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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es10

Tegernseer Hell (테게른제어 헬) - 4.8% 테게른제(Tegernsee)는 독일 바이에른 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수(See)의 명칭이자, 호수 주변에 위치한 인구 4,000명의 작은 마을의 이름입니다. 독일 맥주들의 네이밍이 보통 그렇듯, 어미에 -er 가 붙어 Tegernseer 가 된 이름은 양조장이 '테게른제'에 있기 때문이죠. 테게른제어 양조장의 기원은 746년 설립된 베네딕트 수도원이 1050년부터 수도원내 맥주 양조를 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바이에른 주에서는 맥주 양조의 역사가 바이헨슈테판(1040년) 다음으로 오랫동안 존속되어오는 테게른제어 양조장입니다. 수 세기후 베네딕트 수도원이 운영하던 맥주 양조장은 바이에른 공작들에 의해 세속화되고 상업화되었는데, 따라서 Das Herzoglich Bayerisc.. 2013. 3. 13.
Otaru Winery Beer Helles (오타루 와이너리 비어 헬레스) - 5.0% 오타루라는 인구 약 13만명의 작은 도시는 일본의 최북단의 섬인 북해도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 곳에는 해당 도시의 이름을 딴 소규모 양조장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오타루(Otaru)양조장이 바로 그곳인가 했습니다만.. 그곳은 오타루 비어(1995년 설립)라는 이름의 곳이고 오늘의 주인공은 그곳과 별개인 오타루 와이너리 비어(1997) 출신의 독일식 헬레스(Helles) 맥주를 시음하려고 합니다. 저도 구해할 당시만 해도 오타루(Otaru)란 글자만 보고선 이 맥주의 출신이 제가 알던 오타루인줄 알았습니다~ 와이너리란 글자가 뭔가 이상하긴 했지만요 ~ 와이너리라는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본래는 와인을 주축으로 만들던 장소임이 확실한데, 이곳이 와인을 생산한 것은 1974년이라고 하지만, 본격.. 2012. 3. 30.
Hacker-Pschorr Münchener Gold (학커-프쇼르 뮌히너 골드, 하캅셔) - 5.5% 우리나라에서는 '하캅셔' 라고 불리는 맥주인 독일 뮌헨출신의 학커-프쇼르(Hacker-Pschorr)로, 이번에 소개하고픈 제품은 뮌히너 골드(Münchener Gold)입니다. 두달 전인 2011 옥토버페스트 시즌에 맞추어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골드(Gold)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금색라벨이 매우 인상적인 맥주군요. - 블로그에 소개된 Hacker-Pschorr 의 다른 맥주 - Hacker-Pschorr Münchner Hell (학커-프쇼르 뮌히너 헬) - 5.0% - 2010.06.11 지난 글 '메르첸 & 옥토버페스트비어, 돌아온 그들의 계절' 에서 밝히고 또 리뷰를 통해 알렸듯이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는 메르첸 & 옥토버페스트 스타일에 속하는 맥주입니다. 반면 오늘의.. 2011. 11. 12.
Augustiner Lagerbier Hell (아우구스티너 라거비어 헬) - 5.2%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마셔보게 된 독일 뮌헨의 아우구스티너 라거비어 헬 (Augustiner Lagerbier Hell)입니다.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주 뮌헨市의 헬레스(Helles) 비어는 뮌헨 고유스타일의 라거비어로서, 색이 밝다는 독일어 형용사 헬(Hell)에서 온 이름입니다. 영어의 '페일라거(Pale Lager)'와 같은 뜻을 가진 독일 뮌헨식의 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뮌헨을 대표하는 스타일의 맥주로 뽑히는 맥주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바이젠 = 바이스비어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로 Helles 비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뮌헨과 바이에른 주 그 일대를 대표하는 바이스비어들을 생각해보면 파울라너(Paulaner), 에어딩어(Erdinger),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호프-브로.. 201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