0% - 2010.10.10
Morimoto Black Obi Soba Ale (모리모토 블랙 오비 소바 에일) - 5.0% - 2010.12.03
Rogue Dead Guy ale (로그 데드 가이 에일) - 6.6% - 2011.07.14
Rogue Hazelnut Brown Nector (로그 헤즐넛 브라운 넥타) - 5.5% - 2011.08.04
Rogue American Amber Ale (로그 아메리칸 앰버 에일) - 5.3% - 2011.09.07


로그 양조장에서 양조하는 포터는 두 가지 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모카 포터와 더블 모카 포터가 해당하죠.

다른 곳이었다면 '로그 포터(Rogue Porter)'라고
 불렸을 수도 있었을 로그의 대표 포터인 모카 포터에는
모카(Mocha), 즉 실제 초컬릿이나 커피가 첨가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포터(Porter)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맛인
커피나 초컬릿스런 맛을 홉과 맥아로 향상시킨 것 뿐이죠.

우리가 보편적으로 검은(黑)맥주는 쓰고 강하다는
인식이 퍼져있어 꺼리는 분들도 많지만,
모든 검은색의 맥주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로그(Rouge)양조장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카, 헤즐넛, 초컬릿같은 표현을 짙은색의 맥주들 이름에 배치하여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 보려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로그의 '모카 포터' 는 짙은 검은색을 띄고 있었으며,
로스팅된 커피같은 향과 약간의 건포도 향이 느껴졌습니다.

상층의 드리워지는 거품의 색상이 누런빛을 띄어서
질감과 무게감은 마냥 가라 앉은 느낌일 것 같은 인상이나,

은근히 탄산감이 있는게 마냥 무겁지만은 않더군요.
   하지만 질감은 부드럽고 진하기에 주종이 라거이신 분들께는
약간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컬릿, 커피등 모카의 맛이 충만하여 이름이 무색하지 않지만,
마시기 전, 커피 전문점 모카 커피의 달콤함을 기대했다면
기대감을 와르르 무너뜨릴 정도로 단 맛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후반부에 피어나는 홉(Hop)의 기운에서 비롯한
씁쓸하고 향긋한 맛과 내음이 뒷문 단속을 하기에
평소 검은(黑)맥주를 멀리 하시던 분들이라면
이 맥주를 통해 더 멀리 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마셨던 맥주로,
평소 단 맛보다는 씁쓸함을 즐기신다면
로그 '모카 포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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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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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PAL 2011.12.03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맛을 싫어해서 괜찮게 마신 포터에요...남자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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