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어 우리쌀 라거 - 5.0%

2022. 5. 13. 16:25국가별 맥주들/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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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양조장인 트레비어는

2020년 '우리쌀 라거' 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2021년 조선비즈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크래프트 라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습니다.

 

국내 수제맥주를 취급하는 맥주 전문 샵이나

지점이 큰 롯데마트 등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트레비어 양조장의 맥주들 -

트레비어 처용 I.P.L - 5.0% - 2021.07.06

트레비어 T-바이젠 - 4.5% - 2022.01.27

 

 

트레비어에서 우리쌀 라거를 만들 때 사용하는 쌀은

지역과 상생을 고려하여 농가에서 재배한 쌀을 사용했고,

 

쌀을 맥주에 사용시 은은한 단 맛을 맥주에 부여함과 동시에

맥주를 깔끔하고 가볍게 만들기 용이해지기에 트레비어는

쌀이 들어가는 맥주의 대상을 금색 라거로 삼은 것 같습니다.

 

맥아와 홉(Hop)은 독일산 품종을 사용하여

적당한 허브와 같은 풍미를 더 해주지만

쓴 맛 수치(IBU)는 22임을 감안해 본다면,

 

독일식 금색 라거류 중에서는 필스너 쪽 계열보다는

성향이 부드럽고 순한 헬레스(Helles)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맑고 투명한 밝은 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은은한 풀, 허브류의 향이 있었으며

곡물 반죽류의 고소한 향도 감지되었습니다.

 

탄산감은 많은 편이라 청량한 면모가 강조되며,

그에 따라 질감이나 무게감도 매우 경감되어

여름에 가볍고 청량하게 즐기는데 알맞은 성질입니다.

 

맥아에서 나올 법한 단 맛은 거의 없었습니다.

꽤 깔끔하고 말끔하게 떨어지는 가운데,

향에서 언급한 홉의 풀, 허브가 미약하게 나오고

약간의 시큼한 레몬즙 맛이 순간 나왔다 사라집니다.

 

맥주 자체의 맛은 얇고 섬세한 편이며,

자극과 거리가 멀고 사람들이 즐겨마시던

페일 라거 타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뭐 이렇게 이야기하면 맹하고 개성없다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수제맥주 업체에서 깔끔한 라거를 만들었다는게

어지간한 기술과 실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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