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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영국266

Theakston Old Peculier (식스턴 올드 피큘리어) - 5.6% 잉글랜드 북부 North Yorkshire 주의 Masham 이라는 인구 1,200명 남짓되는 마을에 위치한 브루어리 Theakston (식스턴)은 1827년 로버트 식스턴이란 사람에 의해서 설립되었습니다. 식스턴 브루어리의 Old Peculier (올드 피큘리어)는 브루어리를 대표하는 맥주로써, 1890년즈음 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0년에는 영국의 캄라(CAMRA)가 주최하는 '영국의 챔피언 겨울맥주'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Peculier 는 노르만어로 영어의 Particular 를 뜻하는 단어라 하며, 이름에 담겨진 뜻을 풀이하면 '오래된 특별한 것 혹은 오래된 명물' 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영국 맥주 앞에 '올드' 가 붙으면 올드에일이라는 종류의 에일인데,.. 2010. 4. 16.
Badger Golden Glory (뱃저 골든 글로리) - 4.5% 오늘은 매우 예쁜 맥주를 하나 들고 찾아왔습니다. 영국 Badger (뱃저:오소리) 브루어리에서 출품 된 Golden Glory ; 골든글로리 라는 에일맥주입니다. 노란색 라벨 좌우에 꽃 그림이 그려져있어 아름다움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복숭아와 멜론의 향을 간직한 맥주라는 것입니다. 벌써 이쯤만 설명드려도 골든글로리의 맛에대한 짐작이 어느정도 오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 뱃저 브루어리에서도 골든글로리와 궁합이 잘 맞는 안주로는 치즈케이크와, 패스츄리를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여름용 에일' 이라며 뱃저 브루어리에서 설명하고 있으며,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사이더들과도 (Cider: 영국,아일랜드등의 과일맛나는 사이다, 알콜도수가 맥주와 비슷) 같은 카테고리에 묶여서 경쟁 할 .. 2010. 4. 15.
Meantime London Stout (민타임 런던 스타우트) - 4.5% MeanTime(민타임) 브루이러리는 영국 런던 동남쪽에 위치한 Greenwich(그리니치)구에 소재를 둔 브루어리 입니다. 영국의 Greenwich 구는 세계 시간의 표준이 되는 곳으로 영어로는 Greenwich Mean Time, 줄여서 GMT 라고 표기합니다. 다시말해 전 세계의 시간의 중심이 되는 곳이 영국 런던의 그리니치이며, 한국은 영국런던 기준으로 9시간이 빠르며, 독일은 1시간이 빠르며, 미국 뉴욕은 런던에 비해서 5시간이 느리죠. 그리니치 자오선을 기준으로 왼편은 서쪽, 오른편은 동쪽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소개할 맥주 Meantime 이름에 담겨진 의미는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데, 지역의 명물이자 세계적 표준인 그리니치 표준시(Greenwich Mean Time, GMT)에서 그리니치.. 2010. 4. 13.
Shepherd Neame SPITFIRE (셰퍼드 님 스핏파이어) - 4.5% Shepherd Neame 브루어리에서 생산 된 에일맥주 SPITFIRE 입니다. 양치기 님(Neame)이라는 이름의 이 브루어리는 프랑스와 바다를 보고 마주한 영국 동남부 끝쪽에있는 켄트(Kent) 지역을 연고지로 두고 있습니다. 1698년 설립되었으며, 스스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브루어리라고 설명하고 있는 이 브루어리의 베스트셀링 브랜드가 바로 오늘 제가 마시는 SPITFIRE 라고 합니다. SPITFIRE 또한 영국의 펍이나 일반 슈퍼마켓에서 쉽사리 구할 수 있는 영국에일들 중 하나입니다. 'SPITFIRE' 라는 뜻은 단어상으로 화를 잘 내는 사람, 성미가 급한 사람을 뜻하기도 하지만 이 맥주에 적용된 뜻은 그것이 아니라, 2차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에서 사용된 전투기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전투기의.. 201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