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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골든 이글 수퍼 스트롱' 을 먼저 블로그에 소개했을때

스트롱(Strong)이라는 이름의 부담감 때문인지 수입사에서

그 문구만을 접착 스티커를 통해 가렸졌었지만,

 

오늘은 그럴 수고가 필요 없는 가장 일반적인 스타일의

라거(Lager)맥주인 '골든 이글 비어' 를 소개하려 합니다.

 

알코올 도수 5.0%의 이 맥주는 조각(flaked) 쌀과

설탕이 부가 재료로서 약간씩 첨가되어있습니다.

 

조각 쌀은 맥주의 무게감을 낮추는 효과에다가

탄산이 부서지는 느낌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의 연속인 인도지역의 기후에 맞는

가벼운 맥주를 만드는데는 유용한 재료가 되죠.

 

- 블로그에 등록된 Golden Eagle 다른 맥주 -

Golden Eagle Super Strong Beer (골든 이글 수퍼 스트롱 비어) - 7.0% - 2011.09.28

 

 

맥주 매니아가 되다보면 어느샌가 점점 라이트/페일 라거들에

관심과 흥미가 떨어지며 경시하는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지금 글을 올리는 저 또한 그런 성향에서 완전 자유롭지 않아서

시음 파트가 기다려지는 맥주가 있고 그렇지 않은게 있는데

솔직히 오늘 리뷰하는 맥주에서의 시음 부분이 설레지는 않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유명한 맥주들이 모두 라이트/ 페일 라거라

비슷비슷하며 어렵게 다가오지 않고 만만하게 느껴지지만,

 

맥주 양조측면에서 보면 라이트/ 페일 라거는 맥주 양조에 있어서

가장 정점의 기술에 올라있는 맥주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일에 비해서 발효기간이 2~3 배 가량 길며,

색상에서도 보기 좋은 금빛을 만드는게 중요하며,

잡맛없는 깨끗하고 순수한 맛을 내는데 민감하기 때문이죠.

 

반면 에일은 발효기간이 짧아 빠른 생산이 가능하며,

색상도 몇몇 스타일을 제외하고는 꼭 보기좋은 금색일 필요도 없고,

잡맛은 없으면 좋지만 깨끗 & 순수한 맛과는 거리가 먼 풍부함과

또 부가 재료 사용에 따라 맛과 향을 묻어버릴 수 있는 방법도 있죠.

 

그래서 자가 맥주양조 바탕으로 생겨난 마이크로 브루어리들은

일반적으로 다변화와 용이함의 장점으로 에일 맥주들을 생산하며,

 

자본과 기술의 집약체인 대형 맥주 회사들은 대중에게 익숙한

라이트/페일 라거들을 양조하는데 매진하는 것이죠.

 

 

색상은 '황금 독수리'라면 이상적인 금색빛을 띄고 있었으며,

향에서는 특별히 인상깊은 내음을 포착해내지는 못했습니다.

 

마시는 순간 탄산의 터지는 기운이 입안에 전해졌었고

매우 가벼운 무게감과 연한 질감으로 이루어진 맥주였습니다.

 

지난 '골든 이글 수퍼 스트롱' 부터 느꼈던 비슷한 맛이

'골든 이글 비어' 에서도 슬며시 전해져 왔는데,

 

알콜 도수의 증가 목적으로 보당된 설탕이 남아

맥주에 전체적으로 단 맛이 돌고 있었습니다.

 

에일 맥주들에서는 크게 튀지 않을 수준의 단 맛이었지만

깨끗한 맛이 미덕인 페일 라거에 어울리지 않는 단 맛은

겉도는 느낌과 함께 어색하게 다가오더군요.

 

초반에 조금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쓴 맛, 신 맛 등등은 단 맛에 가리워져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어색한 맛 때문에 분간이 어려운 페일 라거에서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었던 맥주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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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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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밀묵될무렵 2012.06.07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합니다. 많은 양의 맥주를 먹기보다는 다양한 맥주를 즐기고 있는데요.

    사실 처음보는 라거라도 일단은 사고 보지만...막상 마실려고 하면 별 기대없이...

    다른 에일 맥주를 먹기위한 입가심정도로 마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살찐돼지님도 역시 그러시는군요!!

