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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3

비어바나 후로랄 세종 - 6.0% 비어바나(Beervana)는 2018년 서울 문래동의 창작촌 골목에 자리잡은 수제맥주 양조장입니다. 양조장과 공간과 함께 맥주 탭룸도 같이 있으며, 근교에는 The Beerpost Bar 라는 직접 출간하는 맥주 잡지와 동일한 이름의 맥주 펍 & 보틀샵을 운영하는데, 맥주를 좋아하는 젊은 매니아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봄이 오는 것을 실감하고 있기에 비어바나 맥주들 중에서 '후로랄 세종' 을 골라봤습니다. 말 그대로 꽃 느낌이 화사한 세종(Saison) 맥주라는 건데, 꽃 느낌을 내기 위해 로랄(Loral)이라는 홉을 사용했습니다. 로랄 홉은 예전에 스톤(Stone) 맥주의 시음기에서도 언급했는데, 사용되면 해당 맥주에 꽃 + 시트러스 속성을 가미할 수 있습니다. 세종(Sai.. 2021. 2. 26.
바네하임 도담도담 - 5.4% 바네하임(Vaneheim)은 2004년 오픈한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서울 공릉동에 있습니다. 국내에서 소규모 양조장이 가능해진게 2002년 쯤이고, 현재 운영중인 대다수의 양조장이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생겨난 것을 감안하면 바네하임은 선배격 수제맥주 양조장입니다. 오랜기간 동안 서울의 변두리인 노원구 공릉동에서 지역주민과 어울리며 맥주 양조사업을 운영해왔고, 근래 남양주에 공장을 건립하여 생산기지도 마련했습니다. 오늘 시음할 맥주는 '도담도담' 이라는 에일 맥주입니다. 위의 이미지 설명처럼 기능성 쌀이 약 30% 가량 들어갔는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과제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에일(Ale)에 속하는 제품이지만 유행하는 페일 에일이나 인디아 페일 에일(IPA)처럼 강렬한 홉의 풍미가 .. 2021. 2. 24.
Dunham Funk Royal (던햄 펑크 로얄) - 5.2% 던햄(Dunham) 양조장은 캐나다 퀘벡주에 소재했으며 미국 국경과 꽤 가까운 지역에 위치하였습니다. 2011년 6월 1일에 설립되었다고 알려졌으며, 유럽 전통 기법과 미국의 북서부 지역의 크래프트 맥주 문화를 융합한 맥주를 만듭니다. 필스너와 같은 가벼운 금색 라거부터 시작하여 IPA 는 물론이고 배럴 에이징한 맥주들까지 고전부터 신식까지 전부 아우르는 양조장입니다. 오늘 시음하는 Funk Royal 은 OMG 스런 디자인의 라벨을 가진 팜하우스 에일(Saison)입니다. 양조장에서는 그리셋(Grisette)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푸더(Foeder)라고 불리는 큰 나무 배럴통에서 발효한 맥주에 자두를 넣고 추가로 숙성시켜 완성했습니다. 이름에서 Funk 라는 단어가 적혀있는 것으로도 무난한 Saison.. 2021. 2. 22.
크래머리 바이젠복 - 7.0% 크래머리(Kraemerlee)는 2015년 경기도 안산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가평에서 맥주를 만드는 수제맥주 양조장입니다. 창립자는 3명으로 독일에서 각각 양조와 금융을 공부한 한국인 2명의 성은 이씨고, 독일에서 양조 경력을 쌓은 독일인 창립자 펠릭스의 성은 크래머(Kraemer)이기에 둘을 합쳐 크래머리(Kraemerlee)가 업체명이 되었습니다. 2014년 이후에 설립된 수제맥주 업체들은 대체로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에 영향을 강하게 받은 곳이 많아, Pale Ale 이나 IPA 같은 미국식 맥주를 주로 취급했습니다. 반면 크래머리는 독일식 맥주에 영향을 받았기에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가 대세였던 상황에서도 우직하게 독일식 맥주들을 선보였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바이젠복(Weizenbock)이 대표적으로,..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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