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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er Herzog (슈바르쳐 헤어조그)는
독일어로 '검은 공작'이라는 뜻입니다.

5.0 바이젠과 같은 독일 중부에 위치한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다크라거 맥주입니다.

'검은 공작' 이 맥주의 이름인 까닭은
브라운슈바이크 市에서 나온
유명한 장군을 기리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검은 공작' 의 본명은 프리드리히 빌헬름(1771~1815)으로
 브라운슈바이크의 공작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카를 빌헬름 페르디난트(1735~1806)로
그 역시 브라운슈바이크의 공작이었으며,
프로이센왕의 총애를 받는 장군이었습니다.


카를 빌헬름 페르디난트는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을 프로이센의 승리로 이끌며,
왕의 총애를 받으며, 프랑스 나폴레옹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는
국왕을 보좌하며, 실질적인 최고사령관으로서 전쟁을 벌였으나,
패배하고, 전투에서 입은 상처로 인해 1806년 사망합니다. 

프로이센은 잇다른 프랑스와의 전쟁에서의 패배로
브라운슈바이크를 포함한 라인강유역의 지배권을
프랑스로 인해 상실하게 되었는데,

아버지의 뒤를이어 브라운슈바이크의 공작이 된
'검은 공작'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프랑스 통치하에 있는
자신의 영지를 떠나 게릴라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의 게릴라들은 패망한 국가에 대한 슬픔의 표시로
검은색의 유니폼을 입고 활동을 하였는데,
그 모습때문에 프리드리히 빌헬름의 별명이
'검은 공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이센-오스트리아를 포함한 독일 영주국들은 모두 본래
이름만 있는 신성로마제국 통치하의 제후국이어서
민족,국가의 개념이 뚜렷하지 못해
서로 치고 받는 전쟁을 치루었으나,

나폴레옹의 프랑스군과 싸우면서
독일인들에게도 민족심,애국심등이 고취되었다고 합니다.
'검은 공작' 같은 경우도 프로이센 소속이었으나,
게릴라 활동을 펼치면서 프랑스와 맞서 싸우는
오스트리아를 주로 지원사격해주었다고 하는군요.

덧붙여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는 나폴레옹전쟁당시
일찍이 나폴레옹 진영에 가담하여,
큰 이득을 취했다고 합니다.

본래는 뮌헨일대만이 바이에른주였으나,
전쟁의 승리로 나폴레옹으로부터
뉘른베르크, 밤베르크가 속한
프랑켄 (프랑코니아)지역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그때의 확립된 영토가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프랑켄사람들도 그렇고,
독일사람들이 바이에른주를 약간
싫어하거나, 분리된 지역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살짝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시음에 앞서 다른 이야기가 좀 길었는데,
'검은 공작'맥주에 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

무난한 다크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탄산의 느낌이나, 흑 맥주 특유의
탄 맛등이 강하지 않으며,
라거적인 가벼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맥주라고 맛 보았습니다.

끝 맛에서 탄맛과 쓴맛을 감지 할 수 있었는데,
단 맛은 거의 없는 순수하게
쓰고 탄 맛을 느낄 수 있었던게,
저에게 있어서는 그나마
이 맥주의 가장 큰 매력요인이 아니었나 봅니다.

게르마니아(Germania) 필스너에 이어서
또 다른 애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맥주
Schwarzer Herzog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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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GS25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발견한 처음보는
독일맥주 Germaina (게르마니아), 이름부터가 독일스런
게르마니아 맥주는 제가 독일체류시절
독일에서 한가닥 한다는 맥주들은 거의 접해보았는데,

처음보는 아주 생소한 맥주가 어떤사연으로 어떻게
머나먼 한국땅 편의점으로 수입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뿐아니라 모든 한국분들에게 생소한 맥주인 게르마니아를
직접 제가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우선 게르마니아맥주는 아래지도 노란 원안에서 볼 수 있는
Frankenthal(프랑켄탈)이란 인구 5만의 작은 도시에서 출신한 맥주입니다.
맥주회사는 프랑켄탈러 맥주회사이고, 또 프랑켄탈러는
노란 원안에 있는 Mannheim(만하임) 출신의
Eichbaum(아이히바움)이란 맥주회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아이히바움은 인구 30만의 중도시 만하임(Mannheim)의 맥주회사로
주된 브랜드는 기업이름인 Eichbaum을 따고있네요..
아이히바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제품소개란을 뒤져보아도
게르마니아에 관한 상품설명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꼭꼭숨겨져 있는 유니크한 독일맥주를
한국으로 수입하여 거대편의점에서 판매하는지
정말 아리송 하네요~~  


제품명 게르마니아는 고대로마시대
현 독일지역을 부르던 이름이었습니다.
맥주캔의 상단을 보면 떡갈나무잎으로 된 관을 쓴
고대의 인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는 바로 A.D 20년경 아우구스티누스의 로마와
티베리우스,게르마니쿠스를 대적해
게르만족을 모아 싸웠던
 전쟁영웅 아르미니우스를 그린것이라 합니다.