  2. makeaton 2012.06.08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설탕이 알콜 도수를 늘리는데 사용되기도 군요... 전 대량생산 제품인데 왜 탄산 보충용으로 설탕을 넣지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

    • 살찐돼지 2012.06.08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의 설탕의 사용은 단 맛 없이 알콜을 올리는데 유용하죠.

      너무 많이 사용해 당이 남을 경우에는 좋지 않은 맛을 선사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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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맥주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 특별한거 있는줄 알아?"
"수입맥주 마셔봐도 국산이랑 별 차이 모르겠더라.. 괜히 헛 바람만 들어서는"

아마 우리나라 시민들가운데 10명중 4~5명 정도는 맥주에 관해 이렇게 생각할 거라 짐작하는데,
개인적으로 '맥주 맛 다 똑같다' 란 말을 들으면 많이 아쉽기는 하나..
우리나라에 보급되어있는 맥주들의 스타일과 한국의 맥주와 수입맥주시장,
소비자들의 소비취향을 조금만 파악하면 '맥주 맛 다 똑같다' 가 우리나라에선 지극히 당연합니다.

우선 국산맥주들의 맥주 스타일 분류를 통해 한국맥주가 어떤종류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 글을 더 읽기 전에 맥주 관련 용어들 보고 오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 링크

<H 사>
 맥스 -  페일 라거      하이트 - 라이트 라거      드라이피니쉬 - 페일 라거     스타우트  - 다크 라거

<O 사>
OB 골든 라거 - 페일 라거     카스 - 라이트 라거     카프리 -  라이트 라거    카스 라이트 - 라이트 라거


살펴보니 현재 우라나라에서 생산되며 판매되는 국산맥주는 전부 라거입니다.
일반적으로 '페일 라거' 가 '라이트 라거' 보다는 맛이 진하고 풍미가 깊은데,
이는 페일 라거인 맥스, OB 골든라거가 다른 제품들보다 좀 더 맥주답다는 평을 얻게 해주었죠.

그럼 이번엔 2011년 8월 한국 대형마트에 들어와있는 수입맥주들을 스타일별로 구분하여 보겠습니다.


< 페일 라거 & 라이트 라거 >

버드 와이저 - 라이트 라거          아사히 수퍼 드라이 - 페일 라거          하이네켄 - 페일 라거
밀러 (MGD) - 라이트 라거          밀러 라이트 - 라이트 라거                  칭따오 - 페일 라거
칼스버그  - 페일 라거                 기린 이치방 - 페일 라거                     코로나 - 페일 라거
삿포로  - 페일 라거                    에스트렐라 담 - 페일 라거                  투보그 - 페일 라거
꾸스케냐 - 페일 라거                  싱하 - 페일 라거                                타이거 - 페일 라거
도스 에뀌스 - 페일 라거              무스헤드 - 페일 라거                         그롤쉬 - 페일 라거
버드 아이스 - 페일 라거              쿤스트만 라거 - 페일 라거                  솔(Sol) - 페일 라거

※ 스타일 조사 출처 - Beer Advocat.com , Ratebeer.com      

세계맥주를 주름잡는 스타일의 맥주는 페일 & 라이트 라거 맥주들이기에
세계적으로도 물론이거니와 한국 수입맥주시장에서 인지도, 소비량 1-2위를 다투는
유명 브랜드들이 페일 & 라이트 라거에 속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구분해 보았던 한국맥주들과 스타일면에서 다르지 않은 제품들이 대부분으로,
물론 각 브랜드마다의 특징은 있겠지만 같은 스타일의 맥주이기에 입맛이 미세한 사람,
한 브랜드만 몇 년에 걸쳐서 마신 사람이 아니고서는 각각의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이를 한국의 봉지라면에 대입시켜보면 페일 & 라이트라거는 가장 기본적인 맛의 라면들
쇠고기 맛, 육개장 맛 라면에 해당하는 진라면, 삼양라면, 안성탕면, 스낵면등이 되겠네요.


