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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15

Paulaner Münchner Dunkel (파울라너 뮌히너 둔켈) - 5.0% Paulaner(파울라너)는 뮌헨지역 특산품인 바이스비어(Weissbier)를 생산하는 회사로 유명하지만, 바이스비어 말고도 하면발효맥주인 일반라거맥주를 생산하기도 하는 주류회사입니다. 하면발효맥주에는 바이스비어들과는 다르게 Münchner(뮌헨사람,뮌헨의)라는 문구를 붙여 구별해 놓고 있네요.. 라벨도 정원에서 파티를 벌이는 바이스비어의 삽화와는 달리 17세기 뮌헨의 도시풍경을 담아놓았습니다. 뮌헨을 여행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라우엔교회(Frauen Kirche)도 보이고, 구 시청사도 삽화에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헬레스(Helles:밝고 연한 맥주)버전에서는 뮌헨의 낮 모습을 삽화로 표현했다면 둔켈버전에서는 별이지는 밤의 모습을 삽화에 그려놓아 인상적이었습니다. 맥주에 있어서도 라벨의 디자인을.. 2009. 7. 14.
Paulaner Dunkel Hefe-Weissbier(파울라너 둔켈) - 5.3%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바이스비어인 Paulaner(파울라너)에서 생산한 Dunkel Hefeweiss입니다. 이제부터 에어딩어(Erdinger),파울라너, 그리고 어제리뷰한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마이젤바이스(Maisel's Weiss)까지 바이스비어 둔켈버전을 집중비교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언제봐도 정겨운 파울라너 라벨의 삽화. 잘 살펴보면, 바이스비어계열은 정원에서 파티를 벌이는 삽화가 들어있고 일반 뮌히너비어(라거)에는 근대 뮌헨도시 풍경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파울라너 오리지날이 매우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지녔다면, 둔켈바이스비어는 오리지널에서 더욱 강해진 과일같은 신맛과 + 고소한 맛이 복합되어 입으로 전달됩니다. 약간은 아쉬운 점은 파울라너가 본디 자극적이지 않은 바이스비.. 2009. 7. 10.
Franziskaner Dunkel(프란치스카너 헤페-바이스비어 둔켈) - 5.0% 몇 주전 소개해드린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의 다른 버전인 둔켈버전입니다. 대부분의 바이스비어를 만드는 회사들은 둔켈버전은 꼭 하나씩은 소유하고 있는데 프란치스카너 둔켈은 얼마 전 까지 손이 잘 안 가던 녀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스비어를 매우 좋아하기는 하지만.. 프란치스카너 특유의 (저에게는) 자극적인 신맛이 제가 느끼고 싶은 바이스비어의 부드럽고 진득한 맛을 해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였습니다. 프란치스카너는 여러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초록색-황금색을 띄는 오리지날 버전 붉은색-검은색을 띄는 둔켈(Dunkel) 버전 그리고, 파란색을 띄는 알콜프라이 버전이 있습니다. 알콜프라이(무알콜) 버전과 크리스탈을 버젼리뷰하면 프란치스카너를 정복하게 되는데 알콜프라이 버전은 마셔본 적이 없고.. 맛도 별로고.. 2009. 7. 10.
Schneider Aventinus Bock (슈나이더바이스 아벤티누스 복비어) - 8.2% 독일맥주 종류중에 보면 Bock(복)비어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엔 복비어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마셔봤는데 맛도 상큼하니 괜찮았지만 생각보다 다른 맥주보다 빨리 취하는 느낌이 있어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알콜도수가 최소 7%는 넘는 맥주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할 아벤티누스는 8.2%의 도펠(더블)복비어니 도수가 더 강한 복비어에 속하죠. 처음에는 어지간한 바이스비어를 출시하는 기업 예를들면 파울라너,에어딩어,슈나이더,아우구스티누스등에서 복비어를 출시하는 것을 보니 밀맥주에서 좀 더 도수를 강하게 만든 비어가 복비어구나 했지만.. 복비어도 독일에서는 상면발효하는 Weizen Bock과 하면발효하는 Bock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고는 역시 독일 맥주를 다 마셔 보기 전까지는 독일맥주에 대해 좀 안다.. 200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