아르미니우스의 독일식 이름은 헤르만(Hermann)인데,
로마인이야기나 갈리아전기등의
역사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아르미니우스의 게르만반란 이전에는 로마인의 영토가
라인강을 넘어 현 북독의 함부르크나 동독의 드레스덴까지 미치는
엘베강 유역까지 다스렸으나..

로마시민권을 획득하고, 로마식 군체계에 익숙한 전직 로마군인이었던
아르미니우스가 로마에대한 게르만반란을 일으켜
로마군을 여러전투에서 패퇴시킨 후에는
(비록 그는 로마인이 아닌 게르만동족에 의해 암살당했지만..)
로마가 물러나와 게르만군과의 군사대치선이 라인-네커강 유역으로 
확정되어 다시는 넘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도사진에 나온지역이 라인-네커강 유역으로 2000년전
로마군과 게르만군사이의 크고 작은 전투가 있던 지역인데,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Eichbaum(아이히바움)은 떡갈나무라는 뜻으로
그림속 아르미니우스가 쓰고 있는 관의 주 재료입니다.

떡갈나무는 독일에서 민족성과 애국을 상징하는 나무로서
1차세계대전 후 독일장교들의 가슴에 달려있는
훈장을 보면 떡갈나무장식이 허다합니다.
게르만정체성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로마군과의 전쟁을 이끈 영웅
아르미니우스와 떡갈나무,
2000년전 게르만인이 로마에 대항하여
싸운 전쟁터였던 곳에서 만들어진
떡갈나무 맥주회사의
게르마니아(Germania) 맥주.

이건 마치 경남 통영의 무궁화막걸리 양조장에서
이순신장군의 삽화가 담긴, 충무막걸리를
판매하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볼 수 있겠네요 ~~


게르마니아 필스너는
일반적인 필스너스타일의 맥주보다는
제가 느끼기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맥주라고 느꼈습니다.

필스너의 톡쏘는 맛과 동시에 찾아오는 특유의 씁쓸함이
강한 스타일의 맥주가 아닌,
쓰지않고, 약간 새콤짠듯한 맛도 나며
탄산의 청량감도 적은 듯 싶은
산뜻한 느낌의 부드러운 맥주라고 생각되네요.

평소에 라거스타일의 맥주는 좀 밋밋해서 싫고,
그러기에 필스너는 좀 부담스러웠던 분들이
마시면 기대에 부응할 만한 맥주가
게르마니아(Germania)맥주라고 생각됩니다.
국내 GS25 편의점(작은데는 잘 없더군요)에서
4000원을 주면 구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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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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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27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런맥주를 gs25에서 팔아??
    여의도였어??

  2. era-n 2009.09.28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마이너한 독일맥주를 수입한 GS25의 의도가 무엇일까요?
    기왕이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독일맥주도 아니고....

  3. 펠로우 2009.10.03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유럽의 마이너(?)회사와 한국과 연결해 판매증진하려는 거겠죠^^ 작년 세븐일레븐 편의점엔 스웨덴 회사에 독일공장이 있는 [하버]필스너,레드 맥주가 들어왔는데(330밀리가 1700원!) 결국 판매부진으로 사라진 상태입니다.
    독일 기준으론 평범하고 깨끗한 필스너긴 하지만, 국내 편의점에서 사 마시는 맥주로선 상당히 좋더군요. 사실은 편의점 한정으론 가장 훌륭하다고 봐야죠~

    • 살찐돼지 2009.10.04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00ml 기준으로 편의점에서 4000원이면 비싸다고 볼 수도 없겠네요.. Einbach 회사가 마이너급 회사는 아니지만, 황당한건 왜 그 회사의 주 브랜드맥주를 수입하지 않고, 겉절이역할을 하는 맥주를 수입했는지 ㅋ

  4. 밤삼킨유리별 2010.02.12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cyworld.com/bsg081

    으로 제 다이어리의 [리뷰]에 스크랩해갑니다. 출처는 밝히고 가요.
    저도 새벽에 웬만한 편의점 있는 거 다 마셔본 적이 있는데 아직 안마셨던 2개중 하나 게르마니 맥주 호기심으로 마셔보았는데. 세상에!! 버등와이저 이어 두번째 좋아할 맥주 생겼어요.
    이미지 찾을려고 검색통해 겨우 여기 들어왔습니다. 많이 없더군요.;;
    F편의점, mini편의점, 마트 등 다 둘러봐도 gs25 편의점 밖에 없더군요.
    거기도 4천원 판매인가봐요. 여기 전주도 4천원에 판매해요. 전국다 4천원(제주도 빼고:거긴 아마 물가 비싸니까 예외일수도?)