 
< 필스너 & 비엔나(엠버)라거 & 기타 스페셜 라거 >

크롬바허 - 필스너               필스너 우르켈 - 필스너                    산 미구엘 - 필스너
벡스 - 필스너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 필스너       라데베르거 - 필스너
외팅어 필스 - 필스너           쾨니히 필스너 - 필스너                   감브리너스 - 필스너
홀스텐 - 필스너                  아사히 더 마스터 - 필스너                비트부르거 - 필스너
아포스텔 - 필스너               코젤 프리미엄 - 필스너                    게르마니아 - 필스너
에페스 - 필스너                  스타로프라멘 - 필스너                     바스타이너 - 필스너
헤닝거 - 필스너                  사무엘 아담스 - 비엔나                    뢰벤브로이 - 헬레스
댑(DAB) - 도르트문더         도스 에뀌스 앰버 - 앰버                    하켄버그 - 필스너 

필스너 & 비엔나 & 기타 라거를 살펴보니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처음 들어보는 제품도 있을 수 있고, 수입맥주를 즐기면서도 한국에 있었는지도
몰랐던 맥주들도 있을텐데, 위의 페일 & 라이트보다는 풍미나 특히 홉의 맛,향이 강해
국산맥주를 즐기시던 분들에게, 특히 가벼운 취향의 분들에겐 안 맞을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비엔나라거를 제외한 필스너는 색상이나 기본바탕등 페일 라거의 한 갈래이기때문에
페일라거를 주로 마시던 분들께는 약간의 씁쓸한 맛이 더 느껴지겠지만
근본적으로 완전 색다르다, 신기하다라고까지 받아들여지지는.. 뭐 사람마다 다르겠죠.

게다가 현재 필스너의 성향이 가장 큰 특색이었던 홉의 쌉싸름함을 줄이고
맛의 세기를 낮추어 대중친화적으로 나아가기때문에 페일라거 -필스너의 경계가 애매해져가고 있죠.

또 라면으로 비유하자면 필스너는 좀 더 자극적인 신라면, 무파마, 틈새라면등이 되겠고,
비엔나라거나 기타 스페셜등은 김치라면 된장라면등 사실상 큰 존재감은 없는 라면들일 것 같네요.     


< 밀맥주, * 크리스탈,바이스비어 둔켈 제외 >

파울라너 - 바이스비어               호가든 - 벨지안 화이트               바이엔슈테판 - 바이스비어                  
에어딩어 - 바이스비어               외팅어 헤페 - 바이스비어            쾨니히 루트비히(노) - 바이스비어
카이저돔 헤페 - 바이스비어        마이젤(셀) - 바이스비어             슈나이더 오리지날 - 바이스비어
크롬바허 바이젠 - 바이스비어     아르코(파란라벨) - 바이스비어    에델바이스 - 바이스비어

근래들어서 많은 독일출신 바이스비어들이 새로 들어오면서 선택의 범주는 넓어졌지만,
벨기에의 호가든을 제외하고는 인지도면에서 알려지지 않은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라거류와는 완전히 차별되는 밀맥주의 특징은 국내 맥주애호가들로부터 관심받기 시작했고,
파울라너, 에어딩어등의 生맥주가 펍,바 등에서 인지도를 쌓고, 마트에서의 적극적인 할인행사를 통해
(이번 여름 각 대형마트에서 벌인 수입맥주 행사에서 파울라너, 에어딩어등이 가장 먼저 매진)
점차 우리나라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밀맥주 입니다.

 라면으로 보면 일반적인 소고기맛, 매운 맛 라면들과 다른 맛을 내는 라면들이 될텐데
 국물이 하얀 너구리 순한맛등의 우동라면들이나 요즘 히트를 치는 꼬꼬면이 되겠군요.  


< 다크라거, 스타우트, 둔켈, 슈바르츠 등의 흑맥주와 복(Bock) >

기네스 드래프트 - 스타우트          하이네켄 다크 - 다크 라거              벡스 다크 - 다크 라거
쾨스트리쳐 - 슈바르츠                  아사히 黑生 - 다크 라거                 알트 밤베르거 - 둔켈
쾨니히 루트비히 둔켈 - 둔켈         아르코 (검은라벨) - 둔켈                코젤 다크 - 다크 라거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 복             쿤스트만 복 - 복                             쿠퍼스 (노) - 스타우트
바이엔 슈테판 비투스 - 복            산 미구엘 다크 - 다크라거               레페 브라운 - 벨지안 다크 에일

특유의 탄 맛과 쓴 맛, 강하다는 이미지때문에 호불호라기보단 별로 인기가 없는게 흑맥주입니다.

