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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2965

König Ludwig Dunkel (쾨니히 루트비히 둔켈) - 5.1% 쾨니히 루트비히 둔켈은 한국어로는 루트비히왕 맥주입니다. 바이에른의 마지막 왕이었으며 노이슈반슈타인성을 건축한 왕으로도 유명한 루트비히 2세를 기리기 위한 맥주입니다. 역시 쾨니히 루트비히 또한 바이에른출신 맥주입니다. 저도 독일에 오기 전까지 흑맥주 하면 떠오르는게 기네스와 스타우트였습니다. 그래서 막연히 둔켈(다크)라거도 같은 맥락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제조공정부터가 아예 다른 맥주라는 것을 마이젤바이스공장 견학을 통해 알게 되었죠. 기네스와 스타우트는 영국,아일랜드식 맥주로 흔히 에일맥주라고 표현합니다. 이것들은 상면발효맥주라 거품이 많고 진한면이 있죠. 독일에서는 밀맥주인 바이스비어가 상면발효맥주에 속합니다. 하지만 둔켈라거는 보리맥주로 대체로 하면발효하는 맥주입니다. 검은색이 나는 말츠(몰트)를 써.. 2009. 6. 28.
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바이헨스테파너) - 5.4% 바이에른 주 출신의 또 다른 바이스비어인 바이헨슈테파너입니다. 2008년 독일에서 우수한 맥주로 선정되었고 금메달 5개를 하사받은 맥주입니다. Getränkemarkt(음료수마트)에서 고를 때 금메달 5개 사진이 자랑스럽게 함께 진열되어 인상깊었습니다. 바이헨슈테파너의 라벨을 보면 독일어로 Älteste Brauerei Der Welt 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뜻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양조장이라는 뜻입니다. 라벨 옆면에 보면 Seit 1040이라고 표시되었습니다. 영어로 Since 1040 즉, 1040년 부터 맥주를 양조 했다는 거죠. 뮌헨 근교에는 수도사들이 만든 맥주 양조장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프란치스카너, 아우구스티너, 파울라너, 바이헨슈테파너등 수도승맥주로 불리는 것들이죠.. 그중에서 바.. 2009. 6. 28.
* 맥주아닌 맥주 독일의 라들러: Löwenbräu(뢰벤브로이) Radler - 2.5% 뢰벤브로이(사자맥주)는 뮌헨을 연고로 하며 우리나라에도 지명도 있는 맥주회사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맥주는 뢰벤브로이 라들러인데 라들러는 무엇이며? 얘는 뭔데 알콜도수가 2.5%밖에 하지 않는 걸까요?? 독일에는 Getränkemarkt(음료 전문 마트)에 가면 수많은 병맥주들이 맥주브랜드별이아닌 맥주종류에 따라 구분되어 자리잡고 있습니다. 분류되는 종류로는 Pils, Weissbier, Export, Bock, Alkohlfrei, Radler 등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라들러란 위 사진과 같이 Bier 50%+ Limo50% 한국에서도 자주먹는 맥주에 칠성사이다를 섞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밀맥주를 취급하는 브랜드를 제외하고 각각의 브랜드 마다 라들러를 생산하고 있는데 레몬맛도 있고, 오렌지.. 2009. 6. 27.
Warsteiner(바스타이너) Pils - 4.8% 바르슈타이너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바르슈타인이라는 도시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독일맥주이름은 흔히 출생한 도시나 지역의 이름을 따는경우가 많죠 바르슈타이너를 비롯해 에어딩어,쿨름바허,크롬바허 등등 그 지역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맥주들이죠. 사실 도시는 작고 별 볼일 없어도 맥주가 유명해지면 그 도시도 덩달아 유명해 지기도 한다는 군요. 바르슈타인은 어쩌면 맥주덕을 본 도시라고 생각 할 수 있겠군요 ㅋ 바르슈타이너는 독일에서 취급하는 필스너중에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맥주라고 합니다. 바르슈타이너는 이름이 조금 어려워서 그렇지 한국에서도 유명한 맥주로 알고 있습니다. 바르슈타이너는 라벨에 맥주의 여왕(Koenigin)이라는 문구를 새겨놓았습니다. 독일사람들이 별명을 붙여준건지, 기업 스스로.. 200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