  5. 와우 2010.07.12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비교적 쓰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맨날 진짜 부드러운 것 만 마셔서 그런가봐요~ 저도 지금 편의점에서 사가지고 와서 먹고 있는 중인데 궁금해서 찾아봤음.^^ 이렇게 친절한 설명이 ㅋㅋ 언젠간 글쓴님 처럼 독일가서 맥주 섭렵해보구 싶다ㅠ

  6. lily 2010.09.17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정말 자세한 자료들+_+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정보를 잘 모르니까 살찐 돼지님의 정보들을 많이 참고하도록 해야겠네요^-^ 저는 홈플러스 갔다가 발견했습니다. 제가 느낀맛도 탄산이 많지 않고 쓴맛이 있지만, 잔미가 강하지 않아 부드러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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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쾰른여행을 했을 때, 늦은 밤 쾰른의 야경과
라인강을 바라보며 마셨던 병맥주
Sion(지온) 입니다.


쾰른에 도착한 첫날 지온하우스에서 마신
지온 생맥주입니다. 쾰른내 맥주하우스에서 맥주를 주문하면
0.2L정도 크기의 작은 잔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저 처럼 항상 0.5L 병맥주를 즐기던 사람에게는
아주 감질나는 크기더군요.
맛을 보려고 몇번 홀짝 거리면 금방 없어져서
계속 시키게 됩니다.
0.2L 한 잔이 1.5 유로정도하니
0.5L 한 잔이 2.5유로하는 것에 비한다면
마시는 사람을 감질나게하여 자꾸자꾸
주문하게 만들려는 나름의 상술이 있는것 같습니다.
( 0.5L 크기를 시키려고 했는데 메뉴에 아예 없습니다.)

쾰른에서 쾰슈를 시키면 웨이터가
두번째 사진처럼 희한하게 생긴 트래거에 담아서 가지고 옵니다.
맨 아래사진 처럼 보면 윗부분에 손잡이가 있고
아랬부분에 구멍이 있는데 0.2L 전용잔 규격입니다.
손님이 많을 때에는 저 구멍에
쾰슈비어를 한 가득 담아
원하는 손님들에게 나누어 주더군요
제가 살던 바이에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지온은 쾰른에서 먹었던 쾰슈들 중에서는
가장 상쾌하고 은은한 쓴맛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가 잘 된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지온맥주는 필스너와 헬레스비어의
중간에 걸쳐있는 듯한 맛을 선사합니다.
게다가 바이스비어에서 맛 볼 수 있는
약간의 부드러운맛도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밤
차가워진 쾰슈맥주 한 병을 들고
쾰른 라인강변을 바라보며
맥주한잔 했는데,
이건 뭐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먹는 맥주맛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분위기도 최고! 맛도 최고였습니다!

비록 1 유로 약간 못미치는 가격의 맥주였지만..
그때 쾰른과 라인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마셨던 쾰슈맥주는
가치로 따지면 100유로도 아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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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09.07.22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독일맥주잔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생소한 맥주잔이군요.
    무슨 칵테일잔이나 스트레이트잔처럼 보이기도 하고.....ㅋㅋㅋㅋㅋ
    퀼쉬비어가 우리나라에 수입하면 적지 않은 충격으로 이어지겠군요.
    물론 우리나라에 하우스맥주 중에 쾰쉬를 내놓는 집이 있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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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또 다른 쾰슈(Kölsch)맥주인
가펠(Gaffel)입니다.

쾰른은 지역적 특징이 너무 강한 터라
다른 지역의 맥주들이 뿌리를 내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제가 쾰른에서 본 다른지역의 맥주는
비트부르거(Bitburger), 크롬바허(Krombacher)등
아주 유명한 필스너들만 있을 뿐
온통 쾰른은 쾰슈맥주 천지입니다.


쾰슈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펠(Gaffel)과 프뤼(früh)의
쾰른내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쾰른의 아주유명한 고딕양식의 쾰른대성당 앞에있는
라인강변에서 강가를 바라보며
가펠을 마시고 왔는데..
이건 뭐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소주보다
분위기에 취해서 그런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가펠(Gaffel) 쾰슈맥주는 프뤼(früh)에 비해서
약간 더 필스너스타일의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신맛이 좀 약한대신에
쓴 맛이 좀 더 강하고
부드럽고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스너를 좋아하는 제 스타일상
프뤼보다는 가펠이 좀 더 제 취향에 맛는 것 같습니다.

쾰슈맥주를 즐기고 싶은 맘에
리뷰를 이만 줄입니다.

쾰른에 오게되면
쾰슈맥주를 꼭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쾰른만큼은 쾰슈맥주가 꽉 잡고 있어서
아주 대중적인 맥주 아니고서는
다른 맥주를 마실 선택의 자유도 없더군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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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flationist 2012.04.19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나 쌉쌀하니 맛있군요..
    쾰슈가 원래 이렇게 쌉쌀한가요?