스타우트류와 몇몇 복(Bock)을 제외한 나머지는 기본베이스가 페일 라거이기는 하지만,
묵직한 풍미와 씁쓸함은 페일 & 라이트라거 취향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하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또 즐겨 찾는게 흑맥주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가끔씩 땡기는게 흑맥주며, 
분명히 페일 & 라이트라거들과 맛과 느낌에서 차이점이 있다는 점도 간과 할 수는 없습니다.

흑맥주를 라면으로 대입시켜보면 자주먹지는 않지만 특정때에 생각난다는 점,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으면서 라면 맛의 특징이 일반 라면들과 차이가 있는 부분을 참작해
오징어 짬뽕, 너구리 매운맛, 일품 해물등의 해산물 맛 짬뽕라면이 적합해보이네요.  


< 에일 >

런던 프라이드 - 페일 에일               뉴캐슬 브라운 - 브라운 에일         쿠퍼스 페일 에일 - 페일 에일
쿤스트만 에일 - 페일 에일               레페 블론드 - 벨지안 페일 에일          듀벨 - 벨지안 스트롱 에일


예전 누군가가 쓴 글에서 밝히길 '에일(Ale)의 지옥이 있다면 우리나라' 라고 했습니다.

라거(Lager)와 함께 맥주의 스타일을 크게 양분하는 '에일' 임에도.. 
우리나라의 대형마트내에 구비된 종류는 정말로 처량합니다.
만약 쿠퍼스와 쿤스트만이 올해 7월에 출시되지 않았다면.. 더 처참했겠네요.
  
거부감이 생기든 안 생기든간에 일단 마셔보면 신세계를 펼쳐주는 맥주가 에일로,
빠져들게 되면 쉽사리 헤어나올 수 없는게 에일이지만..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에서도 라거국가로 이름난 독일과 체코식 맥주의 강세에 반해
에일국가인 영국, 벨기에 맥주의 약세, 인지도의 처참함, 에일맥주 체험기나 정보글의 미흡등이
에일맥주들을 펍이나 바등의 음지(?)로 내몰아 정말 맥주에 관심많은 매니아들이나
즐겨찾는 맥주로서 이미지화 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수입맥주 시장의 문제점 중 하나로 저는 다양성을 꼽고 싶은데,
더 이상 개성도 없고 경쟁력도 상실한 과포화상태의 페일 & 라이트 라거들만
한국에 들여오지 말고 에일류에 눈을 돌려보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엄청난 레드오션이기는 하겠지만요...

평소에 라거류를 즐겨 마시다가 에일을 마시게되면 반응이 '이게 맥주?',
'신기하다!' , '뭔가 다른건 확실한데 내 스타일은..' 등이 많기때문에
라면으로 대입하면 확고한 특징을 가진 다른차원의 제품들..
비빔면, 설렁탕면, 짜장라면, 카레라면등이 해당될 것 같습니다.



<결론>

가격이 부담스러운 수입맥주를 큰 맘먹고 고르려는데
마트의 수입맥주 코너에 서면 어떤걸 골라야 할지 막막하신지요?

손해보지 않기위해 주위에서 자주 입에 오르내리던 제품,
마셔본 적은 없더라도 유명한 제품을 기준으로 선택하셨나요?

집에 돌아와 마셔보았는데 뭔가 다른것은 느끼지만 국산 맥주와 비교해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해 수입맥주건 뭐건 '역시 맥주는 다 같아' 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저는 밀맥주(바이스비어)에 도전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기존에 마시던 라거들을 버리고 밀맥주에 올인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수입맥주를 3병을 산다면 1병정도는 밀맥주(바이스비어-바이젠)를 구매해 보세요.
꼭 특정 브랜드를 추천해야 한다면 현격한 차이가 있는 '파울라너(Paulaner)' 입니다.

취향에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일단 마음에 드셨다면 다른 밀맥주도 마셔보시고,
맥주에 대한 관심이 증대했다 싶으면 에일(Ale)류로도 넓혀가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결국 '맥주 맛 다 똑같아!' 를 부정하기위해 각 스타일 마다 라면으로 예를 대입시켰는데,
한 사람이 항상 육개장 맛 라면만 먹고 '라면 맛 다 똑같아 !' 라고 한다면 쉽게 수긍이 가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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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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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pi 2011.09.10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방문이네요!
    왕성한 음주 블로그(?) 활동하시는 걸 보니 여전히 부럽습니다 ㅎㅎ

  3. 나도맥돌 2012.02.14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글들도 무척 잘보고있지만,
    이번글은 참신하면서도 흥미로운 글이네요.
    잡스러운 미사여구가 아닌 친숙하고 쉽게 와닿는 설명. 참으로 좋습니다!

