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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렌케럽(Krenkerup) 맥주는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맥주는 아니며,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지역인

Lolland-Falster 의 Sakskøbing 에 소재했습니다.


양조장의 역사는 문헌상 1367년에 첫 기록으로 드러난다하며,

그래서인지 전면에 Anno 1367 이라 적힌게 확인이 됩니다.


라벨의 디자인은 대체로 흰 바탕에 깔끔하게 조성되었는데,

여러 면모에서 영국의 더치 오리지날과 닮아있습니다.



보통 양조장에서 클래식(Classic)이라는 명칭으로 발매가 된다면,

양조장의 첫 시작을 함께 했던 맥주 or 그랬으나 판매 중단된 맥주가 많고,

혹은 몇 백년을 거슬러 올라간 옛 레시피로 만든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크렌케럽(Krenkerup) 양조장에서는 옛 것에 관한 언급은 없고,

Lolland-Falster 의 지역에 관한 자부심에 대한 기술이 많았습니다.


일단 클래식(Classic)은 붉은 빛이 감도는 엠버 라거(Amber Lager)계열로,

몇몇 사람들은 이를 비엔나 라거(Vienna Lager)쪽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크렌케럽(Kernkerup)에서 생산하는 정식 맥주 라인업에

독일 스타일의 라거 맥주들이 많으며, 필스너나 도펠복 등등을 생산합니다..



살짝 탁한편이며 색상은 짙은 구리색~호박색을 띕니다.

헤드는 두텁진 않으나 얇고 길게 유지되었습니다.


약간의 건과일(붉은 계열)의 농익은 향이 있었고

카라멜과 같은 단 내도 과일과 함께 풍겼습니다.

고소한 곡물 비스킷과 구워진 너트향도 조금 엿보입니다.


탄산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정도라 마시기 편하며,

맥주의 무게감은 가벼움과 중간수준의 경계에 있고,

입에 닿는 느낌은 연해서 마시기 쉽습니다.


일단 맥주는 그리 달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단 맛이 적고

말끔하고 깨끗한 맛 위주로 구성되어 여러 잔 마시기 좋습니다.


단 맛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맥아에서 나타나는

곡물스러움과 견과류 등의 맛이 퍼지듯이 나타납니다.

카라멜 맛도 나긴하지만 고소한 맛이 좀 더 우세했습니다.


위의 맛들에 점차 익숙해지면 은근한 Spicy 가 있는데,

이는 약간 허브나 약초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시기 편했던 가을에 어울릴만한 Classic 으로,

무난했다는 평이 어울릴 것 같은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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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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