    • 살찐돼지 2012.04.19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쾰슈라는 스타일이 쌉쌀함과는 큰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양조장의 성향에 따라 쌉쌀하게 양조했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가펠 쾰슈를 마셔본지 워낙 오래전이라 맛도 가물가물하군요~

  2. 가펠쾰쉬 2013.06.18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가펠쾰쉬를 공급하고 있는 (주)도아인터내쇼날 입니다. 검색 중에 답글남겨요.
    가펠 쾰쉬 많이 사랑해 주세요.
    www.facebook.com/gaffelkorea

  3. 김규호 2016.05.10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맥주인데 검색해봤다가 우연히 방문하게 되어 댓글 남겨봅니다.

    오랫동안 여러 리뷰를 남겨주신 것 같은데 덕분에 앞으로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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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거(Nürnberger)는 독일 바이에른 주 북부에 위치한
뉘른베르크(Nürnberg)의 특산 소시지입니다.
뉘른베르거 소시지를 제가 한국에 있을 때
한국회사에서 나온 제품으로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독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Nürnberg 도시이름을 
널리알리는데 일조하는 유명한 소시지입니다.  


뉘른베르거를 독일 슈퍼마켓에서 사면 소시지 15개 들은
한 팩에 2 유로(한화 약 3.500원)합니다.
뉘른베르거는 특이한 점이 다른 독일지역의 소시지들에 비해서
매우 작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리뷰했던 뮌헨소시지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뮌헨소시지도 일반 소시지들에 비해서 작고 뚱뚱한 편인데..
뉘른베르거소시지는 작고 늘씬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들은 일화로는 독일에서는 현재까지도
슈퍼마켓이나 약국, 베이커리와 같은
매장들은 법으로 업무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술집이나 레스토랑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8시에 폐점하는데..

먼 옛날 뉘른베르크의 한 소시지집에서
한 상인이 장사가 매우 잘되는데 비해
너무 짧게만 느껴지는 영업시간때문에
영업시간이외에 몰래몰래
뉘른베르거 소시지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
소시지를 작고 늘씬하게 만들어
출입문에 난 조그만 구멍을 통하여
영업을 계속 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한 웃지 못할 일화네요 ㅋ

작은 크기이지만 두입정도 베어먹으면  다 먹을 수 있는 간편함.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에까지 이름을 떨치지 않았겠죠~~


뉘른베르크에 가면 뉘른베르크 시청 앞 Nürnberger Bratwurst(구운소시지)를
판매하는 가장 유명하다는 레스토랑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서 직접 먹은 소감으로는
전문가가 구워준 뉘른베르거는 정말 맛있기는 하지만..
한 접시에 달랑 Nürnberger 6개와 자우어크라우트(독일식 양배추절임)을 올려주고는
6.5유로를 받고 있더군요..

튀링어나 빈 소시지처럼 크고 굵직한 소시지 6개면 모를까
저 조그만 소시지 6개에 6.5유로라니..
중세 독일상업의 중심지였던 뉘른베르크의 명성답게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 정말 잘 한다는 생각입니다.ㅋ~


뉘른베르거(Nürnberger) 역시 다른 독일의 소시지들처럼
육질에 후추같은 양념이 배어있어
따로 소스가 없어도 충분히 짭잘한 맛을 내는 소시지입니다.

소시지가 작고 얇기때문에 씹는맛이나 찢는 느낌은 약하지만..
작기때문에 먹기 간편하다는 점은 좋은쪽으로 받아 들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일소시지들 중에서 Nürnberger가
흰 쌀밥과 함께 먹으면
쌀밥의 고소함이 소시지의 짠맛을 중화시켜주어
입안에서 가장 좋은 하모니를 이루는 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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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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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클라리사~ 2009.07.18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뉘른베르거 소시지...이름 기억해둬야겠습니다~
    쌀밥과 잘 어울린다니.

    여기는 가까워서인지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많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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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제가있는 바이로이트(Bayreuth)에서는 해마다
시민축제를 벌이는데, 바이로이트시의 상징인물
Richard Wagner(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바그너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훌륭한 오페라를 감상하고픈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기입니다.

이제 축제가 얼마 안 남은 터라 관광객유치를 위해
여러 기업들이 축제에 스폰서로 등록을 하였는데
맥주에 있어서는 바이로이트를 대표하는 맥주
바이스비어 전문 Maisel's Weiss 와
하면발효맥주 필스너나 Export,
Helles등을 생산하는 AKTIEN 사가
맥주회사 문양이 새겨진
깃발을 도시내 도처에 걸어놓아 홍보를 하고 있더군요 ㅋ

제가 생각하기에는 두 맥주 모두 상당히 훌륭한 맛의
맥주이기 때문에 충분히 관광객들의 입맛을
맞추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악치엔 헬&헬레스 버전을 끝으로
악치엔에서 나오는 라들러(Radler)를 제외한
모든 버전을 리뷰하게 되네요..