  4. 나뭇잎소리 2012.04.02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으로 댓글 올립니다. 맥주에 관심이 있어서 항상 도움을 받아 가는데, 감사의 댓글이 늦어서 좀 죄송하네요^^; 좋은 글들 많이 올려 주셔서 맥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살찐돼지 2012.04.02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주에 관심있는 분들께서 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제 블로그가 도움이 된다는게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주세요 ~

  5. ZanD 2012.04.14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유용한 포스트네요!!

    맥주에 대해서 아는게 많이 없는데 이 글과 링크된 글을 보고 많이 배워갑니다^^;

  6. 맥주곰돌 2012.05.11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알찬 내용의 포스트네요~!

    정리하시는데 오래 걸리셨을 것 같은데.. 대단하시네요~ ㅎㅎ
    이 포스트를 대국민 교육자료로 배포하여~ 국민들의 맥주의식을 높혀~ 맛있는 국산 맥주가 다양하게 생산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7. 딜레탕트 2012.05.14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깨알같이 알찬내용 감사합니다.
    요즘 맥주맛이 갈림길에 서있는
    저에게 단비같은 포스팅입니다
    저는
    라거에서 필스너 그리고 지금은 밀맥주에
    머물러 있는데...
    생을 접하다 보니 맥주의 커다란 세계속에
    갇혀버린거 같네요ㅋㅋ

    • 살찐돼지 2012.05.14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금씩 다양하게 즐기려는 노력을 할 수록,
      어느샌가 비어헌터가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항이 있다면 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고요~

  8. 그래도 2012.08.21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한국 주류시장에서 전통주가 부활한 이후
    전통주 하나만은 종류가 다양해진점은 다행입니다.

    맥주도 이렇게 되면 좋으련만.

    • 살찐돼지 2012.08.23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종류가 다양해지더라도 그것이 얼마나 구매로 이어지느냐가 더 관건인 것 같네요.

      맥주도 다양한 스타일이 한국에 들어왔었지만.. 구매의 부진으로 얼마 못 버티고 퇴장한 제품들이 많죠..

  9. 라거팬 2012.11.08 0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리도 잘 하셨지만 정말 글을 잘 쓰시네요. 라면비유도 그렇고 ㅎㅎ. 맥주팬으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구박(?)을 받는 이유를 이제야 알것같네요. 많은 거 배우고 갑니다.

    • 살찐돼지 2012.11.08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하기 쉽게 라면으로 예를 들었는데 와닿았다니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맥주가 얼마나 다양한지 설명할 일이 있으실 때 라면으로 대입해보세요~

  10. ego 2012.12.04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한 글 읽어보는데 정말 깨알같은 정보와 좋은 정리네요!
    이글말고도 더 보겠지만, 많은 정보와 정리 감사드리옵니다.
    덕분에 제가 주로 먹게되던 맥주의 종류가 바이스비어, 페일 에일중의 몇가지라는 걸 알아서 기분이 좋네요.
    물론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종류는 필스너종류를 많이 먹고있지만요..
    벡스와 산미구엘이 정말 좋더군요.

  11. eun 2013.03.29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맥주 검색을 하다가 여기와서 많은 것 배워 갑니다. 더 찬찬히 둘러볼게요 ^^ 감사합니다.

  12. pjy11222 2013.05.01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공부를 하는 도중에 들렀습니다만,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자세함을 잃지 않은 글을 본 것은 처음입니다!
    공부하는데 아주 좋은 맵이 될 것 같습니다. 자주 들러 보겠습니다.

  13. fanse2 2013.08.02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정리된 글입니다.
    만약 와인을 좋아한다면 밀맥주를
    막걸리를 좋아한다면 에일을 추천하고 싶군요.
    전 와인의 시큼 떨떠름한 맛이 싫어서 밀맥주도 싫어하지만..이건 개인적취향이고 오렌지 즙이나 레몬을 넣어먹으면 어울리는 밀맥주.. 전 유일하게 좋아하는 밀맥주브렌드는 라이넨쿠겔(Leinenkugel) 입니다.
    전 갈증이 심한 여름엔 라거를 그 외의 계절은 에일을 주로 먹습니다.
    에일은 페일이던 IPA던 브라운이던 가리지 않고 그날그날 꽂히거나 세일하는 품목으로.. ㅋㅋ
    미국에 이민와서 사는데 고국보다 좋은건 맥주가 싸고 다양하고 야구장이 있는 공원이 많은것이네요.

