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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독일에서 시음기로 다룬적이 있었던 양조장

콜비쳐(Colbitzer)가 국내에 수입되어 판매중입니다.

 

신상 맥주는 아니고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이었으며,

요즘 블로그 시음기 이외에는 맥주를 안 마시는 터라,

 

매 번 같은 스타일이 아닌 골고루 스타일별로 시음하고 싶은데,

일주일 간격으로 신상이 들어오는 Hazy IPA 나 임페리얼 스타우트와 달리

 

바이젠(Weizen)이라는 스타일은 에딩거, 파울라너, 바이헨슈테판 등

고정적인 맥주들이 쭉 들어오기에 새롭게 올릴 바이젠은 드문편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콜비쳐(Colbitzer)의 맥주 -

Colbitzer Heide-Bock (콜비쳐 하이데-복) - 6.8% - 2013.05.23

 

콜비쳐(Colbitzer)는 대형마트에 가면 4캔 만원보다도 싼 가격,

국산 맥주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독일 맥주입니다.

현재 필스너와 바이젠 두 종류가 판매중인 걸로 확인됩니다.

 

콜비쳐의 소속은 Hofbrauhaus Wolters 이며,

Wolters 라는 양조장은 산하에 여러 브랜드를 다루면서

 

기본적인 독일식 맥주인 필스너, 바이젠,

슈바르츠[Black Lager] 등등을 싼 가격에 수출하는

외팅어아이히바움과 비슷한 전략의 맥주 기업입니다.

 

CU와 같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인지도는 낮지만

많이 싼 독일맥주가 보인다면 이곳 소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뿌옇고 탁한 짙은 금색에서 주황색을 띄었습니다.

 

정향(Clove)에서 오는 알싸함과 바나나, 츄잉껌,

약간의 바닐라 등이 결합한 바이젠 효모 향은 충분했고

약간의 밀 반죽이나 반죽 가루먼지 같은 향도 납니다.

 

탄산감은 보통이라 극도로 청량감을 주진 않았고,

질감은 살짝 매끄러운 면모가 보이나 무게감은

가볍고 연해서 대중맥주로서는 흠 잡을게 없습니다.

 

맥아에서 나오는 단 맛은 거의 포착하지 못했고

상당히 깔끔한 바탕에 약간의 곡물 고소함만 보입니다.

 

바이젠 효모에서 발산되는 향에서도 언급했던 요소들이

맛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는데, 특별히 하나가 튀지 않고

고르게 분포해서 기본적인 바이젠 맛은 잘 갖추었다 봅니다.

 

쓴 맛도 없고 마시기 편하다는 부분은 장점이나

맛의 여운이 짧으면서 다소 묽은 느낌이 들기에

잘 마셨다는 기분보다는 허전하다는 인상입니다.

 

음용성과 만족감에서 전자에 치중한 듯한 속성입니다.

가격이 싸고 타겟 판매층이 분명한 맥주이니 납득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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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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