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10 Bavaria Premium (바바리아 프리미엄) - 5.0% (4)
  2. 2009.08.02 Heineken Lager (하이네켄 라거) - 5.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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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맥주인 바바리아(Bavaria)는
네덜란드에서 하이네켄(Heineken), 그롤쉬(Grolsch) 다음인
세번째로 점유율과 시장규모를 차지하고있는 맥주입니다.

한국에도 한동안 수입되어
작년 여름까지는 종종 네덜란드의 바바리아(Bavaria)맥주를
구할 수 있었지만, 언제부턴지 자취를 감추었더군요.
그래도 다양한 세계맥주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이라면,
그 때를 놓치지않고 맛 보셨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

1719년에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북동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Lieshout 이라는
인구 약 4,500 명의 작은 마을에서 만들어진 이맥주는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등에 수출이 되는데
특히 아일랜드와 호주에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바바리아맥주는 네덜란드 국가대표축구대표팀을
후원하기도 했던 이력이 있는 맥주였습니다.
하지만 2006년 독일대표팀에서 지정된 공식스폰서 맥주회사는
오로지 미국의 버드와이저(Budweiser)와
독일의 비트부르거(Bitburger)밖에 없었다고 하는군요.
그렇기에 다른 맥주기업은 독일월드컵에서 자사를 홍보하기위해
대표팀을 후원하거나, 선전물품을 나누어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바리아맥주는 6월 17일 열릴 네덜란드:코트디부아르 경기에 앞서
네덜란드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의 Leeuwenhosen (사자모양의 바지)을
경기장을 찾은 응원단들에게 배포하였고,
1000명 가까이 되는 응원단들은 바지에 새겨져있는 Bavaria 가
독일월드컵 공식 스폰서맥주가 아니기 때문에,
바지를 착용한 채로 입장을 불허 당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네덜란드 응원단들은 바지를 벗고 경기장에 입장을 하였다는군요.

Bavaria 가 감행했던 이와같은 행위를 일명
'매복 마케팅(Ambush Marketing)' 이라고 합니다.
공식후원사로서의 정당한 비용을 주최측에 지불하고
그에 대한 마땅한 홍보효과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교모하게 다른수를 이용하여 간접광고를 한다던가,
아니면 일반 시민들로부터 공식스폰서가 어느기업인지
혼란시키는 광고를 선보이는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곧 있으면 월드컵이 시작되는데,
공식스폰서인 A 그룹이 있고, 스폰서가 아닌 B 그룹이 있는데,
B 그룹이 광고를 통하여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는
광고를 계속 제작한다던가, 응원도구등의 기타 물품을 시민들에게 배포하여,
사람들이 B 그룹이 월드컵의 공식스폰서인줄 착각하도록 만드는 행위등이
'매복 마케팅'의 사례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매복마케팅은 비록 정당하지 못한 마케팅이기는 하지만,
미국과, 독일의 맥주만이 공식후원사가 되어,
네덜란드의 맥주들은 자국 대표팀을 후원도 못하는 실정이 되었는데,
응원 한 번 해보려다 (비록 순수한 응원을 위한 의도는 아니였겠지만...)
1000명의 응원단들 바지나 벗겨지게 만드는 우스운 해프닝만 연출하게 되었네요 ㅋ
시장의 원칙 앞에서는 부적절한 바바리아 맥주의 행동이긴 했지만 말입니다 ㅋ


작년 여름 한국 편의점에서 구매하여 마셨을 때는
큰 영감을 얻지 못했던 맥주였었지만,
요즘들어 영국에서는 제가 에일을 주로 마시다 보니
가끔씩 마셔주는 라거맥주가 제 입에는
청량감과 시원함이 두배가 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제 상황이 이렇다 보면 좀 더 후하게
소감문을 작성하게 되더군요 ㅋ

네덜란드의 라거맥주 Bavaria 는
라거맥주하면 쉽게 연상되는 기본적인 맛과 느낌들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시원함, 청량감, 쓰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맛과
깔끔한 뒷맛등에서 바람직한 라거맥주였다고 보았습니다.

