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Warmer'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2.10 Barbar Bok (바바 복) - 8.0% (10)
  2. 2010.06.14 Samuel Smith Winter Welcome (사무엘 스미스 윈터 웰컴)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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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겨울이 찾아온 것 인지
 눈도 내리고, 날씨도 부쩍 쌀쌀해졌는데,
그래서 추운겨울에 어울릴 '바버 복'을 마셔봅니다.

복(Bok)은 독일의 복(Bock) 맥주와 같은 의미로
'복'은 윈터 워머(Winter warmer)란 별명이 있는,
높은 알콜 도수와 진한 풍미가 가장 큰 특징이죠

벨기에의 Lefèbvre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
바버 복(Barbar Bok)은 본래 겨울전용 맥주였습니다.

하지만 2008년 Lefèbvre 양조장에서는
겨울에만 출시하던 한정제품을 상시제품으로
변환하여 이제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RatebeerBeer Advocate 등의 사이트에선
바버 복(Barbar Bok)을 벨기에 스트롱 에일로 분류했고,
복(Bock) 스타일이 독일식이란 느낌이 강하지만,

독일의 주변국들 네덜란드, 벨기에, 체코도 복을 양조합니다.
물론 '복'이라는 이름은 각국 언어에 맞춰져 불려지고있죠. 

특히 독일 '맥주 순수령'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
벨기에의 복 맥주들에선 기타재료들을 사용하고있는데,

오늘의 '바버 복' 에는 꿀(Miel,honey)을 비롯해서 
호가든 맥주의 고유한 맛을 내는 고수(코리엔더)와
광귤도 사용되져 있다고 후면라벨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록 바이젠 복(Weizen Bock)이기는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슈나이더 아벤티누스(tap 6)
'바버 복'을 견주면서 마셔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8.2 / 8.0 % 의 차이가 없는 도수와 검은 색상의 복이라는게
두 독일/벨기에 복의 공통점이나, 부가재료에 의해 인상이 확 바뀌는..

더 나아가 정직한 독일식과 화려한 벨기에식의 차이를
 두 맥주의 비교를 통하면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상층에 두껍게 자리잡은 거품이 인상적인 바버 복은
라벨에 설명된 부가재료인 꿀, 고수, 광귤등의
달콤한 향을 고루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깊게 드리워진 거품층이 짐작 가능케하듯
상당히 매끈하면서 진득한 질감과 약한 탄산,

8.2%란 수치에 비해 세지 않은 무게감을 지녔더군요.
물론 라거맥주에 비하면 무게감이 있지만요.

맛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감귤 초컬릿스러웠는데,
검은 색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초컬릿의 맛이
고수, 꿀등과 결합하여 깨물면 귤맛 시럽이나오는
달콤한 초컬릿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홉(Hop)의 씁쓸함이란 것을 맛에서 느낄 겨를이 없는
절대적으로 부가재료의 맛이 지배적인 맥주였습니다.

향긋하게 달콤함을 즐기신다면 '바버 복'이 맞을거고,
진중함을 원하신다면 슈나이더 아벤티누스가 괜찮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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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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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T 탐정 2011.12.10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려나요....
    Bock Beer 마셔보고 싶었는데.. 역시 소개를 해주시네요.. :)
    도수가 제 수준에 비해 높지만..ㅋㅋ 그래도 하핫~

  2. Deflationist 2011.12.12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쿡 브루어리에서도 좋은 복비어들을 만들어내고 있지요. 최근에 마셔본 것 중에 Troegs Troegenator Doublebock 이 좋았지요. Sam Adams Doublebock도 좋다고 하더군요. 거의 전세계의 맥주 스타일을 다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독일산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꽤 좋은 퀄리티입니다.

    • 살찐돼지 2011.12.12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의 양조장에서 복(Bock)을 만드는건 너무 당연해서, 위의 설명에서 생략했습니다.

      라우흐비어, 람빅, Sathi 등도 미국의 양조장에서 취급하던데, 그에 비하면 복이 무난해보이기까지하죠 ㅋ

      오늘도 역시 Deflationist 님께서 Troegs Troegenator Doublebock 을 언급해주셔서 그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

      진짜 맥주를 다양하게 즐기려면 미국에서 거주해야겠네요..

  3. 2011.12.12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살찐돼지 2011.12.12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굿비어님으로부터 토요일에 연신내 공방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다음에는 날이 겹쳐서 같이 만들어 보았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토요일 가부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되도록이면 참석하도록하겠습니다 ~ 링크된 글에 댓글남기면 되는거죠?

    • midikey 2011.12.12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4. Yj 2011.12.12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너무 먹어보고 싶네요 ..요즘 사정으로 인해 맥주를 만나볼 수가 없어서 더 그런건지도요 ㅜㅜ 여러모로 부럽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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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좀 쌩뚱맞기는 하지만 오늘 제가 선택한 맥주는
Samuel Smith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Winter Welcome 에일입니다.

겨울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가진 이 에일은
겨울시즌에 한정수량으로 생산되는 에일으로,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자주가는 맥주가게에서 살펴보던 중에,
지난 겨울 미처 선택받지 못하여 뜨거운 여름을 나고있는
윈터에일이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고 있길래,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

- Samuel Smith 브루어리의 다른 맥주 -
Samuel Smith Organic Best Ale (사무엘 스미스 올가닉 베스트 에일) - 5.0% - 2010.05.10


Winter Ale 은 Winter Warmer 맥주라고도 불리는데,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도 가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독일의 강한도수의 맥주라는 뜻을 가진 맥주인  '복(Bock)' 또한
제철이 겨울이며, 높은도수가 금방 몸이 달아오르게 하는 
진하고, 묵직함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독일의 Bock 과 마찬가지로 Winter Ale 또한 비슷한 기능을 하는 맥주로,
눈오는 날 벽돌집.. 난로근처 의자에 앉아 난롯불을 쬐며
윈터에일을 마시면서 성탄을 축하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에일입니다.

그런데 Samuel Smith 의 윈터에일(6.0%)은 두드러지게 높은 도수의 에일이 아닌지라..
술이 강하거나, 맥주 한 병정도는 거뜬한 사람에게는
몸을 달아오르게 하는 효과를 크게 보게하지는 못 할 것 같다고 생각이듭니다.
 
정말 겨울에 몸을 덥히고 싶다면 와인이나, 소주, 보드카, 데낄라등의
좀 더 도수 높은 주류를 찾는게 나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내리는 크리스마스 벽돌집의 난로앞에서는,
와인은 괜찮아도 소주, 데낄라는 조합이 별로네요 ㅋ


다행이도, 제가 Winter Ale 을 마시는
6월 13일 이곳의 날씨가 돌풍을 동반한 비바람 덕택에
약간 쌀쌀한 날씨가 되어서, 겨울 에일이 조금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짙은 붉은색에 진득한 느낌, 약간 무거운 무게감을 갖추었으며,
탄산의 양은 많지 않아, 부드럽게 목넘김이 되는 에일이었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일단 쓰지는 않았으나,
조금 아쉽게도 특징적인 맛을 이 맥주에서는 발견하지 못하겠습니다.

달지도 않았고, 상큼하지도 않았으며, 쓰지도 않은,
정말 느낌과 무게감으로만 마시는 것 같다고 여겨졌습니다.
원래 Samuel Smith 윈터에일의 맛이 이런것인지..
2009-2010 겨울시즌의 윈터에일만 부진한 것인지는..
다가올 2010-2011 윈터에일을 마셔보고 판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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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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