한 맥주회사당 아주 전문적인 한 우물만 파는 기업들만 아니면
보통 6~8가지의 맥주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워낙 많다보니 한 종류에서만
 5~6가지종류의 맥주를 모두 리뷰하기는 힘이든데..
악치엔을 제가 정복한데에는
그만큼 저를 상당히 만족시켜준 맥주여서 이기도 합니다.~ 


악치엔 헬(헬레스) 버전 역시도
악치엔 맥주들의 특징인
고소함을 바탕으로 두고 있네요.

탄산이 많아 시원하며
헬레스의 특징중 하나인
강하지않은 호프의 향과 맛도
잘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난한 맛과
약간의 고소함, 청량함으로
무장한 맥주입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없어 매우 안타까운 악치엔
그래도 얼마전 해외소포로 한국집에
악치엔 Zwickl(츠비클)
5L 한통을 보내서 그런지
마음이 든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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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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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탈러(CLAUSTHALER)는 독일 니더작센(Niedersachsen)주 소재
클라우스탈(CLAUSTHAL)이라는 도시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클라우스탈러는 특이한 사항이
알콜프라이(무알콜)맥주만 전문적으로 생산한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일반 라거맥주 필스너나 헬레스 그리고 바이스비어등을
다른기업들이 주력으로 삼는것에 비하여
클라우스탈러는 오로지 알콜프라이비어 한가지에만
몰두하여 상당히 인상깊은 기업입니다.

한가지에 몰두한 만큼 맥주맛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알콜프라이에대해서 편견을 가지던 저도
클라우스탈러의 독특한 맛 만큼은 정말로 인정합니다 ㅋ


아직까지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무알콜맥주이지만
사람이라는게 무알콜인것을 뻔히 알면서도
알콜만 없을 뿐 말츠(몰츠)와 호프의 맛 때문인지
취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실제로 알콜프라이를 먹고 취하는 사람도 독일에서 보았으니까요ㅋㅋ
사람이 취하게 되는데는 정신적인 요인도 한 몫 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알콜프라이(Alkoholfrei:무알콜)맥주를 상당히 싫어하여
포스팅도 하나로 뭉개버릴정도로 마시기 싫은 맥주였습니다.
괜시리 맥주맛을 모방하려 했으나
맥주도 아니고 음료수도 아닌 아류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클라우스탈러는 저의 이런 편견을 깨준 맥주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마이젤바이스 알콜프라이를 포스팅할 때,
우리나라 음료수 맥콜에서 단맛을 제가한 맛이라고 표현했는데..

클라우스탈러는 톡쏘는 상큼한 포도주와 비슷한 향기,
맛 또한 포도주와 흡사하며 탄산도 괜찮고
호프의 맛도 느껴져 맛있고 특색있는 맥주라는 느낌이 옵니다.
우리나라에 출시된다면 맥주맛이 아주 강하지않지만 개성있는 특색으로
많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 )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클라우스탈러는 많이 마셔보지 않은 맥주에 속하는데
알코올이 없는 맥주이니
치킨이나 소시지등 기름진 음식과 곁들여 마실 때
맛을 극대화 시켜줄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오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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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09.07.1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한때 우리나라에 수입했었어요.
    안 팔려서 망했지만....ㄱ-;;

  2. makeaton 2011.12.23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사이 L마트에서 보이던데요... 저도 예전에 외팅어와 에이딩어 알콜프라이를 호기심에 구입해 마셔보곤 다신 입에 안댄다 맘 먹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주인장님 포스팅 보고 클라우스탈러 몇개를 업어와서 냉장고 구석에 넣어 두곤 거의 잊고 있었더랩니다. 그러다 최근에 원치 않는^^ 과음을 연말 모임자리에서 하고 속이 좋지 않아 4~5일 금주하다가 맥주 생각이 간절한데 도저히 몸상태나 정신적인 여유가 안되어서(왠지 몸에 대한 죄책감,미안함이라고 해야 되나요^^ 하긴 또 그럴때 마셔줘야 guilty pleasure란걸 느낄수 있긴 하죠) 한참을 망설이다 이녀석이 생각나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말 맛있는 맥주한잔 만큼의 그 무엇은 주지 못했지만 꽤나 훌륭했습니다... 알콜프라이 맥주를 마실때 느껴지는 특유의 곡물 냄새나 맛이 거의 없고 홉향과 함께 독특한 향이 있더군요... 여자분들도 좋아할것같고 여러 사정상 알콜맥주 섭취가^^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듯 하네요

    • 살찐돼지 2011.12.24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콜 프라이 제품들중에서는 클라우스탈러가 괜찮더군요. 저는 알콜 프라이 제품을 즐기지는 않지만요..

      독일에는 알콜 프라이가 아주 보편적이라 술을 마시고 싶지않지만 분위기를 맞출 수 있을때 매우 좋더라고요.

