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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번 제 블로그에 소개된 적이 있는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 브루어리는
영국 북부 노스 요크셔주의 Tadcaster 라는
인구 7,000 의 작은 마을에 소재를 두고 있습니다.

사무엘 스미스는 스스로를 독립된 형태의 작은 브루어리라 하지만,
그들의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들의 훌륭한 맛, 전문성,
이 시대에 잘 만들지 않는 희귀한 맥주들을 양조하는 독창성등에서
맥주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루어리가 되었으며..
그들의 명성은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사무엘 스미스의 다른 맥주들 -
Samuel Smith Organic Best Ale (사무엘 스미스 올가닉 베스트 에일) - 5.0% - 2010.05.10
Samuel Smith Winter Welcome (사무엘 스미스 윈터 웰컴) - 6.0% - 2010.06.13
Samuel Smith Yorkshire Stingo (사무엘 스미스 요크셔 스팅고) - 9.0% - 2010.07.16
Samuel Smith Oatmeal Stout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 - 5.0% - 2010.08.14


오늘 소개할 제품은 'Nut Brown Ale' 로 
벌써 이름에서부터 느낌이 전해져 오듯이
넛 (견과류)와 비슷한 갈색의 에일입니다.

이름은 '넛 브라운 에일' 이지만 성분을 보면
따로 견과류가 양조과정에서 첨가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있지만,
견과류의 맛을 낸다고 설명되어지고 있는데,

그 맛은 사무엘 스미스 브루어리만의
'스톤 요크셔 스퀘어스 (Stone Yorkshire Squares)' 라는
특별한 발효방식에서 부터 기인한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맥주를 만들어본적이 없기에, 저도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네요.

브라운 에일은 북 잉글랜드지방의 특별한 맥주로,
축제행사때 주로 만들어지던 에일이라고
16세기 영국의 문학에서 언급되었다네요 ~

한국에도 대형마트에는 없지만, 수입상이나 몇몇의 바에는
뉴캐슬 브라운 에일 (New Castle Brown Ale)이라는
영국 브라운에일이 제공되고 있는데, 뉴캐슬 역시
스코틀랜드와 맞닿은 북잉글랜드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뉴캐슬 브라운 에일은 사무엘스미스의 '넛 브라운 에일' 과 같은 종류로,
영국의 에일을 마셔보고 싶거나, 개인적으로 견과류를 좋아하신다면
뉴캐슬 브라운 에일이 대안이 되어 줄 수 있을겁니다 ~


브라운 에일이라는 종류의 맥주를
많이 마셔본 경험이 아직은 없기에
사무엘 스미스의 '넛 브라운 에일'은
제게 매우 신선하게 다가와 주었습니다.

무겁거나 진득하지는 않고, 생각보다는 묽은느낌이 났으며
탄산이 적어서 목넘김이 쉽고, 향에 있어서
확실히 견과류의 향기가 코에 전해지는듯 하였습니다.

'넛 브라운' 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호두나 아몬드같은 맛이 전해지는 듯 했고,
마시고 난 뒤에는 정말로 견과류를 먹은 후에 나타나는 것 같은
텁텁함도 입안에서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쓴맛이나 과일맛등의 다른맛은 없어.. 오로지 견과류맛만 전해지며,
그 맛이 그리 오래지속되지는 않고, 끝부분에 가서는
깔끔한 피니쉬를 보여주는 맥주였습니다.

뉴캐슬 브라운에 비해서 견과류의 맛이 한층 강화된 맥주가
'넛 브라운 에일' 이라 보고, 맛은 좀 단조로운 편이나
희귀한 스타일의 맥주이기 때문에,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를 지녔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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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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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an lee 2010.10.25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를 좋아해서 가끔 들려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하신 이 맥주를 동네 마트에서 봐서 구입했는데 독특하더군요. 이 양조장의 다른 맥주도 몇가지 들어와서 시간날때 시음해볼 생각입니다. 이 맥주의 경우 제는 태운 느낌이 적고 정당하게 고소했어서 괜찬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