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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의 힙한 크래프트 맥주 업체인

브뤼셀 비어 프로젝트의 Lime Crime 을 시음합니다.

 

기본 스타일은 아메리칸 페일 에일을 깔고있으나,

스스로는 라임 머린지 페일 에일이라고 밝힙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은 크림-라임 파이와 같은 맛을 위해

낮은 도수의 맥주임에도 상당히 많은 부재료가 들어갔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브뤼셀 비어 프로젝트의 맥주 -

Brussels Beer Project Babylone (브뤼셀 비어 프로젝트 바빌론) - 7.0% - 2019.10.23

Brussels Beer Project Juice Junkie (브뤼셀 비어 프로젝트 쥬스 정키) - 5.4% - 2020.03.12

 

크리미한 속성+단 느낌을 위해 유당(Lactose)이 첨가되었고, 

바닐라도 들어감과 동시에 레몬과 라임 껍질도 들어갑니다.

 

Hazy Pale Ale 을 만드려고 했는디 압착 밀과 귀리가 들어갔고

귀리나 밀을 통해 빵 부분의 고소함과 질감적인 상승을 노린 것 같네요.

 

홉은 정겨운 미국 홉들인 Cascade, Centennial, Columbus 로

자몽-라임-레몬 느낌과 풀(Grass) 느낌이 공존하는 홉들을 썼습니다.

 

오늘의 Lime Crime 이 기본적으로 저도주 맥주이기 때문에

당에 관여하는 부재료는 많이 들어가지 않았을거라 생각되며,

따라서 홉이나 식물성 부재료의 맛이 강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탁한 밝은 금색을 띕니다. 흰 거품은 소복히 쌓이네요.

 

라임, 레몬과 같은 향이 찻 잎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며,

상당히 새콤하지만 한 편으로는 달콤한 바닐라 향도 납니다.

향이 강렬하진 않아도 단정하며 고르게 드러나는 편입니다.

 

탄산기는 많은 편입니다. 애당초 여름용 맥주로 나온지라

더운날 갈증을 해소시켜 줄 만한 청량함을 보유했습니다.

 

경쾌한 탄산때문에 질감이나 무게감은 가볍고 연합니다.

밀이나 귀리의 영향력은 이쪽에서 크게 발휘되진 않았네요.

 

유당과 바닐라에서 오는 크리미한 단 맛이 초반에 나오나

결정적으로 맥주를 달다라고 인식하게 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라임 주스나 레몬 티와 같은 새콤한 맛이 바로 튀어나오기에

단 맛과 홉+부재료의 새콤함이 나름 잘 공존하고 있습니다.

 

뒷 맛에는 살짝 텁텁하지만 고소한 곡물의 맛이 오는데,

라임 머린지 파이의 빵 부분을 의도해서 남긴 맛 같습니다.

 

지향한대로 맥주 맛이 탁탁 나와주는 느낌이 들었으며,

최근 부재료가 많이 들어간 맥주에 지쳐있었는데

이 제품은 나름 괜찮게 다가왔던 것 같네요. 시음성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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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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