      우리나라도 무알콜 소주를 개발하여 술마시기 어려운분들에게 좋은 대안을 마련하기에는 어려운건가? 생각이 드네요.

  3. ㅇㅅㅇ 2016.06.03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위키보니까

    클라우스탈러 CLAUSTHALER - 맛이 맥주와 많이 흡사한 편. 클래식 제품에 알코올 도수가 최대 0.49도라고 표기되어 있다.


    라고되있네요 완전 무알콜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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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TTINGER(외팅어)는 한국의 대형마트 E-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독일맥주로
독일에서 수입된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맥주들과 비슷한 가격이어서
기억에 남는 맥주입니다.

외팅어를 보면 병 뚜껑에 문양도 없이
성의없어 보이는 민무늬의 금색 뚜껑에
대부분 메이저급 회사들과 달리
병에 붙은 라벨도 앞쪽에만 있을 뿐
뒷부분에는 라벨이 없습니다.

허접해 보이는 디자인과
75~90센트하는 다른맥주들에 비해
너무도 싼 가격 (고작 45센트)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잘 안마시게 되던 맥주였습니다.
한국에도 싼 가격에 있는지라 독일에서 굳이
마실 필요도 없었고요..


그러나 이렇게 허접해 보이는 맥주가
2008년 독일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맥주
1위에 등극한 사실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벡스,크롬바허,바르슈타이너,빗부르거등
메이저브랜드의 거대회사와 맞붙어서
선전은 커녕 1위에 등극했으니까요..
이건 뭐 이번시즌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돌풍보다
더한 충격으로 제게는 다가오네요..

외팅어가 1위로 등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유통망을 최소화하고
대형회사들처럼 마케팅에 투자하여
가격을 올리기 보다는
간단한 디자인으로
단가를 낮추어
낮은가격으로 독일인들에게
어필한 것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격이 싼 맥주라 할 지라도
맥주의 맛이 형편 없었다면
'싼게 비지떡'이라는 우리 속담처럼
철저하게 외면 받았겠지요..

 
외팅어비어의 전체적인 특징은
탄산이 많고, 상큼한 과일의 맛이 포함 된 것입니다.

Export 비어의 특징인
마일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비해
외팅어 Export 비어는
외팅어의 특징인 많은탄산, 상큼한 맛이
뚜렷하네요.

외팅어를 비롯, 아우구스티너(Augustiner)
툭허(Tucher),악치엔(AKTIEN)등
Export 비어에는
각자의 색깔이 드러나는 것 같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외팅어 Export를 마신 소감으로는
Helles 비어와의 차이점을 못 느끼겠네요..
Helles 비어와 Export 비어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맥주라서
외팅어의 과일의 맛이
맥주고유의 맛을 덮어버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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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09.07.14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아무래도 싸니까 독일의 부랑자, 노가다 서민들이 많이 사 마시더군요^^ 길 가다가 살펴본 부랑자들은 웬만하면 웨팅어, 벡스를..

  2. 살찐돼지 2009.07.14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독일에서도 웨팅어를 비아냥 거릴 때 노숙자맥주 거지맥주라는 식으로 표현하고는 하더군요~
    근데 벡스는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생각보다 비싸요 0.5L 85~90센트정도 해요~

  3. era-n 2009.07.15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우리나라에도 캔으로 수입하는데....
    그런데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0-;;

    • 살찐돼지 2009.07.16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싸지 않으니 한 번 시도해보세요~~

    • Sammy 2011.05.27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연말에 이마트에서 수입맥주 할인할때 6개월 먹을 분량을 사다 놓아서 조금씩 먹고 있는데.. 이건 사다놓고 아직 않먹었는데..ㅋ 오늘한번 먹어 봐야 겠네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7.16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렴하고 맛있는 맥주라고 생각해요~
    사실 뒷맛은 좀 심심함... ;;

  5. 덩혀니 2009.10.09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아직 못마셔봤는데.. 궁금해요 ㅎㅎ
    수퍼포르테는 얼마전 마셔보았고요... 사실 수입맥주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데 폭주보단 반주로 맥주를 자주 마시는 저에겐 외팅어는 매우 만족스러운 맥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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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aner(파울라너)는 뮌헨지역 특산품인 바이스비어(Weissbier)를
생산하는 회사로 유명하지만,
바이스비어 말고도 하면발효맥주인 일반라거맥주를
생산하기도 하는 주류회사입니다.

하면발효맥주에는 바이스비어들과는 다르게
Münchner(뮌헨사람,뮌헨의)라는 문구를 붙여
구별해 놓고 있네요..
라벨도 정원에서 파티를 벌이는 바이스비어의 삽화와는 달리
17세기 뮌헨의 도시풍경을 담아놓았습니다.