    • 살찐돼지 2013.08.03 0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은 미국산 제품으로만 매일 매일 맥주를 마셔도 평생 다 마셔보지 못할 만큼 종류가 많습니다.
      밀러-버드-쿠어스-펩스트 블루 리본 등등과 같이 브랜드 수가 많기보다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맥주스타일을 취급하는 곳이죠.

      한국보다 미국이 맥주를 비롯 술을 미식하는데는 훨씬 좋죠~

  14. NilToHero 2013.08.22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서야 세계맥주맛을 조금씩 알아가는 초보입니다..!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세계맥주집이 집근처에 많이 생기고 또 학교근처에 맘에 드는 곳도 한 군데 생겨서 단골잡고 자주가서 마셔보려고 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종종 들러서 글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15. hermes 2013.08.27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직 주류 물류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매일 보는 것이 맥주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많은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수입된 시에라 네바다 제품이 저희 회사를 통해 뿌려졌지요~,ㅎㅎ

  16. 홍모어 2014.01.15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가든은 밀맥주이면서 에일인데 밀맥으로만구분되는 이유가 잇나여

  17. bonnect 2014.02.03 0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았습니다
    얼마전 에일의 신세계에 접어 들면서 이 글을 보니 참 느껴지는게 많았습니다
    특히나 영국의 몇년이나 오크통서 숙성된고,
    마치 양주처럼 블랜드된 에일들과 함께
    그간 밀맥주보다 좋은 맥주는 이세상에 없다 라며 떠들어 대던 제게 반성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한국도 좀 더 많은 에일이 있음 좋을 텐데 란 생각을 요즘 강하게 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좋은 글이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 드립니다

  18. 질문 2014.03.13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

    읽던중 궁금한게 생겨 질문 남겨봅니다.

    페일라거 = 필스너 라고 볼 수는 없는건가요?

    저는 체코 필스너가 페일라거의 시초라고 알고 있어서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9. tYami 2015.06.25 0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애호가로서 재밌는 포스팅 보고갑니다 ! 정리 정말 잘 해주신것 같네요 ㅎㅎㅎ
    제 맥주 스타일은 페일라거 ~ 필스너 중간쯤 되는 것 같아요. 하이네켄 벡스 필스너우르켈 이런 맥주들이 가장 좋아요 ㅎㅎㅎ 에일류나 흑맥주류는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도 좀 더 다양한 맥주가 들어왔으면 한다는 생각에는 공감합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 살찐돼지 2015.06.25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글을 작성한때가 벌써 4년전인데, 그 때는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맥주 스타일이 다양하지 못했으나.. 지금 2015년은 너무 다양해서 문제입니다. 천천히 수입 맥주들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ㅎㅎ

  20. 지나가다가 2016.01.17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맥주 맛에서 큰 차이를 못 느낍니다. 맥주 종류는 대강 알지만 제 입에는 쓰다? 좀 달다? 탄산 빨? 연기냄새? 이런 정도만 어렴풋하게 구별되는 정도지요. 이왕 마시는 거 즐겁게 마시고 싶은데 맥주 맛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와인을 마실 때는 숨을 어떻게 쉬라거나 하는 말도 있던데 맥주도 조금 입에 머금고 천천히 마시거나 첫맛과 끝맛에 집중하면 될까요?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라 질문드립니다...

    • 살찐돼지 2016.01.18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의 글처럼 다양한 브랜드가 아닌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마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Sour Beer 와 일반적인 페일 라거, Imperial Stout 는 현격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큰 차이를 못 느낄 수 없습니다. 맥주 스타일 마다 평가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21. jino 2016.09.18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기 쉽게 잘 정리해주셔서, 맥주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말씀해주신 맥주의 종류의 차이들이
    맥주 태그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요?
    사마시면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좋은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살찐돼지 2016.09.23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주의 스타일은 왠만해서 다 기록되어있습니다. 브랜드명+ 스타일=맥주 이름으로 갑니다.

