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터1 Hoepfner Porter (회프너 포터) - 5.8% 포터(Porter)는 본래 영국스러움이 묻어나는 에일 맥주로서 산업화 이후 페일 에일(Pale Ale)이 선풍적 인기를 얻기 전에는 영국 뿐만아니라 러시아, 덴마크, 폴란드, 핀란드 등에 수출되는 17-18세기 북유럽의 인터내셔널 맥주로서 각광받던 맥주였습니다. 영국과 맥주 스타일이 완전히 대비되는 라거 종주국 독일에서도 포터(Porter)는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고 알려져있고, 몇몇 발틱포터(Baltic Porter)들이 독일에서 양조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회프너(Hoepfner)는 독일 서남부의 칼스루헤(Karlsruhe)시에 위치한 양조장으로서, 발틱포터라는 이름을 제공한 독일의 북동쪽 바다인 발틱해와는 지리상으로 정반대에 위치하여있습니다. 즉, 칼스루헤 출신 회프너 포터(Hoepfner P.. 2013.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