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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2984

Lech Premium (레흐 프리미엄) - 5.2% 폴란드의 맥주 Lech Premium (레흐 프리미엄). 폴란드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Lech를 레흐라고 발음하는게, 정확한지는 저도 모르겠으나, 영국에서 발음하기로는 '레흐' 라고 하더군요. 사실 발음이야 그리 중요한것은 아니고, 맥주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출신은 폴란드 맥주이고, 레흐 브루어리 소속이었다가 레흐 브루어리가 SAB Miller 에 사들여 지면서 현재는 SAB Miller 그룹의 맥주가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다른국가(특히 유럽)의 맥주들에 비해서 폴란드출신의 맥주를 구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일반 소매점에만 가보더라도 2~3종류의 폴란드맥주들이 있지요. 대표적인 폴란드맥주로는 티스키에(Tyskie) , 지비에츠(Zywiec), Okocim, 그리고 레흐(Lech)가 있는데, 폴란드는 .. 2010. 4. 2.
Marston's Oyster Stout (마스턴스 오이스터 스타우트) - 4.5%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축구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전승을 거두어 기분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 축구를 보고 집에 돌아와서 오늘은 어떤 맥주를 마실까 고민하던 중 이틀전 부드바르 다크를 마신 이후로 흑맥주에 대한 갈망이 생긴 탓으로 오늘 고른 맥주는 Marston's 브루어리의 Oyster Stout (오이스터 스타우트) 입니다. Oyster 는 한국어로 해산물인 '굴' 이라는 뜻으로 이 맥주는 '굴 스타우트'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맥주를 즐기기 위해서 마실 때는 아주 가끔씩 안주와 곁들여 먹기는 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기 위해 맥주를 마실 때에는 전혀 안주와 같지 먹지를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주에 관한 지식을 있을 지언정... 맥주의 종류에 따라 어떤 안주가 궁합이 맞는지에.. 2010. 3. 31.
Maple Moon (메이플 문) - 4.8% 영국출신의 병맥주들은 대체로 개성넘치는 디자인을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에일맥주를 구입하기위해 마트등을 돌아다니다보면, 수입맥주와는 달리 영국의 에일들은 따로 칸이 마련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에일들의 디자인이 눈에 띄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오면서 저 맥주는 대체 무슨맥주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맥주가 있었습니다. 판타지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생명의 나무처럼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나무가 신비감을 주어서 살펴보았더니 이 맥주는 맨체스터의 Joseph Holt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캐나다의 메이플이 들어간 메이플(Maple)에일이었습니다. 엉터리영어로 직역하면 '단풍나무 달' 이라는 이름의 Maple Moon 맥주는 메이플 맛이 첨가되어 좀 더 달작지근한맛과 부드러운 맛을 증대시킨 맥주입니다.. 2010. 3. 30.
Budejovicky Budvar Dark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다크) - 4.7% 한국에도 수입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체코맥주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Budejovicky Budvar)의 흑맥주 버전인 부드바르 다크입니다. 부드바르는 미국의 버드와이저맥주의 모태가 되는 맥주로 비슷한 이름때문에 상표권분쟁, 네이밍분쟁등에서 100여년넘게 양자간의 소송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부드바르 혹은 미국의 버드와이저같은 경우는 수출하는 각 나라마다의 상표권 분쟁의 승,패에 따라서 이름이 다르게 표시되는 것으로 유명한데, 한국에 수입되는 부드바르의 라벨에는 Budejovicky Budvar 라는 체코어로 된 이름이 새겨져 있는 반면에, 미국 버드와이저는 (Budweiser)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요. 반면, 현재 제가 체류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체코의 부드바르는 한국과는 다른 영어 혼용의 .. 201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