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영국 런던에 '런던 프라이드' 라는 맥주가 존재한다면,

대한민국 부산에는 부산 프라이드 양조장이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 만화리에 한적한 마을에 소재한 이곳은

2014년 설립된 아키투라는 수제 맥주 양조장을

 

부산에서 식음료,외식 문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주)문화의 물결 FNC 가 인수한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서울, 경기권에서는 신세계 L&B 가 운영하는

Wine & More 체인점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소개된 부산 프라이드 맥주는 총 4개로

금색 라거, 바이젠, IPA, 스타우트로 기본적인

수제 맥주 양조장의 스타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금색 라거와 오늘 시음하는 스타우트는

마! 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부산-경상권에서 동년배나

아주 친근한 손 아래 사람을 부를 때 쓰는 사투리입니다.

 

 마 스타우트는 아메리칸 스타우트를 지향하고 있으며,

흑미가 4% 정도 원재료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어두운 갈색보다는 검은색에 더 가까운 외관입니다.

 

적당히 로스팅 된 커피와 구운 곡물류의 향에

풀이나 허브류의 향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탄산기는 적고 질감이나 무게감은 중간 정도로

마시기 무리가 없는 성질이라 보았습니다.

 

맥아적인 단 맛인 카라멜이나 토피는 거의 없이

깔끔한 바탕을 지닌 편이라 시음성은 좋은 편입니다.

 

흑맥아류의 맛은 터프하게 오는 편은 아니었던지라

탄 맛이나 쓴 맛은 없지만 약간의 김 맛이 있습니다.

 

순하고 매끄러운 점성에 개운한 바탕을 지닌 맥주로

은근한 풀 맛이나 한약 맛 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맥주 자체는 마시기 편하며 흑미의 영향력인지

일반적인 아메리칸 스타우트와는 이질적인 맛이 있지만

나름 개성이라고 받아들이면 마시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