      예를들면 에딩거 바이젠, 기네스 스타우트, 크롬바커 필스너 등등입니다.

      스타일을 파악하고 있다면 맥주를 고르기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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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블로그에 리뷰한 적이 있는 러시아의 맥주
스타리 멜닉(Stary Melnik)의 다른 제품을 오늘 시음하고자 합니다.

이번 편의 주인공은 Stary Melnik Zolotoe 로
영어로 쉽게 표현하면 '스타리 멜닉 Gold' 입니다.

5.2%의 '페일 라거(Pale Lager)'인 골드버전은
현재 우리나라 맥주 스타일과 흡사한 스타리 멜닉의 맥주로,

Max 나 OB Golden Lager 들과 분류가 같은
러시아 출신의 맥주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분명 맥주의 분류상 같은 그룹이라 하여도,
사용하는 재료(맥아,홉)의 종류에 따라
그 품질은 확연히 달라지는게 엄연한 사실입니다.

Max, Golden Lager 와 같다는 의미는,
이미 익숙한 무게감 & 풍미가 있으니
이 맥주에 도전해 보더라도 크게 데이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특별히 얻는 것도 없을거라 짐작되고요.

- Stary Melnik 의 등록된 다른 맥주 - 
Stary Melnik Krepkoe (스타리 멜닉 레드, Старый Мельник) - 6.5% - 2011.04.10  


스타리 멜닉(Stary Melnik)은 1999년 터키의 Efes 그룹에의해
러시아에서 처음 선보여진 맥주입니다.

2000년대에 들어 '스타리 멜닉' 은 러시아 맥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러시아 축구팀의 스폰서도 한 경력이 있고,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가 매번 자랑하는
Monde Selection 에서 여러번 메달을 수여받은 적도 있다네요.

여기까지가 '스타리 멜닉' 에서 밝히고 있는 경력사항이었으며,
이만 줄이고 시음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타리 멜닉 골드' 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한국사람이 마시기에 아무 무리없는 페일 라거였습니다.

거품은 많은 듯 보이다가도 금새 사그라들었으며,
향에서는 이것만의 뚜렷한 특징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페일 라거' 라는 말이 이미 증명해주듯이
무게감이 무겁거나, 진득함, 부드러움은 배제된
어중간한 탄산 & 청량감으로 무장한 맥주였습니다.

맛에서는 달거나 씁쓸함 같은 돌출되는 맛은 없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매우 구수한 맛이 중후반이후로 출현합니다.

약간 시큼한 맛이 구수한 맛과 동반되어서 입안에 맴돌지만,
마치 OB Golden Lager 의 가장 큰 특징인
보리차같은 구수함이 주연이나 다름없던 '스타리 멜닉 골드'네요

일부러 러시아 레스토랑이나, 상점까지 찾아가서
구해 마실 맥주는 아니라고 생각되었으며,
한국에도 충분히 대용품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앞으로 또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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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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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3. 2011.05.25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만 보는데도 맛없을 것 같당 ㅋ

  2. era-n 2011.05.25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라도 싸면 좋은데 말이죠....ㄷㄷㄷ

    • 살찐돼지 2011.05.28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험이니 5,000원을 지불했지만, 조금은 돈이 아깝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는 이 맥주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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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국에서 잠깐 생활하던 시절에, 그 어떤맥주보다도
가장 많이 보았던 맥주 포스터스(Foster's) 입니다.

포스터스(Foster's)내에서도 여러종류로 세분화되지만..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는 단연 이번에 소개 할,

 포스터스의 상징인 파란바탕, 노란 원, 하얀글씨 등으로 장식된
(페일)라거의 존재감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페일)라거=포스터스라 불리지요. 

밀러, 버드와이저, 하이네켄등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좀 낮지만,
범세계적으로는 결코 위의 맥주들에게 소비량과 인기에서 뒤지지 않습니다.

특히 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맥주인데, 포스터스 영국지사의 설명에 따르면
매초 30 파인트(Pint)의 포스터스가 영국에서 소비되어진다고 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런던의 마트나 펍(Pub)들에선 너무 당연하고..
 대략 95% 이상의 소매점들에 진열되는 맥주가 '포스터스' 이며,
오늘과는 다르게 거의 대부분이 병 제품이 아닌, 캔 제품이었습니다.


