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neider Weisse Love Beer (슈나이더 바이스 러브 비어) - 4.9%

2022. 7. 15. 17:04국가별 맥주들/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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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밀맥주의 명가 슈나이더(Schneider) 양조장은

근래 신제품을 하나 공개했으니 Love Beer 입니다.

 

슈나이더 양조장이 위치한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활동하는 브라스 밴드인 La Brassa Banda 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맥주가 Love Beer 로,

 

음악을 하는 밴드와 맥주 양조장과의 콜라보는

어렵지않게 발견할 수 있는 협업이라 낯설지 않네요.

 

미국의 벨칭비버는 데프톤즈스톤은 메탈리카와 협업을 했었죠.

 

- 블로그에 리뷰된 슈나이더(Schneider) 양조장의 맥주들 -

Schneider Aventinus Bock (슈나이더바이스 아벤티누스 복비어) - 8.2% - 2009.06.28

Schneider Weisse Original(슈나이더 바이스 오리지날) - 5.4% - 2009.07.03

Schneider Aventinus Weizen Eisbock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바이젠 아이스복) - 12.0% - 2010.10.29

Schneider Meine Hopfenweisse (슈나이더 마이네 호펜바이세, tap 5) - 8.2% - 2011.07.11

Schneider Mein Kristall Weisse (슈나이더 마인 크리스탈 바이세) - 5.3% - 2011.07.23

Schneider Meine Blonde Weisse (슈나이더 마이네 블론데 바이세) - 5.2% - 2011.10.13

Schneider Weisse Tap X Mein Nelson Sauvin (슈나이더 바이세 탭 X 마인 넬슨 소빈) - 7.3% - 2013.04.11

Schneider Weisse Tap X Meine Sommer Weisse (슈나이더 바이세 탭 X 마이네 좀머 바이세) - 5.4% - 2013.06.30

Schneider Mein Grünes Weisse (슈나이더 마인 그뤼네스 바이세) - 6.2% - 2013.11.25

Schneider Weisse Tap X Mathilde Soleil (슈나이더 바이스 탭 X 마틸다 솔레일) - 7.0% - 2015.08.13

Schneider Weisse Cuvée Barrique (슈나이더 바이스 퀴베 바리크) - 9.5% - 2018.12.28

Schneider's Bayrisch Hell (슈나이더 바이리쉬 헬) - 4.9% - 2022.04.15

 

 

아무튼 오늘 시음기의 주인공인 Love Beer 는

알코올 도수가 4.9% 인 것을 보면 슈나이더에서

취급하는 일반적인 밀맥주들에 비해서도 순한 편이나,

 

제품 설명을 보면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에서

접할 수 있는 과일의 캐릭터를 밀맥주에서 느낄 수 있다하니

 

아무래도 크래프트 맥주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신식 홉들을

독일 밀맥주에 접목하여 새콤상큼함을 부각한 듯 싶습니다.

 

홉과 독일식 밀맥주의 접목이라는 부분에서는

같은 슈나이더의 호펜바이세(Hopfenweisse)와 밀접하나,

 

호펜바이세는 기본적으로 중량급 바이젠 복이 베이스가 되며,

사용된 홉에서 전통 독일 노블홉을 사용한 이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러브 비어와는 방향은 비슷하나 디테일이 다릅니다.

 

 

엄청 탁하진 않았고 살짝 짙은 금색에 가깝습니다.

오리지널 Tap 7 밀맥주에 비하면 조금 밝은 톤이네요.

 

향에서는 바이젠 효모가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발효향인

바나나, 정향 등이 자리잡은 가운데 리치나 패션푸르츠 등의

새콤한 과일향에 약간의 밀과 같은 고소한 향도 느껴졌습니다.

 

탄산기는 보통으로 생각보다는 많지는 않았습니다.

경쾌함보다는 부드럽고 맨들맨들한 느낌으로 다가왔고,

그래도 무게감은 무거움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여름에 마시기에 아무런 무리가 없는 성질을 지닙니다.

 

맥아류에서 나오는 단 맛은 거의 없이 깔끔한 바탕이며,

효모에서 나오는 바나나, 정향에 홉에서 비롯한 풍미인

리치, 패션푸르츠, 복숭아 등등의 맛이 전달되긴 합니다.

 

다만 독일 밀맥주의 고유한 발효 맛과 컨셉을 위해 가미된

홉의 지속력이 풍미에서는 다소 짧은 편이라 여겨졌으며,

 

깔끔한 밑바탕을 지닌 제품이라 주요한 풍미가 사라지면

밀곡물류와 같은 고소함과 약간의 텁텁함이 남아줍니다.

 

러브비어(Love)라는 이름과 라벨 디자인과 컨셉 때문에

발랄하고 화사한 톤의 밀맥주일거라 기대하고 시음했지만

생각보다는 구수하고 은근 텁텁한 맥주가 나와서 예상밖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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