뮌헨을 여행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라우엔교회(Frauen Kirche)도
보이고, 구 시청사도 삽화에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헬레스(Helles:밝고 연한 맥주)버전에서는 뮌헨의 낮 모습을
삽화로 표현했다면
둔켈버전에서는 별이지는 밤의 모습을 삽화에 그려놓아
인상적이었습니다.
맥주에 있어서도 라벨의 디자인을 무시할 수가 없는게
맛의 취향을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둔켈버전에서 여러가지를 놓고 고민을 할 때,
확실히 디자인이 이쁜 맥주를 고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파울라너는 제가 느끼기에는 뮌헨지역의 다른 경쟁회사
에에딩어나,프란치스카너,아우구스티너,슈나이더에 비하여
라벨 디자인에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카라멜같은 향과 맛이 적지않게 느껴져서 그런걸까요..
맥주 전체의 맛이 약간은 달게 느껴지네요..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 둔켈버전과 비교해 보았을 때,
하면방식맥주라서 확실히 바이스버전보다는 부드러움과 진득함은 없지만
상큼함보다는 달콤함이
그리고 달콤함 후에 오는 씁쓸함이 나름 괜찮습니다.
파울라너 뮌히너비어(하면발효) 헬(연한) 버전보다는
둔켈버전이라 고소한 맛은 있지만
마실때 마다 초컬릿을 탄 물 + 탄산 + 알코올등을
혼합한 제가 생각하기에는 약간은
이해하기 어렵고 특이한 맛이 납니다.

한국에는 구하기 힘든  파울라너 버전이기는 하지만
일부러 구해서 먹을만큼
파울라너 특유의 풍부한맛을
전해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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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이비파울라너♥ 2009.09.23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는 파울라너에 관해서 다 안다고생각했는데 저거는 처음보네요.
    역시 본고장에를 다녀와야,,,,,,ㅎㅎㅎ

    • 살찐돼지 2009.09.23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독일현지에서 봤던것중에서 바이젠종류는 알콜프라이(무알콜)만 빼놓고 다 리뷰 했고요, 라거계열에서는 필스너와, 알콜프라이, 라이트 버전을 안했네요.. 확실히 주력메뉴가 바이스비어이고, 맛도 월등하지만.. 파울라너 라거계열을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게 아쉽네요..

    • Sammy 2011.05.27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슈트트가르트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맥주 특유의 쓴맛은 좀 연하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괜찬은 맥주 같네요

    • 살찐돼지 2011.05.28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슈투트가르트에서 이 파울라너 맥주를 드셔보셨군요. 저는 이 맥주를 마신지 오래되서인지 맛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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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맥주를 구입하게 되면
캔보다는 병맥주를 구입하게 됩니다.
맥주리뷰 + 개인적으로 마신 맥주병들의 잔해가
제 자취방에 쌓여 있습니다.
계속 방에 만 놓아 둘 수 없기 때문에 처리를 해야 합니다.


모든 맥주병에는 보증금(Pfand)이 있어
맥주를 살 때 값에 포함된 보증금을 받으려면
꼭 맥주를 산 그곳이 아니더라도
마트나 음료수마트에 돌려다 주면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맥주병 뿐만아니라 콜라 1.5 패트, 생수패트, 음료수 캔등
종이만 아니면 음료수를 담는 모든 용기는
보증금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철로 연결된 마개가 있는 맥주병은 15센트
일반 맥주병은 8센트 입니다.
어렸을 때 아파트 재활용쓰레기장에서
주스병과 맥주병을 모은다음 팔아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던 기억이 나는군요 ㅋ


병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마트에 설치 된 병 보증금환불 기계에서 하는 방법입니다.


왼쪽 입구에 병을 넣으면 스캐너가 자동으로
병의 바코드를 읽어 환불을 해 줍니다.
한 병씩 일일히 손으로 넣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공병을 모두 넣은다음 완료버튼을 누르면
모두 자동합산되어 영수증이 나옵니다.
하나는 25센트짜리, 다른하나는 1.25 유로 영수증인데
영수증을 가지고 오직 그 마트안에서만 다른 물건으로 교환 할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는 환불이 안되죠..

기계가 편한점도 있지만 나쁜점은
오직 기계가 설치된 마트에서만 다른 물건으로 교환 할 수 있다는 점과,
가끔씩 기계가 읽지 못해서 내뱉어내어 환불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하게 저 기계는 Paulaner(파울라너) 맥주병은
처리를 못해 되뱉어 내더군요...


다른 방법은 음료수마트(Getränke-markt)에 가져다 주는 방법입니다.
독일에는 음료수 맥주,와인,양주,생수,탄산음료,주스등
마실거리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마트들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도시에만 해도 이런곳이 발견한 것만 해도 10군데가 넘는데
맥주를 대부분 저는 음료수마트에서 구입합니다.


음료수마트는 편리한 점이 공병들을 가져다 주면
직원분이 알아서 분류를 하여 처리해 준다는 점입니다.
또, 사람이 직접 해주니 보증금이 없는 용기만 아니면
모두 처리가 된다는 점이죠.


