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맥주들2984 Badger Tangle Foot (뱃저 탱글 풋) - 5.0% 영국의 Hall & Woodhouse 브루어리는 1777년 찰스 홀 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설립된 브루어리로써 영국남부에 250개가 넘는 펍을 경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브루어리의 이름은 Hall 과 Woodhouse 라는 사람이 본격적으로 사업에 매진하여 성공을 거둠으로서 Hall & Woodhouse 라는 이름을 명명하였고, Hall & Woodhouse 에서 생산된 맥주는 Badger (뱃저)라는 이름아래에서 시장에 출품되고 있다고 합니다. Badger 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니 동물인 '오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더군요. 1875년 그들은 브루어리의 로고로써 오소리를 채택하였고, 본래 Hall & Woodhouse 라는 이름보다 오소리 브루어리로 더 많이 불리었는지, 1900년대에 들어서 'Badger.. 2010. 3. 27. Brakspear Oxford Gold (브랙스피어 옥스퍼드 골드) - 4.6% 영국 옥스퍼드셔 주에 위치한 헨리 온 템즈라는 타운에 양조장을 두고있는 브랙스피어(Brakspear)양조장에서 만들어진 Oxford Gold (옥스퍼드 골드)라는 에일맥주 입니다. 브랙스피어 브루어리에서는 총 3가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인데, 옥스퍼드 골드를 비롯하여, 비터(Bitter), 트리펠(Tripel)이 있습니다. '옥스퍼드 골드' 라는 이름에서 옥스퍼드는 대학으로 유명한 도시의 이름이자 지역의 이름을 본 따서 그 출신이라 밝히는 것이고, Gold는 골딩(Golding) 홉을 사용하여 만든 골든에일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 옥스퍼드의 골든에일은 또한 Organic Beer 로써 유기농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맞추어 나온 제품이기도 합니다. '올가닉 비어'가 필스너, 바이젠처럼 맥주를.. 2010. 3. 25. Erdinger Schneeweisse (에어딩어 슈니바이세) - 5.6% 입춘도 한참 지났고, 3월도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많은 눈도 오고, 바람도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사람들에게 독일식 밀맥주 브랜드로서 이름을 각인시킨 Erdinger(에어딩어) 브루어리에서 겨울철 시즌을 겨냥해 생산한 시즌비어인 Erdinger Schneeweisse (에어딩어 슈니바이세)입니다. 한국어로 슈니바이세란 Schnee(눈:snow)이며, Weisse (흰색 혹은 바이스비어)의 합성어로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하얀 눈과, 바이스비어의 하얀 거품 그리고 사르르 녹는 눈과같이 입안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맥주의 맛과 느낌을 표현하기위해 '슈니바이세'라는 이름을 정한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겨울을 겨냥하여 나온 맥주는 대체로 복(Bock)과 같은 알콜도.. 2010. 3. 23. Wells Banana Bread Beer (웰스 바나나 브래드 비어) - 5.2% 오늘은 조금 독특한 맥주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국의 Well & Young's 브루어리에서 생산되는 바나나 브래드 비어 (Banana Bread Beer)라는 제품입니다. 바나나가 맥주에 원료로서 첨가되는 품목은 흔하지는 않지만, 벨기에에서는 자연발효맥주인 람빅(Lambic)을 만들 때 바나나를 넣어 발효시켜 만드는 바나나맥주가 있다고 하며, 직접적으로 맥주에 재료로써 함유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흔히들 바이스비어(바이젠:밀맥주)의 맛을 설명할 때 과일에 빗대어 자주 표현하는데, 그 중 가장 많이 비유되는 맛의 과일 또한 바나나입니다. 바나나와 맥주는 따로 놓고 본다면 매우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지만, 이미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접해 보신 분들이거나, 아니면 달달하고 상큼한 부류의 맥주.. 2010. 3. 22. 이전 1 ··· 692 693 694 695 696 697 698 ··· 7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