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웨이브 x 끽비어 레모니 웨이브 - 8.5%

2021. 11. 13. 15:41국가별 맥주들/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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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Sour/Wild 맥주 전문인 와일드 웨이브와

고양시의 끽비어 컴퍼니가 콜라보하여 만든

레모니 웨이브(Lemony Wave)라는 맥주입니다.

 

전면 라벨 디자인을 보면 배경의 레몬색상은

와일드웨이브의 메인 맥주인 설레임과 닮았고,

 

그런 바탕에 끽비어 컴퍼니의 심볼인 깃발이 있어

이 맥주가 콜라보 제품임을 분명히 알게 해줍니다.

 

 

콜라보한 양조장들에서 말하길 '레모니 웨이브'는

패스트리 사워(Pastry Sour) 맥주라고 합니다.

 

최근 크래프트 맥주계의 트렌드들 중 하나로

Pastry Stout 가 있는데, 더블 스타우트류 기반에

 

커피, 초컬릿, 마시멜로우, 피넛버터, 메이플시럽 등등

디저트와 같은 단 맛 컨셉을 Pastry 라 부르고 있습니다.

 

레모니 웨이브는 레몬 케이크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고,

설레임과 유사한 바탕에 바닐라,아몬드,레몬 제스트를 넣었습니다.

 

설레임과 같은 유산균 발효 Sour 맥주가 바탕이 된

레몬 케이크 컨셉의 맥주라 Pastry Sour 라고 칭했습니다. 

 

 

탁한 짙은 금색에서 밝은 호박색으로 향합니다.

 

레몬 껍질의 상쾌하면서 화한 느낌이 먼저 왔고

Sour 균 특유의 시큼한 향이 바닐라의 단 내와

 

아몬드의 고소함과 겹쳐져 그럴 듯 해보이는

레몬 케이크의 향을 드러내주고는 있습니다.

 

탄산기는 무딘 편으로 청량함과는 거리가 멀고

무게감이나 질감이 무겁거나 질척이진 않고

중간 수준이었으며 술술 넘어가는 편이긴하나

어딘가 입에 닿는 느낌에서 허전한 기분이긴합니다.

 

다행히도 물리는 단 맛은 없었고 바닐라 같은

단 맛이 살짝 치고 올라올 때 레몬,유산균의

시큼함 또한 동반해서 나타나주었기에

레몬 케이크의 느낌을 내는 것에는 성공했습니다.

 

쓴 맛은 없고 8.5% 알코올에서 오는 맛도 없으며

끝에는 신 맛의 여운과 비스킷,코팅 아몬드의

고소하면서도 살짝 단 느낌이 맴도는 편이었습니다.

 

산미에 미간을 찡그릴 일은 전혀 없었으며

레몬 케이크의 맛은 잘 살린편이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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