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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uller's 에서 과거로의 회귀, 옛 맥주를 다루는 

시리즈인 패스트 마스터즈(Past Masters)입니다.


1926년은 한창 영국에서 포터가 팔릴 때기이도 하나,

Fuller's 양조장에서 밝히길 1926년의 의미는


영국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엘리자베스 2 세가

태어난 해이기도 하며, 작년 2016년이 탄생

90주년이 되기 때문에 기념을 위해 제작했다는군요. 


- 블로그에 리뷰된 풀러스(Fuller's) 양조장의 맥주들 -

Fuller's London Pride (런던 프라이드) - 4.7% - 2009.11.13

Fuller's Organic Honeydew (풀러스 오가닉 허니듀) - 5.0% - 2010.03.05

Fuller's ESB (풀러스 ESB) - 5.9% - 2010.03.18

Fuller's Chiswick Bitter (풀러스 치스윅 비터) - 3.5% - 2010.04.03

Fuller's Golden Pride (풀러스 골든 프라이드) - 8.5% - 2010.04.18

Fuller's Discovery (풀러스 디스커버리) - 4.5% - 2010.05.09

Fuller's Bengal Lancer (풀러스 뱅갈랜서) - 5.3% - 2010.06.02

Fuller's 1845 (풀러스 1845) - 6.3% - 2010.06.30

Fuller's London Porter (풀러스 런던 포터) - 5.4% - 2010.07.20

Fuller's Vintage Ale 1999 (풀러스 빈티지 에일 1999) - 8.5% - 2010.07.30

Fuller's Brewer's Reserve No.1 (풀러스 브루어스 리저브 No.1) - 7.7% - 2010.10.14

Fuller's Brewer's Reserve No.2 (풀러스 브루어스 리저브 No.2) - 8.2% - 2011.01.02

Fuller's Past Masters Old Burton Extra (풀러스 페스트 마스터즈 올드 버턴 엑스트라) - 7.3% - 2013.01.26

Fuller’s Brewer’s Reserve No. 4 (풀러스 브루어스 리저브 No.4) - 8.5% - 2013.06.29

Fuller’s Wild River (풀러스 와일드 리버) - 4.5% - 2014.04.15

Fuller’s Imperial Stout (풀러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 10.7% - 2014.09.23

Fuller’s Black Cab Stout (풀러스 블랙 캡 스타우트) - 4.5% - 2014.12.05

Fuller’s Old Winter Ale (풀러스 올드 윈터 에일) - 5.3% - 2015.03.06

Fuller’s Frontier Lager (풀러스 프론티어 라거) - 4.5% - 2015.08.31

Fuller’s 170th Anniversary Celebration Ale (풀러스 170주년 기념 에일) - 7.0% - 2015.10.17

Fuller’s Montana Red (풀러스 몬타나 레드) - 4.5% - 2016.06.09



Fuller's 에서 제작한 1926 맥주의 기본 스타일은

포터(Porter)입니다. 7.8%로 다소 도수가 높은 편입니다.


귀리(Oat)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오트밀 포터라 불리는데,

보통 오트밀(Oatmeal)은 스타우트와 조합되기 때문에

오트밀 포터라는게 낯설면서도 한편으로는 납득도 갑니다.


아마 스타우트(Stout)보다는 검은 맥아에서 발생하는

찡하고 씁쓸한 탄 맛과 에스프레소 원두 맛이

상대적으로 적은 포터(Porter)를 기획한데에,

오트밀을 넣으면 그게 Oatmeal Porter 입니다.


풀러스(Fuller's)에서 만들었으니 당연 맛있을거라 봅니다.



색상은 검은색을 띕니다.


귀리나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기본적으로 있었고,

약간의 건과일, 장미, 순한 초컬릿 등도 존재합니다.


탄산은 많지 않아 편하게 마시기에 좋습니다.

알코올 도수 7.8%라 나름 Full-Body 에 가까울것 같았으나

실제 마주한 건 중간과 무거움(Full)에 오가는 정도였습니다.

안정적인 면모가 있지 부담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들이 조합된 것 같았습니다.

스타우트의 찡하고 쓴 흑맥아 맛을 좋아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검붉은 건과일이나 장미, 흙 등을 선호하는데,

기본적으로 오트밀과 포터의 조합을 맥주가 가졌다보니

고소하고 약간의 카라멜/초컬릿의 단 맛을 깔고갑니다.


찻 잎이나 나무, 흙 등의 영국 느낌이 물씬 풍기며,

홉이든 검은 맥아든 쓴 맛은 강하지 않은 채,

살짝 후반부가 느끼한 당밀 같은 감도 있긴 했지만

맛의 컨셉 자체가 제가 좋아하는지라 만족스럽게 마셨습니다.


알코올에서 오는 맛도 그리 많지 않았고,

또 풀러스는 나와 맞는 양조장이란걸 확인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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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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