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바이에른주 출신의 바이스비어 슈나이더 바이스입니다.
며칠전 아벤티누스 복비어를 포스팅한 일이 있는데
아벤티누스 역시 슈나이더 바이스 소속 맥주입니다.


슈나이더 바이스의 특징은 다른 뮌헨맥주들과는 달리
1차발효와 2차발효를 전통방식인 상면발효방식(에일방식)으로
발효한다는 점입니다.(자연발효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에어딩어나 프란치스카너등의 밀맥주는
2차발효과정에서 라거이스트를 쓰는 방면에
슈나이더 바이스는 자연상태의 발효를 해서
더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슈나이더 헤페바이스비어는 발효과정에서 차이점이 있어 그런지
색깔이 좀 더 짙군요..
하지만 짙은 색깔과는 다르게 시원한 느낌을 주는 맛이로군요.
탄산도 괜찮고, 느껴지는 과일의 향과 맛도 좋습니다.
맛을 다른브랜드와 비교하자면
에어딩어나 파울라너보다는 진득함과 풍부함이 부족하고
프란치스카너와 아우구스티너보다는 덜 시고 담백한 맛입니다.
바이헨슈테파너와 같이 부드럽고 상큼한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맥주라고 여겨지네요.

지금과 같이 더운 여름날 탄산많고 상큼하고 부드러운 바이스비어가
딱 어울리는 맥주라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바이헨슈테파너와 함께 추천하고 싶은 맥주입니다.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산월 2015.03.02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맥주를 보며 든 생각인데... 둔켈바이젠으로 취급받는 맥주인가요..? 색이 생각보다 어둡네요. 미각이 크게 민감한 맥주러가 아니다 보니 둔켈바이젠과 헤페바이젠을 맛으로 구분하기가 힘드네요ㅠㅠ/서울 올라가서야 겨우 구할 수 있었던 슈나이더의 탭 5~7을 이젠 지방의 홈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다니.. 감개무량합니다!

728x90

 


독일맥주 종류중에 보면 Bock(복)비어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엔 복비어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마셔봤는데 맛도 상큼하니 괜찮았지만
생각보다 다른 맥주보다 빨리 취하는 느낌이 있어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알콜도수가 최소 7%는 넘는 맥주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할 아벤티누스는 8.2%의 도펠(더블)복비어니
도수가 더 강한 복비어에 속하죠.

처음에는 어지간한 바이스비어를 출시하는 기업
예를들면 파울라너,에어딩어,슈나이더,아우구스티누스등에서
복비어를 출시하는 것을 보니
밀맥주에서 좀 더 도수를 강하게 만든 비어가
복비어구나 했지만..

복비어도 독일에서는
상면발효하는 Weizen Bock과
하면발효하는 Bock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고는
역시 독일 맥주를 다 마셔 보기 전까지는
독일맥주에 대해 좀 안다고 함부로 말해선 안되겠다고
느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있는 바이로이트에서는
대부분 뮌헨에서 올라온 바이젠복이어서
하면발효 Bock을 맛 볼 수 없는게 안타깝군요..


슈나이더 아벤티누스는 바이젠복의 효시라고 합니다.
원래 독일 니더작센(Niedersachsen)주의 브라운슈바이츠에서
만들어지던 하면발효 Bock비어가
우연한 기회를 통해 바이에른 주 뮌헨에 오게 되었는데
그 맛에 반한 바이에른공작 빌헬름 4세가
그곳에서 기술자를 불러들여 뮌헨식의 복비어를 만들엇는데
그것이 복이 되었고, 또 바이에른식의 바이스비어와 합쳐져서
바이스비어-복이라는 퓨전제품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http://blog.naver.com/faveme/30003363523)
님의 블로그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라벨에서 보이듯 바이젠 슈타르크(독일어로 강하다는 뜻입니다)에다,
도펠복(더블복)이라 알콜도수가 다른맥주에 비해
상당히 높은 맥주기는 하지만
맛을 보면 생각보다도 쓰지 않고
카라말즈(카라멜맛이 좀 나는 말즈) 때문인지..
약간의 초컬릿맛도 나고
초컬릿향이 코끝을 향긋하게합니다.
그리고 바이젠복(바이스비어 복비어)라서 그런지
풍부함과 부드러운 맛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알콜도수가 말해주듯
마시기 전 향을 맡으면
느낄 수 있는 알콜향과
넘길 때와 넘기고 나서 뒤에 남는 알콜맛이
술을 마셨다라는 느낌이 들게 해줍니다.
확실히 일반맥주를 마셨을 때 보다
몸에 오는 반응도 빠르고요

슈나이더바이스에 관해서 관심있는 분은
이 사이트주소로 방문해 보세요
www.schneiderweisse.de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1.04.08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맥주 리뷰 관련 블로그 중에서는 살찐돼지님 블로그가 가장 충실한 것 같습니다.
    Schneider Aventinus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밀맥주네요. 비싸서 자주는 못마시지만 강렬한 향이 일품이지요. 이걸 마시고 빈잔을 탁자에 놓고 잤던 적이 있는데 아침까지 거실에 향이 나더군요.

    • 살찐돼지 2011.04.08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까지 말씀해주시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바이젠복 시음기는 정말 오래전인 제 블로그 초창기때 작성한 것인데, 지금 다시보니 좀 오글거리네요 ㅋ.

      이후로도 여러번 마셨던 맥주로, 저도 상당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맥주입니다. 현재 한국에 들어오는 복(Bock)비어는 하나도 없기에 더욱 간절히 그리워지네요..

  2. Deflationist 2011.10.10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좋은데 La Fin du Monde에서와 같은 향이 나는군요..ㅠㅠ
    코리안더 씨를 넣으면 이런 향이 나는 것으로 아는데
    이 맥주에도 혹시 넣은게 아닐까 싶은데..
    아님 뒷라벨에 정향(clove)이 언급되어 있는데 그 향인지, 확실치가 않네요.

    • 살찐돼지 2011.10.11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아직 퀘벡의 La Fin du Monde 를 마셔보지 못해서 어떻다고 의견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슈나이더 아벤티누스는 코리엔더 씨를 넣지 않았을거예요.

      독일출신 맥주잖아요. 뒷 라벨에 Clove 에 관한 언급을 저는 본 적이 없는데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그나저나 La Fin du Monde 의 맛은 어떤가요? 위키피디아에 검색해서 나올 정도면 꽤나 이름난 맥주로 보이는데요?

    • Deflationist 2011.10.11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입엔 과일같은 단맛이 강했습니다. 씁쓸함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끝에 살짝.. 대체로 진한 상큼함이 강한 맛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가는 샵 아주머니에 따르면, 어떤 사람은 오직 이 맥주만 고집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 특유의 고수향 때문에 세상의 끝에 선다면 다른 맥주를 마실 것 같습니다..^^

    • 살찐돼지 2011.10.12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금 더 살펴보니 캐나다에서 만든 벨기에 트리펠식 맥주네요. 트리펠에 고수향이 나니, 대강 어떨지 짐작은 가지만, 그래도 마셔보고 싶네요 ㅠ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