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keller Black1 Mikkeller 黑 (믹켈러 흑) - 17.5% 라벨에 오로지 흑(黑)이라는 한자가 떡하니 있다고 하여, 이것이 중국이나 일본등지의 동아시아 출신이라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완전 예상밖인 국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위치한 믹켈러(Mikkeller)양조장에서 나온 곳으로, 개인적으로 믹켈러를 설명하자면 덴마크의 도그 피쉬 헤드(Dog fish head)양조장이라 하고싶습니다. 실험정신, 모험정신으로 무장한 곳이 믹켈러 양조장인데, 오늘의 제품 흑(黑)이 17.5%의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라는 사실만 보아도, 맥주에 단단히 미친사람들인 것을 알 수 있죠. 스칸디나비아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맥주라고 여겨지는 흑(黑)에도 여러 종류의 버전들이 있는데, 오늘 시음하는 제품은 일반 스타우트입니다. 하지만 오리지날버전과는 비교되게, 이외의.. 2010.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