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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05 Tennent´s Scotch Ale (테넌츠 스카치 에일)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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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존재 자체로 희소성이 있는

스코틀랜드식 스카치 에일(Scotch Ale)로,

테넌스(Tennent's) 사의 제품이 최근 눈에 띕니다.


단순하게 이름이 스카치 에일인 오늘 시음 맥주느

해외 수출용으로 주로 알려진 제품이기도 하며,


알코올 도수가 9.0% 에 이르나 가격은

상대적으로 매우 싼(4천원 대) 편입니다.


테넌츠의 라거는 무난한 라거 치고 가격이 높은 편인데,

스카치 에일과 스타우트는 의외로 저렴한 상황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테넌츠(Tennent's)의 맥주 -

Tennent’s Aged With Whisky Oak (테넌츠 위스키오크 숙성 맥주) - 6.0% - 2015.12.23



테넌츠 스카치 에일은 스타일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9.0%에 이르는 맥주들은

사실상 Wee Heavy 스타일에 들어갈 것 같으나,


테넌츠의 제품은 색상이 밝은 색상을 띄며

맛과 향의 성향도 Wee Heavy 쪽에는 맞지 않습니다.


Wee Heavy 보다는 아랫 단계인 Scottish Export 쪽이

Export 맥주 라는 정체성에도 좀 더 알맞긴 하나,

이쪽은 적용 한계 알코올 도수가 6%라 이미 오버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BJCP Style Guideline 2015 기준이며,

다른 쪽에서는 테넌츠 스카치 에일에 알맞는 기준이 있을겁니다.


이를테면 Strong Scotch Ale 같은 형식으로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분류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English Strong Ale, Belgian Strong Ale 같은 개념은

뭔가 포괄적이라 이것 저것 다 받아들인다는 건 좋지만

콕 집어서 이 맥주는 이런 성향이라고 말해주진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타일 명칭은 고유명사화 된 걸 선호합니다.

Wee Heavy, Tripel, Doppelbock, Gose 등등 말이죠.



색상은 구리색에서 호박색(Amber)에 걸칩니다.


스코틀랜드 출신 답게 홉(Hop) 성향은 적으며,

맥아즙, 설탕, 카라멜 등의 맥아 향이 납니다.

향은 우직하고 단순한 편이라고 봅니다.


탄산은 많지 않으며 그게 어울립니다.

입에 닿는 느낌은 9.0%라는 도수에 비해선

조금 마시기 편하게 진득한 편이었습니다.


혀를 짓누를 정도의 묵직한 무게감이나

질감은 나타나지 않았고 양조 관련 개인적 예상은

어떠한 재료가 바디를 낮추는 것 같았습니다.


맛도 향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약간의 구워진 식빵 테두리와 같은 맛도 있고

맥아 단 맛도 캔디나 카라멜과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홉(Hop)은 미력하게 드러나는 정도로

약간의 풀이나 허브, 흙과 밀접하게 느껴지네요.


도수에 비해서 알코올 술의 느낌은 적은 편이나,

당(Sugar)과 같은 단 맛이 위주가 된 소감입니다.

은근히 Malt Liquor 계를 마시는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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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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