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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남아메리카

Patagonia Weisse (파타고니아 바이세) - 4.2%

by 살찐돼지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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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Patagonia)는 의류브랜드로 익숙한 명칭이나,

본래 아르헨티나 남부지역의 지명이기도 합니다.

 

세상 남반구 끝이라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곳으로,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아르헨티나 양조장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아르헨티나 대중 맥주 양조장인 킬메스 소속(Inbev)으로 나오네요.

 

사실 의류브랜드 파타고니아도 페일 에일과 윗비어를 런칭했었고,

이후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맥주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마케팅 포인트가 겹치는바람에 (의류)파타고니아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작년 사건으로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클릭하면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국내에는 (의류)파타고니아 맥주는 들어오지 않았고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맥주만 진출한 상황입니다.

 

오늘 시음하는 Weisse 는 독일에서 밀맥주를 이르나

그냥 단어로만 보면 흰색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허나 맥주 자체는 코리엔더가 들어간 제품이라

사실상 벨기에식 밀맥주(Witbier)에 가깝습니다.

 

편의점 및 마트에서 판매하여 접근성은 상당히 좋고

국내 최대 맥주 기업들 중 하나에서 유통하는지라

경쟁사가 들여오는 향나는 수입 밀맥주의 대항마 같습니다.

 

 

밀맥주라 예상대로 탁한 레몬색에 가까운 외관입니다.

 

오렌지, 레몬 등의 상큼함과 코리엔더의 향긋함과 함께

약간의 밀반죽과 같은 고소함과 텁텁함도 나왔습니다.

 

탄산감은 많은 편으로 상당한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높은 탄산감에 알콜도수는 4.2% 의 밀맥주이니

질감이나 무게감은 자연스레 연하고 가벼웠습니다.

 

맥아적인 단 맛은 없고 오렌지과즙과 같은 단 맛에

코리엔더류의 새콤함이 있으며 쓴 맛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의 진행이 직선적이라 보았는데,

나와주여야 할 맛이 딱딱 순서대로 나오는 듯 했고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느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악한 느낌 전혀 없이 새콤상큼한 맛이 담겼으며,

블로그에 시음기를 쓰기위해 각을 잡고 마셨으나

사실 용도는 그냥 편하게 마시는게 어울릴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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