포스터스(Foster's)의 출신지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로, 캥거루의 그림과
오스트레일리아's Famous beer 라는 문구가 본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포스터스' 처럼 기구한 상황에 있는 맥주도 드물텐데,
본국 호주에서 큰 세력을 떨치는 맥주는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특히 영국, 미국, 캐나다, 인도, 유럽등에선 기세등등하죠.

'포스터스'가 국외로 진출했을 때는, 호주에서 양조된 맥주가
수출지로 수송되는 형태였는데, 각 수입국가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자,
각 지역의 맥주기업들은 '포스터스' 브랜드의 라이센스를 얻어
본토에서 '포스터스(Foster's)'를 생산에 착수하게 됩니다.

신기한것은 지역에 따라 '포스터스'를 양조하는 기업이 다른데,
유럽에서는 하이네켄(Heineken) 인터네셔널이,
미국과 인도에선 SAM Miller, 캐나다는
몰슨 쿠어스(Molson Coors)가 양조권을 획득했죠.   

상업적인 맥주에 있어서는 Top 5 에 드는 기업등에 의해,
그들지역에 배포되는 맥주가 포스터스인데,

런던에서 작은펍을 운영하는 사장님 한 분이 말하길,
'포스터스'를 미국사람은 미국맥주로, 유럽에선 영국맥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캥거루 그림과 Australian's beer 란 문구에도 불구,
사람들이 제대로 된 출신지를 알지 못하는 것은,

'포스터스(Foster's')를 마실 때, 포스터스 맥주에 대한 깊은 관심과
통찰이 동반된 것이 아니라, 그저 즐기기에 부담없고,
어디서나 찾을 수 있다는 친숙함때문에
저 처럼 정보조사를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사실 저도' 포스터스'는 호주맥주란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칼링(Carling)' 이 캐나다 출신이란건 조사 전 까지는 몰랐었으니까요.


영국의 펍에는 일반 '포스터스' 와 '포스터스 수퍼 칠드(Super Chilled)' 가 있는데,
수퍼칠드는 일반보다 더 낮은 온도로 제공되는 맥주로, 특히 여름이나
운동 후에 마시면 갈증해소에 탁월한 맥주입니다.

갑자기 '수퍼 칠드' 이야기를 꺼내는 까닭은, 맥주를 베란다에 내놓았더니
냉장고 보관제품보다 더 차가워졌기에 문득 떠올라 적어보았습니다.

세계적인 라거맥주 '포스터스(Foster's)' 는 역시 세계적일 만한
부담스럽지 않은 맛과 가볍고 상쾌한 풍미를 가진 맥주였습니다.

 깔끔하고, 약간의 고소함에, 쓴 맛이 많이 배제된 맥주였으며,
개인적으론 특별한 의견이 더 이상은 없습니다.

기울임체로 쓰여진 두 줄의 글이면 더이상 길게 쓰지 않아도,
어떤 느낌과 맛 인지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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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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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11.02.25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칼링이 캐나다 맥주였군요....ㄷㄷㄷ
    그러면 영국 맥주시장을 주름잡는 라거맥주들은 죄다 외국계 기업인가요....ㄷㄷㄷ

    • 살찐돼지 2011.02.26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그렇습니다. 영국내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라거브랜드가 있지만.. 메머드 급 라거들. 이를테면 포스터스, 하이네켄, 칼스버그, 스텔라 아르투아등이 점유한 맥주시장에선 오히려 영국에일보다 경쟁력이 없지요.

      맥주에 있어서는 남부럽지 않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영국이지만.. 현재 시장형태를 보면 정말 기이한 상황이죠. 그렇기에 CAMRA 같은 단체가 발족되어 에일지킴이 역할을 하는게 당연해 보입니다.

  2. 롤링 2011.08.21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 호주서는 한번도 못봤네요...

  3. 해일링 2011.09.03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소한 이름인데 가격도 적당해서 사서 먹었는데
    깔끔한 맛이 좋더군요.
    알고보니 상당히 유명한 맥주였군요~

    • 살찐돼지 2011.09.04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계적인 유명세에 비해서 우리나라에는 아직 덜 알려진 맥주이기도 하죠 ~

      밀러나 아사히 수퍼드라이처럼 깔끔하고 가벼운 스타일의 맥주를 좋아하시면 포스터스도 마음에 드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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