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미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단연코 가장 잘 팔린

맥주 스타일을 고르라면 인디아 페일 에일(IPA)이 되겠고,


최근 몇 년간 가장 유행하는 IPA 스타일 속 트렌드는

뭐니뭐니해도 New England 타입의 IPA 일겁니다.


New England 지역에는 미국 동북부 끝 자락의

캐나다와 대서양에 인접한 6개 주가 속하며,

해당 지역의 양조장들에서 만들기 시작한 타입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코로나도(Coronado) 양조장의 맥주들 -

Coronado Islander IPA (코로나도 아일랜더 IPA) - 7.0% - 2014.07.20

Coronado Hoppy Daze (코로나도 홉피 데이즈) - 7.5% - 2014.08.31

Coronado Black Sails (코로나도 블랙 세일스) - 6.8% - 2014.09.24

Coronado 18th Anniversary Imperial IPA (코로나도 18주년 기념 임페리얼 IPA) - 10.0% - 2014.12.29

Coronado Orange Avenue Wit (코로나도 오렌지 애버뉴 윗) - 5.2% - 2015.03.09

Coronado Mermaids Red (코로나도 머메이드 레드) - 5.7% - 2015.05.29

Coronado Stingray Imperial IPA (코로나도 스팅레이 임페리얼 IPA) - 7.9% - 2016.04.21

Coronado Idiot IPA (코로나도 이디엇 IPA) - 8.5% - 2016.11.01

Coronado Berry The Hatchet (코로나도 베리 더 해치트) - 4.6% - 2017.03.02



어떻게 보면 코로나도(Coronado) 양조장이 위치한

San Diego 쪽은 하와이나 알래스카를 제외하면


미국 본토에서 New England 지역과 정반대,

미국 남서쪽 끝자락이라 나오는 맥주도 다릅니다.


소위 이 지역은 West Coast 타입 IPA 라고 해서

매우 연하고 가벼운 바탕에 홉의 새콤함을 살린다면,


New England 타입은 고단백질 곡물 사용에 의해서,

혹은 (영국계)효모 사용이나 이산화탄소 포화도 등등


여러 요인 등에 의해서 West Coast 와는 다르게

매우 탁하고 진득한 면모를 어느정도 갖추었지만

홉의 맛은 매우 후르츠 칵테일같이 설계되었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Coronado North Island IPA 는

West Coast IPA 전문 양조장에서 만드는

New England Style IPA 제품입니다.



탁한 밝은 금색으로 보이는 외관을 가졌고,


망고, 탠저린, 감귤, 구아바 등등등의

과일 향이 퍼지며 약간 솔(Pine)도 있습니다.

효모나 맥아 쪽의 향은 달리 느껴지지 않습니다.


탄산감은 은근하게 조금 더 있는 편이며,

무게감은 가벼움과 중간 수준에 걸치며

질감은 매끄럽고 부드럽게 입 안에 맴돕니다.


약간의 밝은 카라멜의 단 맛이 있지만

사실 홉에서 발생한 풀, 과일, 솔 등등의

상큼한 맛이 맥주 전체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후반부에 쓴 맛이 특별하게 남아주진 않았고

스타일 상 또 그렇게 설계한 것 같긴 하지만,


맛의 자극이 있는 편의 IPA 인데 반해서

끝 맛, 즉 피니쉬가 순식간이라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합니다.


쉽게 마실 수 있는 NE IPA 라 생각합니다.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