 뒷맛이 지나치게 깔끔하여 몇몇 사람들로 하여금
밋밋하다는 평가를 예방하려 했는지
쓰지는 않지만 고소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 것이
나름 바바리아 맥주만의 매력포인트였습니다.

지금 이순간 마시는 바바리아맥주는
작년과는 달리 제게 만족스럽게 다가왔으며,
또 내년에 다시 마시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입맛이란 변하기 나름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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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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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다가쿵 2010.04.10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리뷰와 함께 한잔씩 드시테니,
    정말 부럽습니다.ㅎㅎ
    맥주종류가 많네요^^

    • 살찐돼지 2010.04.11 0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지금이 저에게는 정말 큰 행운이란 생각이 들어요^^ 한국 대형마트에도 수입맥주들이 여러 구비되어있으니 기회되시면 시음해보셔요 ~

  2. 탄소미인 2010.04.13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술을 맛보고 싶어하는 사람으로서,
    참 바람직한 블로그입니다.
    좋은 정보 참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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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수입맥주하면 1 순위로 떠오를 만큼
한국인에게도 익숙해지고 유명해진 맥주 Heineken(하이네켄) 입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버전은 흔히 오리지날 버전이라고 하는 라거(Lager)버전인데..
무더운 여름날과 정말 잘 맞는
많은 탄산, 상쾌함과 깔끔함이 어울러진 라거스타일의 맥주이지요 ㅋ

하이네켄은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 공식 스폰서맥주입니다.
저도 챔피언스리그를 보기 위해서
새벽 3시40분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면 항상 스폰서광고로
하이네켄 광고를 보게 되는데..

그 때마다 야심한 새벽
따끈따끈한 치킨과 시원한 하이네켄과 함께
축구를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지요 ㅋ
저 말고도 유럽축구매니아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유혹 당해 보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네켄이 우리나라에서 인지도 높은 맥주 이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하이네켄을 독일맥주로 착각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Heineken 의 철자가 독일어식의 철자라 그런 것 같은데..
사실은 네덜란드의 맥주입니다.

제가 독일에 있었던 시절 신기한 것은
아메리카대륙,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유럽 할 것없이
전 세계적인 유통망을 가진 하이네켄이
유독 국경을 접한 옆나라 독일에서는
구하기가 힘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아예 없거나 구석에 쳐박혀 있기 일쑤였죠..

독일인들의 맥주에 관한 자존심이 강한 것은 익히 알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맥주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닌데..
어지간하면 좀 소비자를 위해
수입해 주면 어디가 덧 나나..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많고 대중적인 하이네켄은
탄산이 많아 상쾌하고 깔끔하며
부담스럽지 않은 맛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호프의 맛이 강하지 않고
쓴 맛이 별로 없어서
남자,여자 할 것없이 누구나
즐겨 마실 수 있는 맛이라고 여겨지네요 ㅋ 

개인적으로 하이네켄 라거를 느끼기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에
적격인 맥주라고 사려되나..
선호하는 취향의 맥주는 아니네요..
쓰거나, 부드러운쪽의 맥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전체적으로 가볍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 땀을 흠뻑흘리고 운동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마시는 맥주라 그런지
하이네켄의 시원상쾌한 맛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ㅋ
역시 맥주는 입과 머리로 느끼는 것 보다도
마음으로 느끼면서 마실 때
더욱 더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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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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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09.08.02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기억에 베를린에는 하이네켄 330밀리병을 1유로 정도에 팔더군요;; 베를린 공장 물건이었는데 맛은 굉장히 깨끗하고 괜찮았습니다. 네덜란드 본토 걸 마셔보진 못했습니다만. 국내서 파는 하이네켄은 좀 시큼하고 맛이 꽤나 다른 듯 합니다~

    • 살찐돼지 2009.08.02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30Ml에 1유로라.. 바로 옆나라 맥주인데 수입맥주로 취급해서 비싼건가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본토에 가서 생맥을 마셔보기 전까진, 한국에서 병맥으로 마신것으로 맥주맛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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