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맥주들/남아메리카9 Kunstmann Torobayo Ale (쿤스트만 Torobayo 에일) - 5.0% 얼마 전 복(Bock)을 다루면서 블로그에 등록한적 있는 남아메리카 칠레출신의 쿤스트만(Kunstmann)양조장인데, 이번에는 한국에 수입되어있는 쿤스트만의 다른 맥주인 Torobayo 에일을 마셔보려고 합니다. 쿤스트만 양조장을 설립한 쿤스트만家는 독일출신의 칠레이민자여서 독일식 맥주들이 대부분이지만, 몇몇의 상면발효 에일제품들도 있습니다. Torobayo 에일은 페일 에일(Pale Ale)로서 영국 빅토리아시대(19세기 중후반)식의 페일 에일을 재현한 것이라 합니다. - 블로그에 등록된 쿤스트만 양조장의 다른 맥주 - Kunstmann Bock (쿤스트만 복) - 5.3% - 2011.07.13 한국 내 쿤스트만 맥주들은 복(Bock), 라거(Lager), 그리고 오늘의 페일 에일(Pale Ale),.. 2011. 7. 31. Kunstmann Bock (쿤스트만 복) - 5.3% 쿤스트만(Kunstmann)의 이름을 살펴보면 왠지 독일출신일거라고 짐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쿤스트만은 상하로 길게 쭉 뻗어진 영토의 국가 칠레에서 중앙에 위치한 Valdivia 지역의 Torobayo 란 작은 마을에 위치한 양조장인데, Kunst 는 독일어로 예술, Mann 은 사람으로 칠레에서 Kunstmann 이란 성을 가진 독일인 이민자의 후손들이 맥주로 아트를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Kunstmann 의 맥주들은 주로 독일식 맥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Bock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Kunstmann 의 맥주종류는 오늘의 Bock 을 비롯해서 Lager, Unfiltered Lager(켈러비어로 추정됩니다), 바이스비어, 페일 에일, 무알콜, 허니비어등등이 있었습니다... 2011. 7. 13. Skol (스콜) - 4.7% 브라질의 맥주 스콜(Skol)은 최근 한국에 상륙한 맥주인데, 브라질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 브랜드라고 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브라질을 여행하면서 스콜(Skol)맥주를 못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브라질의 국민맥주인가 봅니다. 스콜하면 왠지 요즘익숙한 갑자기 쏟아지는 비가 연상됩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스콜(Skol)은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등의 노르만계 사람들의 건배사인 Skal 에서 비롯한 것이라네요. 브라질의 맥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태생은 브라질이 아닌데, 1964년 글로벌 맥주 브랜드를 만들자는 일념하에 영국,스웨덴,벨기에,캐나다의 양조장들이 함께 탄생시킨 맥주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글로벌 맥주 스콜(Skol)은 의외로 브라질에서 돋보이는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라이센스를 얻은 브.. 2011. 7. 2. Quilmes (킬메스) - 4.9% 오늘 제가 집어삼킬 맥주는 Quilmes(킬메스)라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맥주입니다. 킬메스(Quilmes) 브루어리는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위성도시인 킬메스라는 곳에서 1888년 독일 이민자에 의해서 설립되었으며, 아르헨티나의 맥주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는 부정 할 수 없는 아르헨티나의 국민맥주입니다. 국민맥주 킬메스답게 라벨 또한 아르헨티나의 국기와 같은 색상배열인 하늘색 - 흰색 - 하늘색을 띄고있군요 ~ 앞에서 맥주를 '마신다' 라고 표현하지 않고, '집어 삼킨다' 는 약간 과격한 어투를 사용하였는데, 바로 내일이면 16강 진출을 두고 우리와 진검승부를 펼칠 아르헨티나의 맥주였기 때문입니다 ~ 킬메스(Quilmes) 맥주가 그냥 맥주도 아닌, 아르헨티나의 국민맥주, 그리고 스폰서 또한 .. 2010. 6.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