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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r122

Rothaus Pils (로트하우스 필스) - 5.1% Rothaus(로트하우스)는 독일 남서쪽 스위스와 가까운 지역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혹은 슈바벤)에 속한 튀빙엔(Tübingen)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슈바벤지역은 알프스와 가까운 지역이어서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관광지 검은숲(Schwarzwald)가 소재한 곳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알프스와 가까운 지역이라서 그런지몰라도 이 지역에서 나오는 맥주들은 상당히 자연적인 느낌을 주는게 있더군요.. Rothaus 같은 경우도 향이나 맛 같은 경우 산업이 발달한 북부의 필스너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필스너이니까요. 맛이 독특해서 마음에 드는 로트하우스 필스너이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안습입니다. 알프스의 소녀에서나 볼 듯한 복장을 입은 사람을 볼때면 가끔씩은 로트하우스가 어린이들을 위.. 2009. 7. 21.
Dortmunder Union Export Bier (도르트문더 우니온 엑스포트비어) - 5.3% 도르트문트(Dortmund)는 우리나라에서는 축구선수 이영표선수가 뛰었던 축구구단으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얼마전에 사우디로 이적하기는 했습니다만.ㅠㅠ 도르트문트는 산업이 발달한 루르지역에 포함되어 옛 부터 산업이 발달하였는데. 많은 노동자들이 도르트문트에 체류했던 만큼 도르트문트의 맥주도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발달한 특유의 맥주는 독일내 다른지역 심지어는 해외까지도 인기가 있어 많이 수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Export(수출)맥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지요 ㅋ Dortmunder Union Bier Export (줄여서 DUB)의 라벨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수출맥주인 만큼 라벨을 보면 배 모양의 그림이 인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ㅋ 지금은 필스너나 헬레스비어 바이스비어등에 .. 2009. 7. 21.
Sion Kölsch (지온 쾰슈비어) - 4.8% 저번 주말 쾰른여행을 했을 때, 늦은 밤 쾰른의 야경과 라인강을 바라보며 마셨던 병맥주 Sion(지온) 입니다. 쾰른에 도착한 첫날 지온하우스에서 마신 지온 생맥주입니다. 쾰른내 맥주하우스에서 맥주를 주문하면 0.2L정도 크기의 작은 잔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저 처럼 항상 0.5L 병맥주를 즐기던 사람에게는 아주 감질나는 크기더군요. 맛을 보려고 몇번 홀짝 거리면 금방 없어져서 계속 시키게 됩니다. 0.2L 한 잔이 1.5 유로정도하니 0.5L 한 잔이 2.5유로하는 것에 비한다면 마시는 사람을 감질나게하여 자꾸자꾸 주문하게 만들려는 나름의 상술이 있는것 같습니다. ( 0.5L 크기를 시키려고 했는데 메뉴에 아예 없습니다.) 쾰른에서 쾰슈를 시키면 웨이터가 두번째 사진처럼 희한하게 생긴 트래거에 담아서 .. 2009. 7. 21.
Schlösser Alt (슈뢰서 알트비어) - 4.8% 제가 이전에 알고 있던 알트비어는 디벨스(Diebels)밖에는 없었지만.. 직접 뒤셀도르프에 가보니 디벨스보다는 다른 맥주들을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자주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뒤셀도르프 술집에서 제가 가장 많이 본 두개의 맥주가 바로 프랑켄하임과 오늘 리뷰하는 Schösser(슈뢰서)이었습니다. 슈뢰서를 7.19 일요일 뒤셀도르프축제날 가도행진을 감상하면서 0.2L 용량의 감질나게하는 양의 슈뢰서를 야외 스탠드바에 서서 마시고 있었는데.. 마시면서 느꼈던 생각이 이녀석은 나랑 맞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슈뢰서는 라벨이 상당히 센스있는 디자인이어서도 마음에 드네요. 슈뢰서(Schlösser)라는 글씨 위에 은색으로 그려져 있는 유럽식 집들을 제가 직접 뒤셀도르프에 여행갔을 때 보았던거라 매우 신기했습니다. .. 200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