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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시음기15

[2016.01] Negra Modelo (네그라 모델로) - 5.3% 오늘 소개 할 맥주는 Negra Modelo (네그라 모델로)로서 멕시코에서 온 흑맥주입니다. 네그라 모델로는 멕시코의 No.1 맥주기업인 코로나를 소유하기도 한 Modelo(모델로) 그룹에서 나오는 흑맥주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왠지 흑맥주란 아일랜드나 영국, 독일등 북부유럽의 차고, 습한날씨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멕시코를 가본적이 없지만 왠지 느낌이 무덥고, 햇볕이 내리쬐일것 같은 느낌의 국가에서는 흑맥주보다는 톡 쏘는 라거타입맥주나 필스너가 제격이라는 생각때문에, 멕시코의 흑맥주? 생각해 보았을 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멕시코 타입의 흑맥주이지만 흑맥주 본연의 맛을 잘 살리려고 했는지 아니면 멕시코사람들이 좋아하는 톡 쏘는 형식의 흑맥주로 재 창조했는지는 직접 마셔봐야 알 .. 2016. 1. 10.
[2015.10] Köstrizer Schwarzbier (쾨스트리쳐 슈바르츠비어) - 4.8% 2009년에 교환학생으로 독일에가서 맥주를 시작한 저는호기심에 독일이 맥주가 유명하다고하니 이것저것 골라 사먹어봅니다. 독문과 출신이니 Schwarz (검은)는 읽을 줄 알았었기에브랜드가 뭐가 뭔지도 모르고 검은색 맥주라길래 집었던 맥주가바로 오늘 다시 시음해보려는 쾨스트리쳐(Köstrizer)였습니다. 이 맥주를 고를때는 괴테가 좋아했는지, 유명한 맥주인지도 몰랐고나중에야 시음기를 쓰려고 이것저것 조사해보니 알게된 것이죠. 개인적인 쾨스트리쳐에 관한 첫 시음 및 인상은간장맛이 정말 많이 나는 강하고 진중한 맥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과연 2015년 한국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어버린쾨스트리쳐(Köstrizer)에도 그때와 동일한 감정을 느낄수 있을까요? Köstrizer Schwarzbier (쾨스트리.. 2015. 10. 30.
[2015.09] Pilsner Urquell (필스너 우르켈) - 4.4% 최근 2~3년 내 국내 수입 맥주의 범람에 의해 정말 좋은 맥주들도경험치 획득이라는 미명에 의해 한 번 마셔지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쓰는 시음기를 계획한 까닭은 좋은 맥주에 관한 재조명과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 맛의 변화에 의거한 평가의 유동성,맥주 역사, 시음, 양조에 관한 지식의 습득으로 인한 넓어진 시각,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옛 추억을 다시 되새겨보기 위함으로 시작합니다. - 2009년 6월 29일의 필스너 우르켈 시음기 - 국내에서는 이제 잦은 마트 행사로 인해 꽤나 유명도가 쌓인 맥주이자초보자들의 맥주 추천요청에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맥주인체코 필스너의 대명사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입니다. 저는 이 블로그의 완전 초창기이자 맥주를 갓 시작한 시절인지금으로 부터 6년.. 2015. 9. 20.