분류가 끝나면 컴퓨터에 공병갯수를 입력하여 환불을 해 줍니다.
음료수마트가 또 좋은점이
여기서 영수증으로 환불받아 다른제품을 구입할 것인지..
아님 현금으로 받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바로 맥주를 구입할 것이어서 영수증을 선택 했습니다.

맥주 공병 12개를 환불하니 1.31유로가 나왔는데..
새 맥주를 구입하고 계산 할 때, 점원에게
영수증을 제출하면 자동으로 가격에서 마이너스 되어 계산됩니다.

독일시민들은 자가용에 공병들을 싣고
음료수마트에 와서 보증금을 돌려 받습니다.
맥주병은 가격이 싼편이지만
생수나,콜라의 패트병은 하나에
25센트씩 합니다.

제가 본 독일인들은 차에 보통 한 (10개)를
구입하여 가져가는데
보증금 값만 계산해도 10x0.25 = 2.5 유로에다가
또 패트를 담는 플라스틱 짝 하나가 약 2 유로니
환불을 하러 와야 2.5+2=4.5 유로(약 8000원)를 돌려 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무시하고 쓰레기통에 버릴만한 액수가 아닙니다.

독일에서는 용기의 라벨만 훼손되지 않으면
그 병이나 플라스틱 패트를 깨끗이 씻어
재활용을 합니다.
이런면은 우리나라도 본 받아야 하지 않나 싶군요..


이제부터 음료수마트에 관해서 소개를 하지요.
음료수 마트에 들어가면 입구에는 맥주를 담은 짝들이 수없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진 저 뒤쪽 넘어까지도 전부 맥주인데
맥주의 나라 독일 답게 종류도 어마어마하여
어느정도 익숙해지지 않으면 맥주를 선택하기도 힘들지요 ㅋ
하지만 이곳은 독일내에서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맥주들만 가져다 놓은
중간규모 정도 밖에 안 되는 음료수 마트입니다 ;;;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맥주의 종류특성으로 구분을 지어 진열해 놓았습니다.


이 쪽은 헬레스(Helles: 연하고 맛이 강하지 않은 맛.한국맥주와 비슷합니다)
비어만 모아놓은 곳입니다.
아래는 가격표인데 가운데 쿨름바허(KULMBACHER)를 예로 들면
위쪽의 가격 11.79유로는 한짝 20병의 순수 맥주값이고
오른쪽 검은바탕에 하얀글씨로 Pfand(보증금)+ 3.10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병보증금+플라스틱 바구니의 가격이 3.10유로이니
한 짝을 사면 11.79 + 3.10=14.89 유로가 되지요.

그 아래 가격은 한 병으로 구매할 때 가격입니다.
맥주값 65센트 + 병값 8센트 = 73센트입니다.
쿨름바허가 약간 가격이 저렴한 브랜드인데,
요즘 유로환율 1유로=1750원 정도로 계산하면
독일 맥주가격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시나요??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종류인 필스너들 ㅋ


여기는 바이스비어=바이젠을 모아놓은 곳


여기는 Export 비어와 Landbier등 특이한 맥주만 모아놓은 곳입니다.


맥주이외에도 주스, 생수,탄산음료, 와인등
다양한 음료수를 판매하는데
수질이 나쁜 독일이라서 그런지
생수나 주스, 청량음료를 한짝 구매하러 오는
아빠들을 자주 볼수가 있지요.


가끔 음료수마트에와서 행사코너에 가면
위 사진들과 같이 맥주 글라스나 우산, 모자등
20병 한짝을 구매했을 때 사은품으로 주는 것들이죠.
제가 맥주리뷰를 쓸때 등장하는 맥주 글라스들도
이런 행사기회때 맥주를 구매하여 얻은 것들입니다 ㅋ

지금까지 독일의 공병처리문화와 음료수마트에 관해서
리뷰를 했는데
공병과 패트를 재활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는 문화는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인면으로나 매우
훌륭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있기는 하지만
적극적이지 않은면이 아쉬운 점 같습니다..

한국에 만약 독일과 같이 음료수만 취급하는
슈퍼마켓이 있으면 어떨까요??
대형마트의 그늘에 가려
잘 될 수 있을까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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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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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7.11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정말 재밌는데?
    잘보고가~~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5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나라는 정수기 안쓰나?ㅋㅋㅋㅋ
    독일은 공병 말고도 캔도 확실하게 처리하는걸로 아는데... 그런 얘기는 없는거?ㅎㅎ

    • 살찐돼지 2009.10.05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해보니까 독일에서 정수기는 많이 못 본것같다. 그리고 캔이나 패트병같은경우는 병보다 마구 버리기가 쉬워서 공병자체 가격이 병에비해 높더구만

  3. 2018.08.09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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