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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블로그에 리뷰한 적이 있는 러시아의 맥주
스타리 멜닉(Stary Melnik)의 다른 제품을 오늘 시음하고자 합니다.

이번 편의 주인공은 Stary Melnik Zolotoe 로
영어로 쉽게 표현하면 '스타리 멜닉 Gold' 입니다.

5.2%의 '페일 라거(Pale Lager)'인 골드버전은
현재 우리나라 맥주 스타일과 흡사한 스타리 멜닉의 맥주로,

Max 나 OB Golden Lager 들과 분류가 같은
러시아 출신의 맥주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분명 맥주의 분류상 같은 그룹이라 하여도,
사용하는 재료(맥아,홉)의 종류에 따라
그 품질은 확연히 달라지는게 엄연한 사실입니다.

Max, Golden Lager 와 같다는 의미는,
이미 익숙한 무게감 & 풍미가 있으니
이 맥주에 도전해 보더라도 크게 데이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특별히 얻는 것도 없을거라 짐작되고요.

- Stary Melnik 의 등록된 다른 맥주 - 
Stary Melnik Krepkoe (스타리 멜닉 레드, Старый Мельник) - 6.5% - 2011.04.10  


스타리 멜닉(Stary Melnik)은 1999년 터키의 Efes 그룹에의해
러시아에서 처음 선보여진 맥주입니다.

2000년대에 들어 '스타리 멜닉' 은 러시아 맥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러시아 축구팀의 스폰서도 한 경력이 있고,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가 매번 자랑하는
Monde Selection 에서 여러번 메달을 수여받은 적도 있다네요.

여기까지가 '스타리 멜닉' 에서 밝히고 있는 경력사항이었으며,
이만 줄이고 시음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타리 멜닉 골드' 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한국사람이 마시기에 아무 무리없는 페일 라거였습니다.

거품은 많은 듯 보이다가도 금새 사그라들었으며,
향에서는 이것만의 뚜렷한 특징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페일 라거' 라는 말이 이미 증명해주듯이
무게감이 무겁거나, 진득함, 부드러움은 배제된
어중간한 탄산 & 청량감으로 무장한 맥주였습니다.

맛에서는 달거나 씁쓸함 같은 돌출되는 맛은 없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매우 구수한 맛이 중후반이후로 출현합니다.

약간 시큼한 맛이 구수한 맛과 동반되어서 입안에 맴돌지만,
마치 OB Golden Lager 의 가장 큰 특징인
보리차같은 구수함이 주연이나 다름없던 '스타리 멜닉 골드'네요

일부러 러시아 레스토랑이나, 상점까지 찾아가서
구해 마실 맥주는 아니라고 생각되었으며,
한국에도 충분히 대용품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앞으로 또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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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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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3. 2011.05.25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만 보는데도 맛없을 것 같당 ㅋ

  2. era-n 2011.05.25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라도 싸면 좋은데 말이죠....ㄷㄷㄷ

    • 살찐돼지 2011.05.28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험이니 5,000원을 지불했지만, 조금은 돈이 아깝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는 이 맥주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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