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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2965

OeTTINGER Hefeweissbier (외팅어 헤페바이스비어) - 4.9% 두번째로 리뷰하는 외팅어의 Hefe-weissbier 입니다. 외팅어는 어떤 맥주가 주력맥주인지 갈피를 못 잡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이스비어,바이스비어둔켈,헬레스,헬레스둔켈,알콜프라이,Export Malz(카라멜맛이 나는 맥주), 필스너, 라들러, 복비어 등등 저도 외팅어의 모든 종류를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마셔본 것들 중에서는 필스너를 제외하고는 싼 가격에 맛있게 마실 만 하다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맥주들이었습니다. 외팅어는 저가전략을 펼치는 만큼 라벨에 있어서도 맥주의 종류마다 색깔만 바뀔 뿐, 전체적인 디자인의 틀은 바뀌지가 않네요.. 그런데 싸구려맥주라는 편견만 버린다면, 나름 외팅어의 라벨도 괜찮게 느껴집니다. 정말 라벨 디자인이 메롱인 맥주들이 독일에도 허.. 2009. 7. 18.
Leikeim Schwarzes (라이카임 슈바르츠:검은) - 4.9% 독일의 라이카임(Leikeim)이라는 성을가진 작은 가족단위의 양조장에서 시작한 라이카임 맥주는 1887년부터 맥주를 만들기 시작하여 독일내에서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역에서만 인기있는 지역맥주 일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라이카임이 거대기업 소속의 맥주였다면 세계적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드는 맥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밋밋하고 특색없는 맥주보다는 맥주 브랜드만의 개성이 뚜렷한 것을 좋아합니다. 보통 맥주가 개성이 뚜렷하게 되면 대중적이지 못하고 매니아층만 형성을 하게 되는데.. 제가 진지하게 www.leikeim.de 팬에 가입을 고려할 정도로 제 마음에 쏙드는 맛을 지닌 맥주입니다. 라이카임은 특색이 강한 맥주라서 그런지 슈바르츠비어 버전에서도 라이카임의 특색을 유감없이 발.. 2009. 7. 18.
Wernesgrüner Pils (베어네스그뤼너 필스너) - 4.9% 베어네스그뤼너(Wernesgrüner)는 작센주남부 베어네스그륀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제 리뷰를 여러번 읽으신 분들께서는 독일 맥주 이름 뒤에 ~er, ~너 와 같은 이름이 붙으면 대게 만들어진 도시이름을 따서 명명한다는 알 수가 있을 겁니다. 베어네스그뤼너의 병을 보면 상당히 고급스러운게 맥주병이 아닌 와인병 같이 생겼습니다. 생긴것도 고상하게 생긴 녀석이 필스의 전설이라는 문구까지 가지고 있군요.. 전설이라는 자화자찬이 쎄다고 생각한 저는 인터넷에서 베어네스그뤼너에 대한 다른사람들의 리뷰나 정보를 찾아보려 했으나.. 한글로 된 정보와 제대로 된 리뷰는 제가 처음이네요.. 이거 영광입니다. ㅋㅋ 전설의 필스너 베어네스그뤼너는 쓰고 강한 필스너스타일이 아닌 쓴맛은 적지만 쓴맛뒤에 남는 약간의 단맛으로.. 2009. 7. 18.
ERDINGER Ur-weisse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비어) - 5.2% 에어딩어(Erdinger)사에서 나오는 또다른 버전의 바이스비어 Ur-weisse 입니다. 독일어에서 앞에 Ur 라는 어미가 붙는경우 대체로 의미가 기원/근원/순수/진정한/자연적인 이라는 뜻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원시인 같은 경우 Ur 와 사람을 뜻하는 단어 Mensch가 합쳐저서 Urmensch라는 합성어가 되죠. Urweisse 같은 경우는 자연적인 바이스비어 혹은 진정한 바이스비어라는 뜻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에어딩어사에서 나오는 다른버전의 맥주들은 모두들 일반적인 병에 담겨나오는것에 반하여 우어바이스는 숏다리에 뚱뚱한 병에 담겨나오네요.. 다른맥주들은 음료수마트에서 구매할 때 일반적인 플라스틱 짝에 담겨있는데 반하여 우어바이스만은 유독 특별하게 나무로 만들어진 짝에 담겨져 있습니다. 자..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